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여)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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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4-26 09:28 | 조회 : 1604 / 추천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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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마스터] 던파가 사회주의화 되고있다 (윤명진 필독)
대단한 패치 이다. 이번에 퍼섭 패치 수치를 보니, 이건정말 최악의 '악수' 가 될수도있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현금값어치로 볼때, 단돈 5만원이면 만들수있는 +12강화와 그보다 200배나 소모되는 +15강화의 차이를 봐라 이것이 사회주의 게임이 아니고 뭐란말인가? 이건 온라인게임철학과 게임경제학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패치가 아닌가? 물론, 과열경쟁은 개발팀에서 배척해야될 과제이며, 지속적으로 컨트롤해 나가야될 숙제이다. 그러나, 극한의 자본주의 사회를 보여주는곳이 온라인 게임 세상이다. 이곳에서는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것이 당연한곳이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사냥을했거나 장비를 맞춘사람이 인정받는곳이다. 이곳에서는 인권은 없다. 이모든것을 부정하고 공평한 장비와 라이트유져와 헤비유져들간의 격차를 줄인다면 결국 경제학 관점에서 볼때, 더이상 투자가 발생하지않고, 미래에대한 보장이 없기때문에 아무도 열심히 하지않는 그야말로 '무너진 공산사회'가 되고 말것이다. 과열경쟁을 막기위해 경쟁자체를 없애겠다는것이 바람직한것인가? 우리는 과열경쟁을 막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일본의 부동산버블 ,잃어버린10년에서 배웠다. 또한 경쟁이 없으면 어떻게 무너지는 가를 과거 무너진공산국가에서 배웠다. 이것을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유지 해야될 책무가 윤명진에게 있는것이다. 유져들은 누구나 똑같이 최고급 좋은장비를 가지거나, 최고난이도 레이드를 쉽게 클리어하는것에 대해 처음에는 대부분 환호 하겠지만, 결국 모두가 공평한것이, 모든것에 대해 흥미를 잃게 만들 방아쇠가 된다는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운바 있다는것에 대해 명심해야 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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