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꼬학 | 날짜 : 2018-09-27 16:45 | 조회 : 554 /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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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 이번 겨울 던페가 던파의 마지막 입니다.버서커 존나 약합니다. 약해서 불나있던 버서커 유저들이었는데 이번에 아주 기름을 끼 얹어버렸습니다. 과거에 던파가 밸런스패치를 위해 잠시 임시직원을 구인했던걸 틀켰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밸런스팀이 따로 구성되있지 않았다 라는 충격과, 거의 연례행사처럼 이루어지는 직업의 생사가 달린 중요한 밸런스 패치를 던파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맡겼다는 충격을 줬었습니다.
아마 이번 패치에도 버서커가 솔플기준에서 부터 상당수준의 스텟버프가 없으면 하향이란걸 바보가 아닌이상 눈치를 채지 않을 수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었던 겁니다. 솔플하향 수치만큼 스증수치를 더 주면 파티플기준 상당한 상향이라 문제가 생깁니다. 버서커의 폭주가 늘어나는 스증량이 타직업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사실을 다들 알겁니다. 그 외에도 패시브로 증가하는 스증량 또한 타직업에 비해 상당한 편이죠. 그래서 버서커는 스킬계수, 힘스텟과 독공스텟에 아주 민감하게 딜량이 변해버립니다. 버서커 폭주의 힘 증가량은 타직업에 비해 아주 중요한 옵션이였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 무슨 바람이 들어서 모든 직업의 스텟버프를 삭제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버서커의 스텟버프를 없앨것이였다면 폭주 자체의 비정상적인 수치의 스증량을 낮추고 스킬계수를 상향시키던가 다른 패시브로 스증량을 분배했어야 했습니다. 지금처럼 애초에 높은 수치의 스증량에 단리로 스증량을 더해줘선 안됐다는 겁니다. 이 정도의 밸런싱은 일정인원 이상의 밸런스팀이라면 손쉽게 했을것 입니다. 하지만 저런걸 해주지 못한다는것은 그만큼 밸런스팀 인원이 매우 부족하다는걸 보여주는 거죠.
지금 밸런스 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있고, 또한 정상적인 인원이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조만간 네오플은 연례행사를 위해 임시 밸런스팀을 구인구직 할 테고 밸런스패치를 진행하겠죠. 이 연례행사는 던파에 가장 중요한 행사로써 보통 연말 겨울던페때 진행합니다. 계속해서 김성욱 디렉터가 대대적인 구조적 개편을 예고했었으니 이번 겨울에 반드시 대규모 밸런스 패치가 있을것 입니다. 테이베르스 던전에서 특성스킬의 쿨타임 감소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데이터, 핀드워에서 특정 딜타임이 아니면 방어력이 매우 증가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가 지속딜러와 순간딜러가 딜링 능력이 비슷해지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많이 얻었을 것 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직업별로 상세한 딜링능력 데이터 등등, 충분히 많은 데이터가 쌓였고 이를 잘 분석하기만 한다면 이번 밸런스 패치는 충분히 기대할 만 합니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상당한 데이터가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밸런스팀 운영을 개같이 해서 이번 겨울도 밸런스 패치를 말아먹으면 던파에는 희망이 없을것 입니다. 똑같은 노력을 해도 똑같은 결과가 안나오는 부조리한 게임에 남아있을 사람은 없을테니깐요. from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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