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펀마스터] 프레이레이드 메타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예상해보았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거니

너무 진지하게 보지는 말아주시기를...

순도 100% 추측입니다.

 

여태 나온 레이드컨텐츠들의 최종보스 메타를 보면

안톤

무한홀딩(홀딩성공시점부터 무한딜타임)->카운터킬(딜타임을 따로열지않고 카킬로 승부)->카킬패치후 빠른부화장클리어가 관건 및 홀딩필요성 제로(요즘안톤은 그냥 툭치면 죽어서 깔아치기스킬하나깔아두면 나의힘을보여주마~라고 외치기도 전에 끔살ㅋㅋㅋㅋ )

 

루크

홀딩 (일반루크는 순삭이라 홀딩이 필요없지만, 하드는 필요도가 좀 높음)

특정히트수를 만족해야 딜타임이 열리지만, 지속시간이 적음. 

다단히트캐릭의 경우 딜타임 연장가능

 

핀드워

홀딩이 불필요함

15초 그로기

딜타임 연장불가

 

일단, 그로기시스템은 차후레이드에도 영향을 미칠듯합니다.

레이드에 사실상 필수적인게 그로기 시스템이니...

그리고 잠깐공개된 프레이레이드영상에서 본것처럼 네임드들이 상시딜타임을 가지고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모든 네임드가 그렇진 않겠다만 적어도 일부 네임드들은 바이스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클것 같네요.

가장 궁금하고 기대되는 것은 바로 프레이인데

우선 레이드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프레이 토벌페이즈에 등장하는 던전이 하위던전세개와 메인던전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안톤의 검은화산처럼 세개의 던전을 모두 클리어해야만 입장이 되는 구조

2. 바로 메인던전에 진입이 가능한 구조

(클리어한 던전당 어드밴티지 제공)

2번으로 설계될 확률이 사실상 100%입니다.

그 이유를 강정호디렉터와의 인터뷰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http://df.gamechosun.co.kr/board/view.php?bid=report&num=3351833

 - 강정호 디렉터의 말

반면 핀드워에서는 해당 구조에서 탈피하여, 유저분들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작업하였으며, 스펙이 올라가면 기존 공략 방법과는 다른 방식을 통해 공략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도록 설계했죠.

때문에 프레이 레이드 또한 핀드워에서 의도한 방식인, 유저분들의 선택에 따른 다양한 공략 방법, 그리고 스펙업에 따른 시간 단축이라는 요소를 살릴 생각입니다.

 

이 말은 즉

프레이 또한 초기에는 하위던전을 공략해야 하도록 설계할 것이지만

차후 스펙업이 된다면 하위던전 공략없이도 재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정도로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프레이 메타는 어떻게나올것인가?

우선 신임디렉터가 홀딩에 대한 직접적인 개선방향을 언급하지 않았던 점이 심히 거슬립니다.

던파는 타rpg와는 조금 다르다보니까 레이드에서도 홀딩이라는 시스템이 적용되는 구조였고

이 부분이 밸런스상 많은 문제를 야기했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프레이 레이드와 홀딩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만 홀딩이 먹히지않게끔 나올것 같네요.

이미 핀드워라는 선례가 존재해서 가능성이 사실상 90프로이상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특정패턴의 경우 홀딩이 좀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낼 수도..?

 

이 외에 한가지 더 중요한건 바로 딜타임 관련된것인데...

안톤 : 1페클리어시 2페상시딜타임 메인딜타임까지 무적

루크 : 페이즈구분X,조건부딜타임개방(껍질까기) 메인딜타임까지 무적

(그러나 메인딜타임을 여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른던전에 비해 확연히 짧음)

핀드워 : 조건부딜타임(4패턴파훼,15초) 메인딜타임까지 무적

사실상 던파에 나올 수 있는 딜타임방식으로는 거의 다 나왔다 봐야되서 이 방식들을 그대로 차용할듯합니다.

또한 핀드워의 15초밸런스가 직업밸런스간에 상당히 큰 문제를 불러일으켰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에 대해 좀 더 보완해서 프레이때 반영시키지 않을까싶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레이드들은 '한번의 딜타임에 최대한 우겨박는다' 가 핵심인데

프레이에서는 조금 다르게 '여러번의 그로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딜을 넣는다' 쪽으로 설계하여 15초에 한정시키던 핀드워의 구조를 어느정도 개선시켜 반영하여 내지않을까 싶습니다.

일반패턴 하나당 일정시간의 그로기를 주고 (5초~6초정도)

특수패턴 파훼시 일반패턴 그로기보다 시간의 그로기를 제공하여 (10초정도)

지딜캐릭은 짧지만 자주발생하는 그로기 딜타임동안 본인의 컨셉을 살려 지속적으로 높은 딜을 내어 컨셉을 살리고 ​(광검의 쿨감을 기반으로 이때 지속적으로 딜링)

순딜캐릭은 특수패턴 그로기때 강력한 한방을 넣어서 본인의 컨셉을 살려

지딜과 순딜의 던전 밸런스를 맞추지 않을까싶습니다.

스킬을 어떻게 분배하여 딜을 할지는 본인의 자유인거구요.

물론 이렇게되면 지딜캐릭터들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순딜캐릭터들도 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꺼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패턴발동을 하기전, 상시딜타임을 열어줄 것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핀베르처럼 높은 방어력으로 설정할 필요는 있겠죠.

상시딜타임이 있기때문에 파티의 스펙이 오르면 오를수록 빠르게 공략이 가능할 것이며

강정호디렉터의 말로 미루어보아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소환사같은 과도한 경직홀딩의 문제가 다시 대두될 수 있기 때문에

패턴발동직전에 짧은시간 무적을 발동시켜 이를 방지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현재 레이드 최종보스들은 'HP감소에 따른 페이즈변화'가 없는데요.

아마 프레이때는 도입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60퍼밑으로가면 2페 / 30퍼밑으로가면 3페 요런식으로 말이죠.

그에 따른 패턴추가 및 기존패턴의 변화도 필요하겠구요.

그렇게 해야 레이드의 난이도도 완성되고 재미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프레이 진행방식을 요약해보았습니다.

 

프레이 일반패턴 발동간격이 6초, 특수패턴발동간격이 20초, 일반그로기5초, 특수그로기10초2페이즈 발동HP60% / 3페이즈 발동HP30% 라고 가정했을때

프레이 입장 -> ​상시딜타임시작 -> [(5초경과) -> (1초무적) ->일반패턴발동 -> 5초 짧은그로기 -> 상시딜타임시작]x2 -> 상시딜타임시작 -> (6초경과) -> (2초무적 + 특수패턴 전조증상발동) -> 특수패턴발동 -> 10초 그로기 발동

(중간에 2페이즈 및 3페이즈 발동조건이 만족될 경우 페이즈변경 및 강화패턴과 추가패턴 발동)

일반패턴은 3가지 패턴중 무작위로 나오게 되며

특수패턴은 1개만 나오게 됩니다.

2페이즈에 진입함과 동시에 2페이즈전용 패턴이 시전됩니다.

3페이즈에 진입함과 동시에 3페이즈전용 패턴이 시전됩니다.

그리고 각 페이즈로 넘어갈시 기존의 일반패턴과 특수패턴이 강화됩니다.

 

요렇게 되겠네요.

잡소리가 많이 길었는데 어차피 뚜껑은 열어봐야 알꺼고

프레이업데이트까지 거진 1달정도 남았네요.

새로나오는 신규레이드인만큼 완성도높게 나와줬으면 합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