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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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10-18 09:54 | 조회 : 597 / 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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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귀문쿨 3초 달린거 별로 빡칠 일 같지는 않은데요
2010년부터 꾸준히 이계를 돌아온 제가 보기에 아수라는
좋게 말해서 홀딩딜링 둘 다 되는 올라운더고 나쁘게 말해서 어정쩡이죠. 귀문난사로 홀딩하는 건 그야말로 마개조 수준으로 유저들이 뚫어낸 방식이고 이 방법이 일반화되기 전까지의 수라는 그냥 쿨마다 열파 작파 부동 섞어서 홀딩이 끊기지 않게 하는 보조홀딩 정도의 개념으로서 보통 이계 공팟에 들어갔습니다. 작금에도 귀문셋팅이 덜 된 수라는 이럴 테고요. 그리고 솔직히 이제는 파티에 메인 홀더라 부를 만한 이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파티원의 적절한 홀딩기술 연계에 지원병 섞이면 정말 홀딩기술 없는 몇몇 캐릭으로만 짜인 팟이 아닌 이상 (4카이저라면 어떨까?) 수라 혼자서 죽자살자 홀딩에 목매달 이유도 별로 없습니다. (여담인데 파각수급 문제 때문에 육참9셋에 스포트라이트가 가긴 했지만 1각인 귀문난사 홀딩이 급부상한 건 그로부터 시일이 지나서입니다. 육참9셋은 무한귀문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수라를 업그레이드시키는 파츠니까요.) 무한귀문은 일대일시 극에 가까운 홀딩. 이것 외엔 메리트가 없습니다. 일던에서까지 방마다 1각인 귀문난사 써서 클리어하는 변태적 취향이 아닌 이상 무한귀문을 쓰는 곳은 검2, 검4, 진고던 몇몇 방 정도밖에 없습니다. 사실 무한귀문이 널리 알려진 계기도 신이계 동영상 검2 검4의 미친 홀딩 때문이죠.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심파신 강림없이는 데미지 시궁창입니다. 간혹 가다 올라오는 1각인만으로 뭐잡기 뭐잡기 동영상들은 스펙 소개없이 올리는 좋은 약팔이 동영상이거나 눈물샘 자극용 동영상 둘 중 하납니다. 즉, 평상시의 일반적인 사냥에선 쓸 일이 없다는 겁니다. 또한, 패치 후에도 무한귀문이 완전히 죽는 건 아니라 보여집니다. 아직까지는 이론상으로만 다루어지고 있지만, 쿨감소 도핑에 특성귀문 등의 스위칭으로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무한귀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빙인 폭염으로도 각인이 보충되므로 난사로 던져지는 귀문의 데미지도 좀 더 강할 거라 봅니다. 홀딩을 약간 감소시켰지만 딜링을 향상시켰고, 약간의 노력을 더하면 홀딩력까지 보완할 수 있게 되는데 쿨타임 생겨서 슬프네 마네 징징거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본섭 적용시 통수 시전이라는 최후의 카드 앞에서는 장사없긴 하지만 ㅎ.. 여전히 개념 출타한 tp쪽이라던지 진공참 쿨타임 문제라던지 손질이 필요한 곳이 다른 곳에도 존재합니다. 별 시덥잖은 이야기만 장황하게 썼지만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대로만 넘어온다면 귀문은 괜찮게 패치된 거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입니다. 관짝을 부수고 나와야 한다고 말들 하는데, 그 관짝은 자기 마음속의 관짝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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