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새로시작 하는 유저들과 기존 유저들이 잘못 알고 있는 빙인의 관점

요즘 지속적으로 빙인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괜히 시끄러워 지기 싫어서 말을 아끼고 있었는데

그래도 많은 수라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겠습니다.

수라시작부터 빙인이라는 스킬에 편의성으로 빙인 올인셋팅을 오래 고수 했던 유저로써

한때 빙인이 얼면 딜도 안들어가는데 렙을 낮게 찍어 다단히트를 노린다던가

현재 빙인의 상향으로 딜로 쓰는 유저 들이 많은데

빙인은 딜을 보고 쓰는 스킬이 아닌 빙결시 홀딩 가능한 유틸성 스킬이라는 부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수라의 인식은 홀딩캐릭으로써 사냥시 지속적인 홀딩으로 안정적인 딜을 넣을 수 있게 도와주는 캐릭입니다.

대표적인 홀딩 스킬로는 뜨는 몹을 홀딩할 수 있는 부동과 열파, 건물형이나 홀딩이 불가능 한 몹에게

강제적으로 홀딩 할수 있는 작파와 귀문 경직

그리고 상태이상을 통한 홀딩인 빙인과 극빙이 있습니다.

타 스킬들은 홀딩의 최적화를 위해선 크로니클을 통한 스킬의 지속시간을 늘리거나

쿨타임 감소나 경직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홀딩을 극대화 하지만

상태이상을 통한 홀딩은 상태이상 감소와 상태이상 유지시간에 다시 시전 할 수 있는 쿨타임 감소가 
 
맞아야 홀딩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현재 빙인을 딜을 위한 스킬로 보고 빙인 올인형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 하고 있습니다.

패치후 빙인의 증뎀 효과와 더불어 딜이 좋아졌기 때문도 있겠지만

빙인의 주목적은 상태이상을 이용한 홀딩이라는 부분을 명확히 아셔야 합니다.

얼지 않는 몹들도 브레멘과 빙인렙 빙인 상태이상렙 증가하는 템들을 통해 얼게 만들수 있고

극 빙인 셋팅을 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고려해야 충소리 안듣는 빙인 셋팅이 만들어 집니다.

다른 홀딩 스킬과 빙인 홀딩의 차이점은 다른 홀딩기술처럼 홀딩내에 본인이 딜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각인 소모로 인한 딜로스 없는 홀딩이 가능하다는 부분 입니다.

이 두가지 요소를 활용 할때 빙결셋팅의 효율을 볼 수 있는 거죠

지금은 에픽둘둘 탬귀 유저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지 모르시겠지만

제 셋팅의 주된 부분은

빙인 렙과 브레멘 그리고 쿨타임 감소는 항상 따라갑니다.

빙인을 딜 스킬이 아닌 지속적인 빙결을 통한 유틸성을 극대화 시키는 셋팅입니다.

제가 영상을 올릴때 슈아 포션을 안빠는 이유중 하나도 그부분 입니다.

귀문 셋팅의 안정적인 홀딩을 위해서는 캔슬이 안나고 지속적으로 귀문 경직이 필요하기때문에

광룡 시전 몹들이 많은 고렙 던젼에서는 거의 대부분 슈아 포션을 도핑을 하고 영상을 찍죠

빙결 홀딩을 통한 안전성은 여러 스킬의 조합을 통해 유기적으로 매꿀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빙인 유지시간과 쿨이 안맞는 유저들은 빙인과 귀문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홀딩이 가능하고

구지 귀문 경직 셋팅이 아니더라도 빙인을 통해 각인 수급과 쿨을 벌어 연속적인 귀문 경직 홀딩도 가능합니다.

얼지 않는 몹이라 해도 뜨는 몹일 경우 귀문이 열차가 되지 않는 유저들은 빙인이나 폭염을 통해

바닥 짤로 귀문 쿨을 벌 수도 있습니다.

현재 빙인 상향으로 빙인의 본질이 흐려져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많은 수라유저분들이 빙인의 유틸성을 이해하고 좀더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셋팅들이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담으로

캐릭의 답은 없습니다.

크로니클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성능이 다르고

어느 던젼 어느 몹한테 쓰느냐에 따라서 효과가 다릅니다.

새로 시작하는 수라 유저 분들은 자신들 만의 색갈을 만들고 새로운 수라의 방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분들입니다.

현재 시행 착오가 있어서 문제가 되시는 분들도 있고 열심히 키우시는 분들도 있는데

자신이 해왔던것과 다르다고 까지말고

존중하고 서로 공유해서 예전 처럼 다양한 셋팅의 수라 유저분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