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브링어]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은 소울브링어 개편안

'디버프 스페셜리스트'를 그렇게 강조하던 소울이 드디어 딜러쪽으로 패치를 받네요  ^^;

그 디버프 스페셜리스트의 시너지딜러화와 이번에 생겨난 아이러니한점을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소울의 문제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장판 : 너무 스페셜한 나머지 쿨타임이 존재하고 매 방마다 시전해줘야 하며 스킬에 우겨넣게 바꾸어줬지만 우겨넣는 스킬간에 후딜레이는 여전합니다. 그로인해서 까는데 속도가 필요하고 딜링 사이클을 잘 정해야만 꼬이지않고 딜이 가능하죠.

무엇보다 큰 문제점은 장판이기 때문에 몹이 움직이는순간 시너지캐릭인데 시너지를 못주게 바뀌죠 쿨타임도 짧지 않아서 어떻게 대처할 방안이 없습니다.

 

2. 툼트앵의 로또딜과 단기적 버프기 : 렙제가 높은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10초지속에 50초쿨이라는 한정적인 버프능력과 그로인해 딜을 맘대로 터뜨리지 못하는점, 그리고 그러다가 몹이 움직여서 급히 터뜨리면 기둥딜 3개를 다 넣지 못해서 딜이 확 줄어버리죠.

50초쿨에 10초지속임에도 불구하고 이 스킬로 인해서 다른 스킬들의 딜이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된다고 생각합니다.

 

3. 귀영섬 : 본인의 홀딩용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다크나이트는 제자리시전에 노후딜, 본인은 귀영보스탭중 시전가능과 후딜레이를 스킬10개찍고 tp까지 투자해야 제거가 가능하죠. 그런다고 딜이 센것도 아닌데 자꾸 꾸준한 딜상향만 이루어져 사실상 애물단지입니다.

 

4.장판스킬들의 잉여성과 너무긴 지속딜, 스킬포인트의 부족과 잡몹방 클리어의 어려움 : 소울기준 라사는 사실상 마딜팟을 이뤄 다니는 소울에겐 스킬을 하나 뺏기고 시작하는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사실상 능력이 없는수준이죠. 그리고 사야는 꾸준한 딜상향으로 꽤나 딜이 나온다고 쳐도 너무 긴 지속시간동안 딜을하는것이라 던파의 홀딩하고 공격하는 메타에 맞을 수가 없는스킬이에요. 범위기의 부재로 인해서 소울은 흔히 말하는 방 클리어를 할때 메인스킬로 꼽히는 검귀강령 : 식과 툼트앵 1각 등을 이용해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위 사안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해봤습니다.

1. 팬텀스크림의 롤백 : 일단 위에 다양한 사안을 해결하기위해 생각했습니다. 장판의 한계성과 지속딜의 한계성, 범위기의 부재 등을 없애기 위해 효과를 부여했습니다. 이전과 같이 방 전체효과로 시전됩니다.

  -카잔 : 특별한 효과는 없습니다. 타 캐릭터들이 잡몹을 처리할때 사용하는 기본기처럼 팬텀스크림의 딜링효과만 넣습니다.

  -브레멘 : 맞은 적들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마법피해증폭 25퍼를 적용합니다.(사실상 브레멘 자체의 장판효과를 옮기는개념이죠. 그게 아니라면 장판 자체효과는 5퍼센트 정도로 남기고 남은 20퍼센트를 옮겨주면서 데미지를 주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야 : 사야의 한계점은 너무나도 긴 지속딜에 있습니다. 따로 특수효과를 주지 않더라도 기존처럼 수암듀얼딜링기로 사용하고 시전해서 나오는 팬텀스크림의 데미지를 준수한 무큐기보다 약간 낮은정도로 만들고, 그외 추가적인 딜링을 지속형 장판으로 기존과 같이 남겨줍니다.

  -라사 : 라사의 경우 시전해서 맞은 적에게 물리피해 25퍼센트 증가 효과를 주고 따로 추가적인 딜링기가 아닌 유틸적 기술로 나마겨도 된다고 봅니다. 맞은 적에게 주는 데미지는 카잔정도로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툼트앵의 개편 : 기둥을 몇개를 맞던, 어느위치에서 맞던 모두 같은 데미지로 평준화 합니다. 그리고 버프효과를 속강으로 바꿨던데 그게 아니라 그 속강을 다른 스킬로 넘겨주고(하다못해 카잔의 팬텀스크림에 넣는다던가...) 자체 딜링기로만 사용하게 해주세요. 버프효과때문에 맘대로 터뜨리지도 못하는데 몬스터가 움직이는순간 무용지물인지라 제대로된 딜링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고 봅니다.

 

3. 귀영섬의 개선 : 그저 필요없습니다. 딜링 안높여주셔도 되구요, 선딜, 후딜 개선해주세요. 다크나이트는 제자리에서도 시전하는데 왜 소울브링어는 달려야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걸 개편 안해주시더라도 후딜레이 삭제기능은 기존 스킬에 적용해주세요. 딜도 나오지 않는데 스킬을 10렙까지 찍고 tp까지 찍어야하는 소울의 큰 손해가 됩니다. 남들은 아무런 딜레이나 제한 없이도 홀딩기를 시전하는데 이건 너무 큰 한계점이고 딜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와같이 팬텀스크림만으로도 부족한 딜링기가 메꿔지고, 범위기의 부재가 줄어들며 장판의 한계점을 극복시켜줄 수 있습니다.

그외에 툼트앵과 귀영섬의 개선으로 인해서 타 캐릭들은 갖고있지 않은 아이러니한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죠.

따로 많은 도트가 필요하지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팬텀스크림은 기존에 있던 기술이고 그것만 활용해서 많은 문제점 개선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캐릭터의 밸런스패치라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의견을 어느정도 수렴해가면서 패치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고생하고계신 운영진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