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한국기행 | 날짜 : 2016-06-03 14:49 | 조회 : 305 /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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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수라전옛날, 인간의 탄생보다도 훨씬 더 먼 오래 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가 생겨났다. 그리고 단 한 명의 신이 존재했다. 그의 이름은 칼로소. 차원이 생겨난 이래로 모든 우주를 만든, 유일무이한 신.
그는 생각했다. 완벽한 우주를 만들어, 영원히 존재할 수 있게.
" 나에게도 반가운 얘기군. 그렇잖아도 지금 마계에서는 ' 사도 ' 라 불리는 생명체들이 마계의 혼란을 야기하고, 얼마 안 가 차원을 붕괴시킬 것 같아 고민이었는데, 이들을 데려가겠는가? 하지만 이들은 일반적인 생명체들은 감당할 수 없는 힘, 위압감, 지능을 가진 생명체들이라네. " " 고맙군. 그럼 그들을 어떻게 보내주겠는가? ' 전이 ' 를 시켜주겠는가? 아니면 자네가 직접 데리고 오겠는가? " " ' 전이 ' 를 시켜 보내주지. 사실 난 너무 오랫동안 실패를 경험했다네. 자네보다 많은 우주를 만들어 왔지만, 완벽한 우주는 단 하나도 없었어. 그래서 잠시 쉬려 하네. 다행히 자네가 골칫거리인 ' 사도 ' 들을 데려간다고 하니, 나로써는 좀 더 편한 잠을 잘 수 있겠구만. " " 그렇다면 그 ' 전이 ' 의 권능을 자네가 쓰는 것이 아니라 ' 사도 ' 들에게 주겠다는 것인데, 너무 위험하지 않은가. " " 그렇지 않아. ' 전이 ' 는 자네가 차원의 벽을 열지 않는 다면 행해지지 않지. 나는 그들에게 ' 전이 ' 의 권한을 부여하겠지만, 자네는 원할 때, 차원의 벽을 열면 된다네. 그럼 자네가 원하는 때에 ' 사도 ' 들이 그리 갈 수 있을거야. " " 정말로 고맙군. 그럼 난 이만 가 보겠다. 푹 쉬길... "
" 인간이라는 생명체는 언제쯤 창조하실 것입니까? " " 이미 진행중이다. 그들이 우주 전체를 수호하게 하는 것이 내 목표. 그렇기에 간단히 만들 수는 없지. 저 곳, 아라드라는 행성에서 그 탄생이 진행중이니라. 수만 겁의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탄생할 것이다. 너희는 그들의 진화를 지켜보고, 또 도와주어라. 훗날 ' 사도 ' 들이 넘어왔을 때, 그들에게 대항 할 수 있도록 말이다. " 칼로소는 그렇게 말하고 두 신에게 권능을 부여했다. 인다라에게는 ' 빛 (光) '을, 아수라에게는 ' 어둠 (暗) ' 을 주었다. 그리고 차원의 벽을 가를 수 있는 권능도 주었다. " 인간들이 앞으로 ' 사도 ' 를 대적할 만하다고 생각 될 때, 차원의 벽을 가르거라. 그러면 ' 사도 ' 들이 이 곳으로 전이 될 것이다. 나는 앞으로 더이상 인간에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이미 억겁의 시간을 인간을 위해 들였다. 이번에는 인간과 같이 우주를 수호할 만한 생명체를 우주 저편에 창조할 것이니, 앞으로 인간에 관한 모든 것은 너희에게 맡기겠노라. " --------------------------------------------------------------------------------------------------------------------------------------------------- 사도들의 전이가 시작되자, 신 아수라와 신 인드라는 자신들의 권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할 한 명의 인간을 찾았다. 그는 이미 검술의 극의를 깨달은 자였고, 사도만큼은 아니지만 인간들 중에서는 강한 축에 들어보였다. 신 아수라가 말하기를, " 저 인간 만큼 강한 인간은 없는 것 같군. 우리의 권능을 동시에 받는 다면 버티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내 권능을 먼저 부여해보고, 충분히 그 힘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을 때 자네의 권능을 부여해 주기로 하지. " 신 인드라가 말하기를, " 좋은 생각일세. 그럼 그대의 어둠의 힘을 다스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선 내가 먼저 빛을 빼앗아야 하겠군. " 그렇게 해서 G. S. D 라는 인간은 시력을 잃고, ' 파동 ' 의 힘을 단련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힘이 무르익었을 무렵, 아수라는 그의 앞에 강림했다. " 빛을 잃었으나 검은 잃지 않은 그대에게, 나는 어둠의 힘들 주려 한다. 그대는 이 힘으로 세상을 구할 지어라. 또한 자네와 같은 길을 걷는 자들에게는 빛이 되어주어야만 한다." 바로 대암흑천으로의 전직이었다. G. S. D 는 신 아수라의 힘을 받아들였고, 결국 완벽하게 대암흑천의 힘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 그 힘이 완벽해졌을 무렵, 이번에는 신 인드라가 그의 앞에 강림했다. " 어둠을 완벽하게 다스리는 자여, 이제는 자네에게 빛을 돌려주겠노라. 세상의 모든 빛과 전기는 그대가 다스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거기까지 말한 인드라는 자신의 힘을 G. S. D 에게 주었다. 그러나 빛의 힘은 인간이 쉽게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아니었고, G. S. D는 수련 끝에 빛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지만, 그의 몸은 파랗게 되고, 머리는 폭탄 맞은 듯이 서버렸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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