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아수라가 눈을떴네요...

던파 말년 언더풋에 양반의 후예로 행실이 훌륭한 아수라라 라는 케릭이 사령부인과 살고 있었다.
늦도록 자식이 없어 근심하던 중 불전에 지성으로 불공을 드린 후 어느날 밤,
신몽을 얻어 검성을 낳았다.
부인 사령은 검성을 낳은 후 7일만에 세상을 떠나고 가세는 점점 기울어 아수라는 동냥젖을 얻어 검성을 키운다.

 검성은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효성으로 봉양하는데, 어느날 이웃집에 방아를 찧어주러 갔다가 늦어지는 검성을 찾아나선 아수라는 실족하여 웅덩이에 빠진다.

마침 길을 지나던 개법당 물퇴가 그를 구해주고 리버배액 삼백개를 시주하면 눈을 뜰 수 있다고 하자,
아수라는 순간적으로 서약한다.

남몰래 고민하는 아버지 아수라를 위해 천지신명에게 자신의 지성을 곷ㄱ하자 그날 밤 노승이 검성에게 현몽한다.
 
다음날 산 사람을 바다에 제사하기 위해 총각을 사러다니는 남경 상고에게 몸을 팔기로 약속한 검성은 그 대가로 리버배액 삼백개를 받아 부처님께 바친다.

드디어 행선날이 되어 검성이 아버지 수라에게 사실을 고하고 이별을 한다.
 
임당수에 빠진 검성은 동해용왕의 시녀들에게 구조되어 용궁으로 안내되고 거기서 용왕을 만나 자신의 전생과 현세, 미래를 알게 된다. 용궁에서 하루를 지낸 검성은 연화 속에 들어 임당수로 되돌아오는데 남경 상고가 이를 보고 이상히 여겨 국왕에게 바치자, 왕은 검성을 아들로 맞이한다. 왕자가 된 검성은 광검을들고 아버지 아수라를 찾기 위하여 맹인잔치를 벌이는데 마침내 아버지 아수라를 만나게 되고 아수라는 크게 감격한 나머지 눈을 뜬다.



뻘글 ㅈㅅ...
공지기다리다가 하도지겨워서 심청이패러디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