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hiphopisdead | 날짜 : 2013-02-19 03:40 | 조회 : 128 / 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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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수라소설]修羅킹...2
따로 직업을 가지진 않았지만 나를 이길 검사는 마을에 없었다
세월이 흘러 나는 이름난 검사가 되었고 여러가지 의뢰가 들어왔다 'c랭크임무 노이어페라에 와서 아라클로소를 사냥해주시오 -흑요정여왕' 노이어페라에 가자 이미 의뢰를 받은 여러 전사들이 모여있었다 '흑요정 검사 2명, 흑요정 궁수 5명, 거구의 프리스트 1명, 그리고 저녀석은 잘 모르겟군' 한녀석은 큰갑옷과 투구를 입고있었는데 온몸을 철로 감은듯했다 내가 다가가자 그들은 수군댔다 "저녀석이 그렇게 강한 검사라며?" "그래 아직 직업이 없는데 저정도라더군, 직업을 가지면 얼마나 강해질질 모르겟어" "강해봐야 얼마나 강하겟어 킄.. 기껏해야 풋내기수준이겟지" 딴에는 나를 긁으려 한 말이엇겟지만 나는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5시간 후면 전투다. 이런놈들과 노닥거릴시간이 없지 난 벽에 몸을 기대고 서서 잠을 잤다 얼마나 잣을까.. 흑요정 검사1명이 내게 다가왔다 "아주 뛰어난 인간검사라고 들었다. 실력을 확인해도 될까?" "아주 나쁜꿈을 꾸엇거든. 그럴 기분이 아니다" "나는 토벌대의 대장이다. 그러니 너를 데려갈지 말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 "이렇게" 녀석은 순식간에 검을 내리쳤고 승부는 3초가 채 지나지도 않은채 결정되었다 "놀랍군.." "흑요정의 마법은 뛰어나지만 검술은 도저히 봐줄수가 없네" 흑요정 전사 7명이 발끈햇지만 아무도 내게 대들지못했다 나는 지켜보던 프리스트와 갑옷에게 말했다 "너희도 판단할테냐?" "아니 됐다. 난 전투요원이 아니거든" 프리스트는 그렇게 말했다 "어이, 너는?" 놀랍게도 갑옷에서는 여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나도 그만두겟어" "여자였나?" "그게 뭐 어떻지?" 나는 갑옷에게 검을 내리쳤다 단순한 내려치기였지만 녀석은 받아내지못하고 뒤로 날아갔다 그녀가 쓰고있던 투구가 벗겨지며 얼굴이 드러났다 내 또래정도일까? "전투에 여자는 필요없어, 꺼져라" "나..나는 벨마이어공국의 공주다! 니가 나한테 명령할 권리는 없어" 나는 들은체도 하지않고 말했다 "우리 마을에 유명한 여자검사가 있었지" ",,," "내친구였어 나는 강해졌지만 녀석은 그러지못했다 노스마이어에서 도둑들을 잡으려다가 죽었지 어떻게 죽었냐고? 3일동안 강간을 당하고 혀를 깨물어 죽었다 도둑들은 죽은 친구를 계속 강간하다가 토막내서 버렷지" 그녀가 입고있는 갑옷이 부들부들 떨렸다 "정 가겟다면 말리지않는다, 어떻게 죽을지는 니가 결정할 문제지 내가 너를 지킬의무도 없어" 프리스트가 끼어들었다 "우리끼리 싸워서 뭐하자는건가, 공주님은 무사수행중이야 c랭크의 임무는 아주 위험하지도 않네" "맘대로해, 당신은 공주의 호위군인것같군. 당신은 아주 강해보여" 프리스트가 흑요정검사에게 말했다 "시간이 된것같군, 이제 출발하시죠" "좋소, 갑시다" 거미소굴을 가며 통성명을 했지만 흑요정들은 얼굴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누가누군지 구별해낼수없었다 동굴은 시원하게 비어있었고 흑요정들의 시체가 널려있었다 프리스트가 나에게 물었다 "이름이 뭐요" "나는 ㅇㅇㅇ이라 하오. 조금전엔 미안햇소" "나에게 사과는 필요없소. 하지만 공주님에게 이런 사과는 통하지않을거야 한번 화가나면 쉽게 풀리지않는 분이라서.." 공주는 우리와 떨어져 뒤에서 걷고있었다 "당신은 아주 강한것같소, 검은성전도 참전했소?" "그렇소, 아마 3년전의 일이엇을거야.." 프리스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검은성전에 참전해 오즈마를 물리친일, 그곳에서 위장자가 된일, 그런 그에게 보상금을 주고 위로해준 벨마이어여왕 "위장자가 되버린 나와 동료들을 내치지않고 새로운 삶을 주셧어 나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리셨지" "좋은 얘기는 아니군, 당신은 훌륭한 일을 했소. 당연히 받아야할 보상이야 당신은 받을수 없는것을 받은것처럼 말하고있어, 마치 죄를 지은것처럼" "맞는 말이야. 성전에 참전한 댓가로 난 위장자가 되버렷지 내안에는 악마가 살고있어, 그는 내몸을 지배하려들지 내가 쌓아온 신앙을 무너뜨리고 내 정신을 파괴하려하네 난 저주받은 몸이야. 아무리 옳은 일을 한 결과였어도, 난 이미 죄인이 되버렸어" "악마가 되는편이 편하겟군" 내가 무슨말을 하는거지? "그럴지도 모르지" 뒤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 돌아보자 공주가 날아오고있엇다 "퍽!!" "컥!" "미..미안해!" "으윽..미스릴" 얼굴이 빨개진 공주를 뒤로하고 공주를 날려버린 거미들을 보았다 사람만한 크기의 거미가 땅에서, 벽에서, 위에서 기어오고있었다 "200마리는 되보이는군!" "모두, 궁수들을 호위하시오" 우리는 둥글게 진을 짯고 궁수들은 안에서 화살을 쏘앗다 "얼마나 버틸수있소?" "제길 여왕의 산란이 끝난것같군, 5분정도밖에 버틸수 없겟소 더 많은 병사를 데리고와야했는데" "이렇게 거미들이 많이 튀어나온것은 여왕이 가까이있다는 증거, 조금만 버티시오 여왕을 죽이고 오겟소, 거미들은 통제력을 잃을테지" "공주님! 좋은 경험이 될거요!" 사람을 상대로 검술연습을 해왓겟지.. 거미앞에서 부들부들 떠는 공주의 모습이 우습게 느껴졋다 난 거미들을 베며 달려나갔다 . . . . 3편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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