[베가본드] 제안) 광검 / 대검 신규 패시브로 모두가 행복회로

광검은 대검에 비해 명분상 우위가 있다고 생각함. 모든 검제 유저가 검제의 특화 무기가 광검이란 것을 알고 있음. 명분은 허울좋은 껍데기로 남아있기도 하지만 어떤 일에 있어 방아쇠를 당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음. 만약 네오플이 소마 / 검제 / 검마 모두 대검을 선호하는 현상태에서 변화를 추구하여 하나의 무기를 선택한다면 검제에게 광검을 줄까 대검을 줄까?

대검은 광검에 비해 관습상의 우위가 있다고 생각함. 대다수의 검제가 실질적인 효용성을 이유로 대검을 선택해왔고 [고강화]+[최종무기는 창성(이기)]은 한번 선택하면 되돌아가기 어렵기에 대다수 유저가 선택한 대검이 관습적/실질적 검제의 주무기임.

그.러.나. 명분 vs 실효의 해묵은 문제로 언제까지 싸워야 합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새로운 무기 관련 마스터리를 제안합니다.

마스터리명

[만류귀종(가칭)]

스킬 설명 : 무기 자체의 공속 + 오기조원의 공속에 비례하여 데미지가 상승합니다.

또한 무기 자체의 공속 + 오기조원의 공속에 반비례하여 스킬쿨타임이 감소합니다.

제안이유

광검 착용여부를 떠나서 검제의 특징적인 콘셉트는 이속/공속 특화입니다.

하지만 이속은 쉽게 체감가능한 특징이지만 공속은 굉장히 애매합니다.

검제의 대다수의 스킬이 공속과 관련이 없어 공속차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남들은 대부분 공격력상승에 맞추어진 균차클로니클조차 이속/공속 상승이라 상대적으로 차등을 받고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검제의 특징인 공격속도가 곧 데미지로 연결될 수 있게 신규마스터리를 만들고 공속보정으로 올라가는 데미지 수치가 낮은 무기는 스킬쿨타임 감소로 다른 이득을 얻게 하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지향하는 바는 광검은 대검과 비슷한 데미지를 얻고

대검은 광검과 비슷한 쿨타임감소를 얻으며

다른 무기들 또한 광검이나 대검을 얻기 전에 쓸 수 있을 정도로 효율성을 갖게 하는 겁니다.

이게 욕심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두가지 이상의 무기 마스터리를 가진 캐릭터는 많이 존재하기도 하며 광검특화 캐릭이 대검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은 게임사 측이며 공속특화캐릭이 공속에 대한 메리트가 없는 것 또한 캐릭터설계 구조상의 헛점임을 생각해본다면 꽤 괜찮은 제안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더 이상 소모적인 무기 마스터리 논쟁은 지양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의견을 개진하여 검제가 가진 치명적인 구조적 문제가 개선되길 바랍니다.(물론 모든 것은 네오플 마음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