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여)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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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2-02 18:01 | 조회 : 713 / 추천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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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템플러] 이 스펙으로 쩔이 가능한가요? 라고 여쭤보시는 분들에게
님들, 이 스펙으로 쩔이 가능한가요?
라고 하시기 전에 먼저 해 보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일단 각톤서 2인이면 인맥 홀리나 등등, 1인이면 혼자서 연습해보고, 어렵거나, 막히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왜 그러한지, 딜표 넴드 찍어서 데미지 대비 스킬 몇번 썼는지, 넴드 피통이랑 비교해보면서 어느정도 딜량 올리면 될지, 이런 사이즈 재고 난 다음 세팅을 건드리시면 됩니다. 가령, 내 악세 마부를 어떻게 픽스할까, 보법 강화를 좀 더 해볼까, 지능은 몇이지, 마크는? 앞뎀은? 무큐계를 해볼까, 한 몇퍼오르면 되겠다 하는 감을 좀 잡으면서 연습에 연습으로 클타임 줄여가다가 보면 딱 이제 되겠다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 때 하시면 되는 겁니다. 저런 과정을 겪으면 절대 빌드가 안생길수가 없고, 스킬연구를 안할수가 없게되고, 공속 등등 따질게 많아지니 캐릭 이해를 하지말라고 해도 이해도가 안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비탄6으로 4인쩔 논란됐을때도, 이템으로 4인 될까요? 라고 하면 욕만 오지게 먹었을 스펙으로 어쨌든 되는 걸 많이들 접했으니 말이죠. (홀리의 버프력이 반 이상 캐리한 건 맞습니다만, 그마저도 어찌됐든 사이즈 재는 능력은 있었던 거였단 증거죠.) 이제 봐야될 것이, 스펙올리고 "이템으로 될까요?" 라고 여쭤보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는 포커스가 뭔지에 관한건데, 1. "딜의 척도"로서, 이정도 수준의 템으로 몇인 딜이 가능한 지에 관한 여부를 물어보는 것 2. "빌드"를 잡기 위해서, 3. "인식"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는 것 정도로 보이는데, 딜의 척도 문제나 빌드 문제는 앞서 이야기했던 바 대로 하다 보면, 본인이 잘 안되는 던전 또는 네임드를 콕 찍어 질문할 수 있게 되서 얻어갈 것이 분명 있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에 직업게는 그러라고 만든 게시판인거 같아요. 근데 이런 이유가 아닌 인식에 관한 질문이라면, 질문의 의도가 참 씁쓸하고 애매모호합니다. 제가 다른 온라인 게임을 조금도 진지하게 안해봐서 그러는데 게임에 작용되는 사람들의 소위 '인식'이란 것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저템으로?" 라는 이유로 폭풍저격 맞을 만큼 '밸런싱이 잘 안되는' 게임이다보니 엄청나게 중요하긴 한가봅니다만, 인식에 구애받지 말고, 이런저런 해서 빌드도 짜고, 연구도 해서 완성됐다고 생각하시면 누가 뭐래해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 잘 다듬고, 사이즈 잘 재셔서 손님분들 피해만 안가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템이 화려해도 쩔을 하기 전에 앞선 과정, 즉 경험이 없으면 반드시 꼬이게 되어 있습니다. 차라리, 템이 좀 안좋더라도 경험이 베이스가 되서 빌드도 자기가 스스로 꾸리고 사이즈도 재서 완성시킨 형태의 쩔러가 그냥 ㅇㅃㅈㅁㄱ으로 좋은템 막 둘둘 해놓고 아 이쯤되면 되겠다 해서 연습하나 없이 쩔 가서 펑펑 터뜨리는 쩔러보단 백배는 낫다고 봅니다. 몇번의 패치를 통해 처음 나왔을 당시처럼 악명과 장벽이 높았던 시절을 지난, 한풀 꺾인 컨텐츠입니다. 알프라이라 시절 이계쩔 연습 하듯, 세팅하고 입장해서 깨져보고, 여력이 된다면 요즘 재입권도 잘 주니 인원 추려서 레이드도 돌려보고, 또 깨져보고 안되는 점 보완하고, 잘 재고 그렇게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쩔 타임어택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돈 소소하게 버시면서 쩔 즐겁게 하시길. 그런거라도 해야 던파가 재밌지 않겠어요? 할것도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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