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마스터] "힐더맨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찐따같은 나의 힐더맨은 갔습니다

증폭의 정수를 깨치고

클론터의 방향을 향하여 난 작은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전세계 소마1위의 굳고 빛나던 옛 자부심은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퍼만 타임어택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졸렬한 힐더맨의 변명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약함에 눈 멀었습니다

퍼만빵도 사람의 일이라 등장시 새로운 고수의 등장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건 아니지만

압도적인 차이는 뜻밖의 일이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힐더맨이 쓸데없는 놀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것은

스스로의 약함을 깨치는 것인줄 모르는 까닭에

것잡을수 없는 환멸의 힘을 옮겨서

힐더맨의 정수박이에 들어 부었습니다

 

우리는 강해질때 약해질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때에 그가 다시 고증폭으로 돌아올것임을 믿습니다

아아 힐더맨은 갔지만은

나는 힐더맨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15증의 노래는

찌질한 힐더맨의 변명을 휩싸고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