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1~4단계를 패치전으로 롤백했다기보다는..

대규모 패치가 본섭으로 넘어오기 전과 넘어온 후의 메커니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엄밀하게는 롤백이라고 보기 어려운듯함. 물론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빨라졌기 때문에 이런거 적는다고 차이는 안생기지만, 분석을 해보자면

 

http://df.gamechosun.co.kr/board/view.php?bid=job1_5&num=2946530

이 글에 써놨던 방식을 손댄것일 뿐임.

대강 요약하자면 기존에 공이속이 빠르면 독립적인 콤보 쿨타임과 맞물려서 모션이 스킵되는 버그가 있었고 이것으로 의도보다 빠른 콤보 캔슬 시점을 가지게 된것이었지만 패치 후에는 독립적인 콤보 쿨타임 개념을 아예 갈아엎고 각 스킬의 특정 모션 이후를 콤보 캔슬 지점으로 설정을 한것.

 

금일 패치는 이 '특정 모션 이후'를 앞쪽으로 당긴 것임. 패치에도 콤보 캔슬 타이밍이 개선된것이라고만 나와있음. 대표적인 증거로, 느리거나 빠르거나에 관계 없이 캔슬 지점은 동일함. 예를들어, 다크 크로스의 경우 1타 가로긋기 모션중 캔슬이 가능, 트리플 스탭은 1타 이후 캔슬이 가능, 윕 어택은 채찍?이 나아간 직후 등이 있음. 개인적으로 피어스 스트라이크가 굉장히 빨라진것에 감탄했음.

 

대규모 패치 전 본섭에서는 웨이브 등이 아예 모션조차 보지 않을 정도로 캔슬시점을 빠르게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웨이브를 아예 보지 않고 캔슬하는것이 불가능함. 닥고 기준과 본인 센츄리온 기준으로 콤보 캔슬 시점 자체는 동일. 이 점 때문에 롤백이라고 보긴 어렵다는것. 물론, 이런다고 차이가 생기지는 않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1~4단계는 기존에 비해 빨라진게 맞지만 패치전 극단적인 속도를 챙긴 다크고스처럼 모션 자체를 0에 수렴시키는 케이스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5단계의 빨라진 공격속도와 확장슬롯의 후딜 캔슬분이 이를 메꾸지 못한다면 다크고스 입장에서는 미세하게 느려졌고, 이 외의 대부분 케이스에서는 속도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볼 수 있음.

 

결론 : 속도의 상향 평준화. 공캐속영향은 여전히 받긴 함.

 

시간나면 패치후 칠죄종의 본섭 입지변화를 한번 분석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