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hiphopisdead | 날짜 : 2013-02-18 04:17 | 조회 : 358 / 추천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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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수라소설]鬼門明屬..1
던파라는 게임에는 많은 운영자들이 있다
운영자들은 던파의 많은 업무를 서로 분담하고있다 그 수가 많기때문에 의견의 교환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생기게 될수도있다 결국은 같은 게임을 즐기면서 그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화를내고 분을 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른 캐릭들과 달리 수라의 밸런싱은 절대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간단하지가 않단말이다 이 십새끼들아..." 던파운영자 닌스가 허리를 뒤로 젖히며 담배연기를 뿜었다 며칠전부터 이어진 수라들의 명속징징때문에 그는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개새끼들.." 닌스가 태어나서 이토록 스트레스를 느낀것은 처음이었다 벽을 주먹으로 치는 습관도 생겼고 밤에는 약이 없이는 잠을 잘수가없엇다 방송에서의 한마디가 화근이었다 "네 이대로 올겁니다 여기서 변하는게 없을거에요"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 그가 책임질 수 있는 책임이 아니었다 수많은 수라들이 그의 말을 믿었고 오밸스킬인 귀문명속이 본섭에 올거라고 믿었다 "니들이 언제부터 내말을 그렇게 잘들엇냐고.." 바실리스크보주를 구입하고 지그보주를 구입하고 검형-전을 구입하고 그 모든 소비가 무위로 돌아갔을때 몇년간 쩌리캐로 살아가며 고생햇던 수라들의 분노는 그순간 폭발했고 몇일간의 그 난동은 프랑스혁명을 보는듯했다 고뎀 750만의 부동명왕진과 퍼뎀 75000%의 귀문반이 있엇음에도 수라들의 욕심의 샘은 채워지지않았다 그 모든 분노를 맨몸으로 탱해야 했던 닌스에겐 한계가 찾아왓다 "도와줄까? 킄.." 얼마전부터 나에게 계속 말을 걸어오던 놈이다 "저리 꺼져라.. 나약한놈" "나약하다고? 겨우 수라들 몇명 징징에 괴로워하는 닌스 니가 할소린가?" "그러니 너는.. 너는 또다른 나야" 녀석이 동요하는것을 느낄수있엇다 "킄.. 내가 너의 또다른 인격이라고? 그렇겟지.. 하지만 난 너의 나약함을 버린 악한 인격이라 할수잇겟지" "아니.. 넌 나보다 더 나약하고..비겁한 놈이다.. 넌 나의 죄책감이야" 혼자서 감당할수 없던 죄책감이 있엇지만.. 어느순간 죄책감은 사라지고 녀석이 말을 걸어왓다 그래..넌 아마 수라들로부터 내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새로운 인격으로 형성되었겟지 "하하.. 인정할수밖에 없군.. 그래 난 너의 죄책감이다" 아닌척하지만 날 대하지만 저녀석이 얼마나 죄책감으로 괴로워할지 알고있었다 녀석을 동정할수도 없었다 동정은 녀석을 더 괴롭게 할 뿐이었다 말을 걸 필요도 없었다 저녀석이 어떤상태인지 안다 내가 미치기전에 나를 보호하기위해 새롭게 탄생한 인격.. 그러니 저녀석이 어떤놈인지 알고있다 저녀석은 죄책감으로 인간의 마음을 버리고 미쳐버린 놈이다 "그런데 넌 왜나타난거냐? 말동무가 필요한가?" "좋은 제안을 하러왔지..귀문명속을 다시 주겠다고 말해라.. 너의 행동은 비겁한짓이었다 너도 후회하고있지? 곧 던파개편이 있을것이다 그때 귀문명속을 주겟다고 말해라" "던파명속은 내가 강력히 개발팀에 건의하려했지.. 던파개편이 있을거라는 사실은 몰랐군 고맙다" 던파명속을 수라에게 주고, 나는 던파운영자에서 물러날것이다 그 사명을 마치고 난 자유의 몸이 된다, 저녀석도 사라지겠지.. 녀석은 웃으면서 뒤로 걸어갔다 어떤 의미의 웃음일까.. 오늘밤도 잠이 오지 않았다 . . . 2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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