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류우테인 | 날짜 : 2016-06-21 00:44 | 조회 : 65 / 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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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브링어] 김참치님 글보고 깨달음
딜소울 디버프소울 편가르기가 제일 의미없는듯 하네요.
다만 지금 디버프소울 주장하시는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게 뭐냐면, 전부터 상관도 없는 어그로들이 디버프 있는데 딜상향 왜함? 과 같은 식으로 딜상향 자체에 대해 문제삼은 과거가 많았기에 소울유저들이 밸패기간마다 날이 선 감이 있어요. 더군다나 이번에 대두된 강령술 얘기를 해보자면, 처음에 강령술 삭제를 문제삼았던 건 강령술 대신에 들어오는 다크니스 블레이드의 성능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일단 나름 스증패시브라고 줬으니 그걸 토대로 퍼섭에 게시글도 쓰고 했는데 강령술이 롤백됬어요. 그 이유를 볼까요? 해당 스킬을 삭제하고 새로운 딜링 스킬을 추가하여, 캐릭터 간 형평성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그에 따른 사이드 이펙트로 특정 전직이 불리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개발진들이 소울브링어라는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다만 새로운 딜링기 라는 부분에서 딜러로서의 입지도 생각은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소울의 개편 이유가 타직업의 딜링 문제가 되어선 안되죠. 여하튼, 현재의 디버퍼로 굳어진 인식때문에 분명히 공존하는 능력인 딜링 능력이 발목을 잡혀버렸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예민하게 반응한 것도 있다고 봐요. 디버프 소울쪽도 나름 고충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디버프만 있는 것도, 딜만 있는 것도 아니에요. 지금은 서로 배척할 때가 아니라 공존하는 능력을 인정하고 지금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딜 부분에 있어서는 전반적인 베이스의 부실함으로 인해 크로니클과 다크고스 세트 사이의 중간 탈크단계를 거칠 수 없다는 점 이나 칼라 관련 옵션의 부조리함, 블라슈의 잉여로움 등이 있을 것이고 디버프 부분에 있어서는 레벨링 만으로 한계되는 세팅 과 같은 문제가 있겠죠. 사실 이 세팅의 극단적이게 쉬운 난이도로 인해 소위 말하는 날먹 문제도 대두되는 것일테구요. 그외에 공통적으로 장판 범위와 캐스팅 선후딜, 달커 등등의 문제가 있겠네요. 딜이든 디버프든 간에 구조적인 문제가 꽤나 심각하다는 사실에 대해선 양측 모두 동의할 거라고 생각해요. 어그로는 어그로대로 넘어가고 또 우리는 우리대로 어떻게 서로가 피해보지 않는 선에서 조화를 이루는 개편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맞대고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제가 욕설했던 분들, 사과드려요. 저도 강령술 롤백이유의 말도안됨에 화가 난 상태였어서...... from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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