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마스터] 눈팅만 하다 이런글 적는것도 뭐하지만...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이 있죠...? 혹은 병에 가득찬 물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었나.. 비슷한 말이 있을겁니다.

게시판을 눈팅하면서 보면 참 이말이 깊게 다가오네요.

본디 남들보다 강점을 지니면 인간이란게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과시욕이 있고 이걸 배출하는것 자체는 건강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로인해 순위가 매겨지고 그로 경쟁이 가열되고 위층은 또 지켜내려 노력하는 대립 그자체는 절대 나쁘다고만 할 순 없어요.

다만 이과정에서 중요한건 남들을 인정할줄 아는 겸손과 강제하지 않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활을 제일 잘 쏘는 사람이 활에 대해 가장 잘안다고 단언할수 없고 또한 전장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단언할수도 없어요. 누군갈 통제함에 있어서는 강함의 차이가 아닌 그사람의 품행에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어있다고 생각하네요.

결국 강함의 차이로 남들에게 지나친 과시욕과 넌 나보다 약해 라는 필요없는 굴욕을 줌으로 사태가 이렇게까지 가지 않았나 싶네요. 안타깝....

그냥 머릿속에 떠오른대로 막막 적어대서 논리따위 없는 잡글이 되어버렸는데 다들 서로를 조금만 더 존중해주셨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