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레소팡 | 날짜 : 2019-03-27 00:10 | 조회 : 1429 / 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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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 버서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던파가 고수해온 '캐릭터컨셉'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라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안톤과 같은 레이드 던전 출시 이후로 캐릭터의 성능에 따라 상위 던전 진입 난이도가 결정됨에 따라 밸런스 패치를 통해 어쩔 수 없이 캐릭터컨셉과 아이템 효과등의 개성들이 많이 무너진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버서커는 강한 힘을 얻기 위해서라면 혼을 팔아버리는 짓도 할 수 있다는 정말 미친귀검사 설정 의 캐릭터입니다. 그에 걸맞게 버프 스킬의 이름도 '폭주'입니다. 정말 아군 적군 할 것 없이 전투에서 미쳐 날뛰는 모습을 상상하게끔 만드는 이름입니다. 과거에는 방어를 희생하고 공격에 모든 것을 집중하는 컨셉의 광전사 캐릭터로, 방어적인 능력을 철저히 포기하는 대신, 높은 히트리커버리,공격속도,이동속도,높은 상태변화 내성 그리고 전 직업군 중 가장 압도적으로 '힘' 수치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주는 폭주라는 스킬을 가져, 방해받는 요소는 최대한 무시하고 미친 듯이 공격하는 것이 주된 컨셉이었는데요. 하지만 당시 버서커는 폭주의 너무 높은 방어력 감소량(초기 90%→75%→20%→10%)과 혈십자의 너무 낮은 체력 제한(천 캐릭터보다 낮은 방어력과 20%의 체력)으로 정말 말 그대로 스치면 사망이라는 하이 리스크 때문에 버복치라는 별명도 이때 생기게 되어 아직까지 복치라고 불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때가 재밌긴 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스킬들조차도 HP를 소모하여 사용하죠. 저는 이 대목에서 차라리 MP 자체를 없애버리고 HP를 대폭 늘려 스킬 사용 시 HP를 소모하는 컨셉으로 HP 수급 또한 쉽게 할 수 있는 정말 '피'에 살고 '피'에 죽는 블러드 이블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리하여 도저히 생존이 불가능한 레이드 이후의 던전 구조 등으로 인해 컨셉을 살리기가 힘든 직업이 되었고 이도 저도 아닌 그저 '피'의 색인 빨간색 스킬을 쓰는 비운의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저는 버서커가 적의 사이로 뛰어들어 피폭 발로 초토화 시켜버리는 컨셉에 맞게 순간 딜링 능력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버서커는 무큐기들의 시전 시간과 모션이 주로 짧고 간결한 편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데미지를 넣는 능력만큼은 최상위권에 속합니다만, 데미지가 너무 약합니다. 기본기가 킹 갓 엠페러 최약체인데도 주력기들의 스킬 데미지가 정말 너무나도 약합니다. 현재 버서커는 상위 던전인 프레이 레이드에서 아수라 직업계열 하위 스킬인, 심지어 아수라들 조차도 다 쓰지 않는 '파동검 지열' 버서커가 쓰고 있습니다. 거의 강제적으로, 필수로 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던파 측에서 설계한 버서커라는 직업의 컨셉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습니다. 파동검 지열은 버서커 패시브인 프렌지, 갈증, 혈십자 어디에서도 조건부 데미지상승을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패시브로 인한 조건부데미지상승을 받고있고 계속해서 상향을 꾸준히 받아온 버서커 직업계열의 하위 스킬(붕산격, 고어크로스, 블러드 러스트)보다 딜구조, 쿨타임, 데미지 모든 면에서 뛰어납니다. 하.. 기타 개편안은 버서커 유저들의 의견을 모아 개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년 전 현재 '웨펀마스터'라 불리는 4인 파티도 당해내지 못했던 이계생명체 시로코를 제거한 게 바로 '버서커'였던 록시였으니 순간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직업일지도 모른다. -버서커 스토리中- '폭주'하여 지능과 방어력이 떨어지더라도 압도적인 속도와 상태 이상 면역으로 적들에게 뛰어들어 초토화시키는 버서커라는 캐릭터, 간절히 바라봅니다. 라고 문의해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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