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꼬학 | 날짜 : 2018-09-05 03:27 | 조회 : 1707 / 추천 : 10 |
---|---|---|
[버서커] "시너지"보다 약한 "퓨딜" 버서커.육성이랑 최종템 맞추는 과정까지만 해도 확실히 퓨딜이 시너지보다 강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요즘 와서 느끼는 거지만 최종템 기준에서는 퓨딜과 시너지의 딜 차이를 느낄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시너지 애들이 더 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5캐릭을 졸업시키고 테이를 보내는 중인데 퓨딜인 버서커는 파티를 찾을때 파장만 있는 파티를 찾아야 겨우 들어가고 시너지 홀딩캐릭인 아수라와 뱀파는 랏 홀딩시너지 파티를 찾아 골라갑니다. 퓨딜 버서커의 딜표와 시너지 캐릭들의 딜표, 특히 아수라와 비교했을때 딜량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마수때는 아수라가 압도적으로 버서커보다 딜량이 높았었기도 했고요.
이렇게 직접키우는 캐릭들의 테이 인기도, 딜표를 보며 캐릭간 성능차이를 몸소 느끼니까 모든 캐릭중 가장 애정을 쏟아 키웠던 버서커 캐릭에 대해 회의감이 끝없이 몰려오더군요... 아수라는 딜 우겨넣는것도 빠르면서 지속딜도 준수, 홀딩이면 홀딩, 거기다가 시너지 보유. 소울도 딜은 최상위권이면서 딜 넣는 속도도 최강이고 지속딜도 준수, 괜찮은 홀딩력, 거기다가 시너지 보유. 반면에 버서커의 장점이라고는 딜 우겨넣는게 빠르다는거 말고는.... 할 말이 없네요. 대부분 2각이 강하다는게 장점이라고 하시는데 타캐릭에 비하면 2각 데미지가 약한편이던데요...? 제가 키우는 아수라의 뇌신보다도 약합니다. 실제로 스킬계수도 개 창렬이고....
던파 밸런스상 문제를 느끼고난 후, 정말 던파의 밸런스가 어디까지 파국으로 치달았는지 알고 싶어서 모든 직업 랭커들의 스킬 5개 합을 비교해 봤습니다(던담에서는 직업마다 나와있는 스킬들의 갯수가 달라서 총딜량을 보면 안됩니다). 스킬 매커니즘이 완전 다른 닼나랑 지딜캐릭터인 커맨더와 소환사는 제외, 14강 15강 굇수들또한 제외했을때, 버서커 포함 대부분의 퓨딜들은 40억 후반. 딜러에 가까운 시너지들 또한 근사 40억 후반대였습니다. 차이가 없었습니다... 여기에 한술 더떠서 너프먹었던 소울은 50억대.... 퓨딜 왜키우죠..?
덕분에 버서커 캐릭에 대한 회의감이 결국 던파에 대한 회의감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시너지들은 최종템 이전까지 초반구간이 약한건 맞습니다. 여러 시너지와 여러 퓨딜 캐릭터들을 키워 봤거든요. 시너지들은 최종템 이전까지는 약하니까 시너지를 준거 같은데 결국 최종템을 맞추고 최종컨텐츠로 갈 수록 시너지와 퓨딜간의 딜 차이는 거의 없어지고 오히려 시너지 덕분에 파티 기여도가 상승합니다. 이게 무슨 X같은 밸런스 입니까...? 성취감을 느껴야 하는 최종아이템에 도달했는데 얻는것은 성능 차이에 대한 박탈감. 그렇다고 여기서 시너지 캐릭들을 하향시키거나 퓨딜을 상향시키면 초반구간에서 데미지 차이가 극심하게 양극화가 되어버리고요. 그럼 요즘 최종컨텐츠 에서는 날먹도 안되는데 시너지캐릭을 키울 이유가 없겠죠. 정말 지금 상황에서 전부 시너지를 주거나 전부 시너지를 없애서 역할군을 딜러, 홀딩, 홀리로 줄이는게 훨씬 낫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from Mobile
|
7
18,487
프로필 숨기기
신고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