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펀마스터] 예전에 웨폰마스터를 처음 봤을때.

 검성 나오기 전에
 아주 예전에 08년 추석때였나요? 월하셋 나올때.
 그때당시 피방에서 꼬맹이들 던파하는거 지나치면서 잠깐 봤을때
 웨폰마스터가 광검을 들고 몬스터들을 두두닥닥닥 후리고 있더라구요.
 
 그때 생각이 들었습죠.
 예전에 슬레이어즈 라는 애니메이션 아시는분...
 한국판으론 마법소녀리나 였죠..
 거기서 남자주인공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빛의검을 들고 다녔죠

 빛이여~~~~~!!!!!!!! 하면서 퓨슝~~~ 하면서 나오던...
 어렸을때 본거라 감동의 도가니속에서 봤는데..ㅋ
 그 애니메이션 처음 접할때의 느낌이 오더라구요... 광검이라니.. 말그대로 빛의검인데..
 
 이거다. 내가 앞으로 해야될 게임은 리니지가 아니고 이거다..
 하고 부랴부랴 리니지 캐릭 아이템 다 정리하고 ㅋㅋㅋㅋㅋ
 던전엔파이터를 시작해서.  아무런 갈등도 하지 않은체 선택한 귀.검.사 두둥.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접고 다시하고를 반복하면서
 그때의 느낌을 되살리면서.. 웨폰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잡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의 웨폰마스터는... 광검 들고 단공참으로 휙휙 날라다니던 그때의 그 귀검사가 아닌.
 짧디 짧은 검 들고 찌르기만 하는 찌르기 마스터
 뭉툭하고 커다란 검만 들고 다니는 대검마스터

 도는??  그냥 귀검사죠.............
 광검은?? 이게 마법사인지 검사인지도 모르는...

 저. 지금은 소검들고 찌르기마스터 키우고 있는 중이지만..
 
 광검이..언젠간.. 그 애니메이션처럼 그 엄청난 빛의검을 휘두르는 날이 올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광검의 꿈을 못버리고 기다리고 있네요...

 광검. 네오플에서...삭제...할까요...?-_-ㄷㄷㄷㄷㄷ...

 참... F4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포기와 재기를 반복하면서.. 가슴에 품고 키운 캐릭..

 하향이 계속 된다고 해도 버리기 힘드네요.
 
 예전 그때의 Spot 을 기억하면서.. 

 진고던 돌맹이 다 모이면. 광검인가 소검인가. 갈등의 도가니에 빠져서 허우적대네요 ㅠ

 아랫분 빔소드 따신거보고 그래 광검인가!!! 하다가도 겜상에서 찌르기 하다보면 

 그래 소검이지.. 이러기도 하고..

 그냥.. 갈피도 잡지 못하고 병신만 되어가고 있는 광검.. 좋아라 하는데. 들지 못하는..
 들면 안되는 이 느낌때문에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썼네요.. 뭐라고 쓴지도 모르겠음.. 

 

 아... 그때 흑광검든 웨폰을 처음 목격한순간.. 그리고 테라나이트광검과 흑광검을 동시에 인벤에 들고있는
 그때당시 겜방형 캐릭을 본순간... 아직도 머릿속에 그때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꽈배기 겁내 이뻤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