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레이코쿠 |
날짜 : 2014-02-28 15:24 | 조회 : 954 / 추천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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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질문을 하시는 분들에게, 주제 넘지만, 한마디 적어볼께요.(나쁜의미는 아닙니다.)
안녕하십니다. 글 쓰는건 오랜만 인듯 하네요 ㅎㅎ
저번주부터였나? 갑자기 게시글에서 "질문하기 전 검색을 하는게 좋다"는 글로 시작해서, 일련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실 질문전에 검색은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어차피 제가 이글을 작성해도
밑으로 내려가나, 넘어가면 새로 유입되는 되는 분이 지속적이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반복 될텐데,
사실 위에 사건이 있어도, 질문을 하시면, 정말 성의없는 글이 아닌이상, 여러분들이 친절하게 답변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질문에 답장을 해드리게, 의무는 아니거든요. 그래도 게임에 혹은 캐릭터에
애정이 있으니, 아는 사실을 공유하고, 도움이 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하는거지. 그러니, 뭐 강요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 질문을 할때 조금 생각을 하고 질문을 해주시면 어떻까 합니다.
제목 : 저 복귀 유저인데요.
내용 : 세팅 어떻게 해야되요? 이계템, 무기, 칭호 다 알려주세요.
제목 : 칭호 어떤게 좋음?
내용 : 오블 vs 201(명)
사실 이런글이 올라오면 답변하는게 좀.....그렇긴 하지만, 좀 더 파고들면, 사실 답변을 드릴수가 없어요.
현재 자신의 세팅, 레벨, 기본적인 정보가 하나도 없는데, 멀 어떻게 답변을 드릴까요? 최소한 자신의
현 스팩과, 나아갈 방향은 최소한 알려줘야, 답변을 드리죠. 그냥 비유를 하자면 약속을 잡아놓고,
어디서 만나자도 말도 안하고 기다리는거 같아요. 어디서 만날 장소(정보)를 알려줘야, 기다리는 사람을
찾아가죠. 비유가 이상할 수도 있지만,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아무튼, 장문의 글을 쓰라고 요구하는건
아니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 받고 싶으시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건 알려주셔야죠.
솔직히 그냥 위에 예를 든 글처럼 저렇게 대충 떨렁 글 쓰면, 대답하는 사람도 떨렁 대충 답변 달아도
할말 없는겁니다. 자신은 대충 글 써놔도, 답변은 자신에게 적합한 1:1답변을 원하시는건가요?
그럼 고객지원센터로 가세요. 그사람들은 돈이라도 받고 하잖습니까?(물론 고객 지원센터가 그런용도는 X) 질문자와 작성자의 관계는 서로 같은 유저일 뿐이지, 고객과 직원의 관계가 아닙니다. 답변하는 분이 직
원이면 무성의한 것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직원이 아니고, 같은 유저이기 때문에,
서로간의 최소한 예의를 지켜야 하는것이지요.
또한 질문글은 언제나 비슷하기 마련인데, 뭐 정말 모르는분이 계셔서, 어떤 검색어로 검색을 해야 하는지,
모를수도 있습니다.(사실 그런분은 거의 없을껍니다. 걍 귀찮은 거지.) 사실 질문이 제대로 되면 다 답글이
달리는데, 질문을 하실때, 당연히, 어떤게 더 효율이 좋은가? 이렇게 하면 더 좋은가? 라는 부분을 몰라서
질문을 하실텐데....모든 분이 여러 방면에서 답변을 드리지만, 사실상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기본적으로 보시면, 그 결정까지 답변하는 분에게 의지를 하는 분이 꽤나 많습니다.
이건 사실상 좋다고 볼 수가 없어요. 궁금한 부분을 여러 답장해주시는 분들이 풀어 드릴수 있지만, 결정은
자신이 하세요. 그것까지 답장하는 분이 책임 지진 않습니다.
ex) 제가 지어낸 글입니다.-----------------------------------
제목 : 제가 이번에 무기는 바꾸고 싶은데요.
내용 : 현재 미블을 사용중인 수라 입니다. 현재, 크리쳐와 칭호를 고민중인데요.
제가 무형검을 노리고 싶거든요. 그래서 선선을 끼고, 크리쳐를 마크옵이나, 속강 크리쳐로 끼는게 좋을까요?
아님 강타s크리쳐를 끼고, 노오블 등으로 끼느게 좋을까요? 어떤게 더 좋나요?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이런 질문글이 예로 올라왔다고 치면, 사실 저 같은 경우, 이런 글에 답변을 달지만 복사 붙여넣기가 아니고
그때마다 답변을 달기 때문에, 글을 다르지만 내용은 비슷합니다.
답변 : 무형검과 미블은 무기 고유 옵션이 자체 크증뎀 이기 때문에, 세팅이 좀 수월해 지죠.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세팅은 강타s크리쳐와 노오블이 더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에픽이란게, 언제 먹을지도 모르는거라
추천 드리진 않아요. 물론 미블이 무형과 세팅이 같아서, 무형만 먹는다면야 추가적인 비용도 안들고 정말 좋지만
에픽이 몇만번을 가도 못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 현실적인 방법은, 진혼작이나 리버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리버나 진혼일 경우는, 크증뎀이 없기 때문에, 페이탈 크리쳐에 선선을 껴주는게 좋습니다. 지금 당장
무기가 없는 상황이라면, 확답을 못드리겠네요. 선택을 하셔야 할꺼예요. 진짜 헬러너로 얼마가 들지 모르지만
무형을 노리겠다면, 현재 미블이시니까, 강타s과 노오블을 올리시면 되겠고, 자신이 없다면, 진혼 태크를 타서
그에 맞는 세팅을 하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당장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니, 가성비 위주인 템을 사용하다가
일정 수준 세팅에 올랐을때, 최종세팅으로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론 일단 가성비 위주로 가는게
좋겠습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셔야 해요.
질문자 댓글 : 아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은 강타s와 노오블로 가면 된다는 거죠?(극단적인 예입니다.)
대략 이런 질문이 많이 올라오고, 답변도 거의 비슷하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질문의 내용이 아닙니다.
내용이 바뀌어도,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현 자신에게 적합한 답변만을 요구하며, 선택을 답변자에게
미루는 분이 많습니다. 이게 좋냐? 저게 좋냐? 라는 질문에 답변은 드릴수 있습니다만, 선택은 자기가 해야합니다.
사실 위에 질문을 예로 들면, 사실 무형도 못먹고, 질문 자체가 에러이긴 합니다. 언제 먹을지도 모르는
미래의 이야기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하는거니까요. 무형검 엘레노어처럼, 찬코 조금만 더 모으면 무형검 따네요.
세팅 어떻게 좋을까요? 라면 모를까....암튼 분명 당장은 미블이니, 세팅은 무형과 동일하게 하면 좋죠.
제가 무조껀 강타s크리쳐에 노오블 끼세요. 답변을 드렸고, 실제로 사셨다면 가정 해봅시다.
만약 무형 못먹으면 어쩌실껀데요? 자본에 한계가 와서 진혼 태크를 타게 되서, 추가적으로 세팅을 하면서
돈이 또 들어가면, 그때가서 저 욕하실껀가요? 아마 원망 하실껄요? 분명 답변은 선택이 본인이 하라고 명시를
했고, 자신이 선택을 남에게 미뤘음에도, 자신의 결과가 자신이 예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사람은 대부분
자신을 책망하지 않고, 다른사람에게 그 잘못을 넘겨버립니다. 옛말에 잘되면 내탓, 안되면 남탓이 그말이죠.
만약 세팅은 무형 세팅으로 해놓고, 우연히 무형을 먹었다? "그럼 역시 내 선택이 옳았어." 가 되는거고,
몇억 쓰고, 무형도 못먹고, 리버살 돈도 날렸다. 그리고 추가적인 세팅에 돈이 들었다? "아 그 놈 왜 이따구로
답변을 해서" 가 됩니다. 자신이 선택을 포기 해놓고...궁금한 점을 물어보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분명
질문을 하시면, 궁금점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참고이고, 절대적 지표가 아닙니다. 참고를 해서 세팅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는건 본인이 하시고, 책임을 지셔야 하는거죠. 막말로 문제집 풀다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생겨서, 누군가에게 물어보았고, 그 누군가는 당신에게 문제에 대해 자신이 아는 한도내에서 생각하여 정답을 알려주었습니다. (100%정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최소한 문제집에 정답은 자기손으로 쓰셔야죠. "니가 알려준 정답을 쓰는거니까, 니가 책임직고 문제지에 정답까지 써. 혹시나 틀리면 니가 책임져야지?" 이런 마인드라면, 솔직히 답이 없습니다. 자신이 해야 되는 결정을 남에게 미루지도 마세요. 아무튼 극단적인 이야기로만 풀어서 이야기 해 드린거지만, 사실 정성스럽게 질문 해주시는 분도 많고,
일부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최근 이런 질문에 대한 문제로, 게시판이 잠시 질문에 대해 예민해져
있었기 때문에 한번 적어봤습니다. 간단하게 쓰려는 글이 언제나 처럼 긴 글이 되버렸네요.....글쓰는 재주가 비루하다 보니, 언제나 긴 글이 되어버립니다.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은 질문러와 답장러의 관계는
직원과 고객의 사이가 아닌, 유저와 유저간의 사이라는건 생각해주시고, 질문할때도, 최소한의 정성을
보여주세요. 그럼 비록 비슷한 질문이 많이 올라와있어도, 답장해주시는 분도 정성스럽게 답변을 달아 줍니다.
또한 제가 뭐라할 부분은 아니지만, 질문을 하고, 답변은 받으셨다면, 최소한 감사의 인사는 해주시면 서로간 마음 상할일도 없으니, 시간이 좀 더 들더라도, 인사정돈 해주세요. 사실 답변주시는 분들이 직원도 아니고 자기 시간 쪼개서 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개개인 마다 다르지만, 자신이 원하는 답변만 쏙 받고, 잠수 타는분 사실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또 질문자분의 질문에 답장은 해드리겠지만, 그 선택은 남에게 미루지 말고, 자신이 선택하고, 자신이 책임을
지셔야 한다는 점. 이 부분을 말하고 싶네요. 괜한 글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스왑 글이 되서 죄송합니다.
이과를 나와서....하핫. 근데 수학은 싫어함. 하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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