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커] 퍼섭 후기

진짜 던파가 이리 재밌는 게임이었나요 ㅋㅋㅋㅋ

진짜 각종 경우의 수 다 해봤는데 귀찮기는 커녕 너무 재밌음

 

 

채팅창에 세팅 있구, 여러개 해봤는데 그냥 대표적인 거 스샷 찍어봤어요.

전 근데 최종은, 기본기 싹다 버리고 무큐기 마타 트리 가는 대신 로제를 1렙만 찍었어요. 레퓨나 레이브 중 하나 포기하고 하나 마스터 하려다가, 레퓨의 짧은 쿨 및 레이브의 기본 딜이 워낙 세다보니 그냥 얘네 반반씩 줬습니다. 어차피 기본기를 안 찍다보니 얘네를 기본기 대용으로 쓰려구요(어차피 진짜 마지막 똥꼬쇼까지 가지않는이상 전 딜 목적으로 잘 안 쓰는 스킬들이라)

로제가 1렙 찍으나 8렙 찍으나 쿨 대비 딜차이가 크지를 않아서(지극히 개인적) 로제를 아예 버리게 되었고, 솔직히 레이브냐 격노냐 에서 고민 좀 했는데 신 스킬이다보니 마음이 기울어서 격노트리 갔습니다. 쿨도 레이브보다 5초가량 짧은것도 있고.

근데 의외의 점에서 진짜 맘에 드는점이 있는데 ㅋㅋ

1. 익오킬 미친 범위 : 지금까지 좁은 범위 및 애매한 딜레이로 고통받았던 것을 한방에 날려주는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범위가 뭔 캐릭터 아예 뒤쪽에 있는 적들도 다 맞아요. 물론 많이 벗어나게 되면 아예 안맞지만, 이제 풀히트가 불가한 적은 없는듯합니다. 때리자마자 슈퍼홀드로 확 굳어버리는 것도 맘에 드네요 ㅋㅋ

2. 스내치 : 잡아서 패대기치는데, 아예 땅에 박힌 고정형 아닌이상 잡고 내려찍는 모션이 진짜 시원하네요. 홀딩 이상의 판정으로 다 캔슬해버리고 내다꽂아버림. 싱글테이 갔다왔는데 펭귄이고 여우고 맥을 못춥니다.

3. 전체적인 스킬들 효율 증가 : 이게 캐릭이다 싶을 정도로 편의성 너무 올라갔네요. 선딜들 이제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줄어서 좋고, 범위도 진짜 이정도면 훌륭한 수준입니다.

문제점은 딱 하나. 스포랑 티피가 미친듯이 부족함

티피는 뭐 대부분 부족하니까 어쩔수없지만.. 대여섯개나 되는 패시브 및 버프스킬에 들어가는 스포들이 너무 아쉽네요. 얘네만 개편되어도 기본기 하나는 가져가거나, 무큐기 한개 마스터는 더 할 수 있을텐데.. 일단 이 내용은 퍼섭게시판에 적고 오긴 했습니다. 본섭 넘어오기전에 적어도 패시브 한개는 줄여서 받는게 최상의 시나리오 같아요.

알다시피 이번 개편 지나면 최소가 2년일 듯. 지금 개편 받아서 만족하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저희 스포문제는 조정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문의도 하나 넣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