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빙인에 대한 잡설

사실 빙인 자체는 기둥 하나하나가 히트 판정을 가져는 데에서 오는 몹 크기에 따라 뎀지가 달라지며 거리에 따른 히트 수가 일관적이지 않다는 점과

기본기 중 데미지가 상당히 미묘하다는 점(샌드백 히트박스 기준)에서 문제가 있어도

일반적인 직업이었으면 쿨이 7초라 20초동안 3번 박아넣을 수 있고

게다가 막 채널링을 크게 요구하는 스킬도 아닌 등 장점도 존재함

다만 파눈 변형기인 천조가 이 스킬을 완전히 말아먹는듯

쿨이 2.5초라 퍼쿨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바쁘게 박아넣어야 하는 스킬 치고는 선딜부터 후딜까지의 시전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고(이건 진짜 섬창이랑 비교되는 부분)

파눈 평타 칼날이 닿는 거리에서는 오히려 히트 수가 줄어 차라리 파눈평을 더 넣는게 나을 만큼 활용성이 떨어지며

같은 자리에서 써도 타수가 간헐적으로 달라지기도 하는 정신나간 스킬

솔직히 9히트 기준 계수라도 빙인 3회를 정상적으로 박을 수 있었다면 극폭이나 무쌍에 tp를 줄 것을 고려할 여지가 없었을지도 모름

갠적으로 옛날부터 빙인 쓰는게 손에 익어서 빙인을 어떻게든 채용한 빌드를 만들고 싶은데 파눈이라는 스킬 덕분에 쉽지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