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여) 통합
술로사는곰 | 날짜 : 2015-02-15 22:16 | 조회 : 469 / 추천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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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본드] 아.. 답답하네요 검호..
예전에 사령술사를 키운 적이 있었습니다. 검호를 키우면서 드는 생각은 점점 사령술사 처럼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사령술사의 현재 고통은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검호가 사령처럼 힘들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상황이 그렇다는 비교일 뿐입니다)
사령술사가 처음 나왔던 당시 동직업으로 나왔던 로그랑 비교했을때 사령보단 로그가 더 각광을 받았었지요. 무엇보다 로그와 사령 비교시 로그는 방어구 마스터리로 크리증뎀이 붙어있었으니까요. 이 옵션이 사실 데바리를 제외하면 직접적으로 캐릭에 붙어서 나온게 처음일겁니다. 버프라고는 힘을 지능으로 변환시켜주는 어둠의 의식과 암속강을 소폭 올려주는 흑사진을 제외하곤 사령자체는 증뎀을 시켜주는 버프가 전무했지요(각성패시브는 버그로 방어력을 깎는게 아니라 공격력을 깎던 상황이었죠). 크로니클과 스위칭, 그리고 그당시에는 희귀했던 옵션인 크리증뎀이 붙어있는 자비 대거를 통해 극뎀딜을 하는 것이 가능했는데, 문제는 사령이 너프를 먹어가는 동안 새로 출시된 아이템의 옵션이 좋아지고(하지만 발락 강령의 특수성 때문에 사령은 이용 못하는) 다른 캐릭의 버프가 강력해지면서 사령과 다른 캐릭간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었지요. 검호의 상황도 기실 사령술사가 걸어온 길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오기조원이라는 강력한 버프가 반토막나면서 데미지가 감소하게 되었고, 별다른 증뎀 수단이 없는 검호라는 캐릭의 특성상 한 스킬이라도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크로니클에 더더욱 목맬 수 밖에 없는 구조. 여기에다가 다른 캐릭보다 떨어지는 아이템 시너지 효과. 최근의 던파 특성상 크증뎀이 있거나, 방깎이 있거나 아니면 쿨 감소를 해주거나 그것도 아니면 증추뎀 혹은 속성강화 같은 부가적인 옵션의 버프기가 있어야 에픽 등과 같은 아이템과 시너지를 받게되는데, 슬프게도 검호는 그런 시너지를 받을 만한 구조 자체가 아니라는 점이 슬프죠. 주력삼아 키우고 있는 캐릭이 몇몇 있는데 사실 이런 캐릭들이 별로 강한 캐릭터들은 아니네요. 최근에 쿠노 한번 키워보는데 버프나 패시브보면 정말 눈 돌아가더군요. 속강, 뎀증, 방깎 뭐하나 없는게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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