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스압) 안녕하세요. 전역하고 복귀한 유저입니다.

예전에 부동 스위칭 영상을 꾸준히 올렸던 유저입니다. 올해 7월 5일에 전역했습니다.

 

제가 입대할 때까지만 해도 아수라는 레이드 인식이 별로 좋은 편도 아니었고

 

그라시아가 나오지도 않아서 아수라의 탈크가 성립되기 전이었습니다.

 

저는 운 좋게 아수라들 레이드 어떻게 가요? 하는 소리만 나오던 무홀 시절 길드 공대를 다니며 공대 최초의 자이기인 이기도를 먹었고 그 덕에 무탐형도 빠르게 올리고 에게느 부동킬 등 좋은 시절을 보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방어구풀 스펙이 자연스러워지는 상황이 와서 뒤쳐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만렙도 확장되고 루크도 나오는데 군대에 있는 동안 마소, 그 뒤로 거미라는 인식 최악의 세트들만 영고가 되어서 절망을 느끼며 그래도 어떻게 루크가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만 하면서 지냈습니다.(자주 했던 망상이 마소 거미 상향...)

 

일단은 뭐라도 방어구풀을 맞추고 싶어서 사회에 나오면 무조건 풀피헬만 돌렸습니다.

 

하지만 맨날 같은 세트 같은 부위나 타무기만 먹고 90제는 단품만 먹으면서 항상 쓴맛만 보면서 복귀하기 일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로제타 바벨같은 오른쪽 코어템들은 잘 건지곤 했는데 그래도 방어구 스까인 게 자존심이 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알 수 없는 루크 얘기들을 별로 보고 싶지 않았고 던조도 잘 안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상병 즈음부터 하나도 없던 택틱이 출타를 한 번 할 때마다 조금씩 드랍되더니

 

말출 쯤에 택이 영고가 되고 상의만 남았을 때 이거 하나만 먹으면... 이란 희망을 가지게 되고 황금잔을 먹어 삼신기까지 되니까 더욱 더 상의만 먹으면 루크를 가겠다는 희망이 커졌습니다.

 

 

 

 

비록 전역할 때까지 방어구풀은 못 만들었지만 그러고나서 9일 뒤...

 

 

 

 

 

지금으로부터 17일 전에 

 

 

 

택풀이 되었습니다.

영고 해제 된 날에 중복 하나 빼고 바로 풀셋으로 먹었네요.

 

진짜 택풀되니까 택틱만 자꾸 나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택신이 똥묻은 게 나왔길래 칼박 쓰고 차지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이제 루크에서 미숙하지만 서포터로 어찌어찌 다니고 있습니다.

 

 

 

택풀로 부동 스위칭해보니 그렇게 높은 딜은 안 나오더군요.

 

며칠 전 황갑3을 만들어서 거미 2피스와 함께 스위칭한 부동딜입니다.

 

105렙 누골 카운터

 

이젠 업글풀 분들 2각기의 파워는 따라가지를 못 하겠더군요.

 

제 스펙을 루크 다니면서 더 단련시켜봐야겠습니다...

 

 

근데 전역하고나니 이제 곧 너무 바쁠 것 같습니다.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