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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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11-21 23:52 | 조회 : 364 / 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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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네오플식 밸런싱, 인식 앤 파이터의 최고 피해자
아수라가 몇 번을 상향해 줘도 최상위 컨텐츠까지 못 가는 이유
한줄 요약: 상향의 방향부터 잘못됐고, 상향의 방법도 잘못됐다. 2013 년까지만 해도 아수라의 포지션은 '강력한 마법대미지 딜러'였고, 이는 할로윈 패치에서 잘 드러난다. 나사가 수도 없이 빠졌던 스킬들을 수정해 주고, 대미지를 더 효율적으로 넣을 수 있도록 빙결 확률 100%와 빙결 상태의 적을 공격시 대미지 증가를 넣어줬다. 이 때만 해도 아수라는 파동검으로 딜을 하고 작파와 부동 등으로 홀딩을 하는 메인 딜 + 서브 홀딩 포지션이었다. 그 러던 것이 안톤 던전 업데이트로 귀문반이 너프를 먹고, 안톤 던전 특유의 정신나간 방어력으로 인해 고뎀 직업들이 홀대받게 되면서 아수라 역시 갓다라천에서 인다라천민으로 도로 굴러떨어졌다. 더군다나 반드시 홀리오더(현 세인트)를 동반해야 원활한 클리어가 가능한 안톤 던전의 특성상 나머지 세 자리는 각 분야에 특화된 직업들이 한 자리씩 채우든지, 아니면 딜러를 둘 넣고 나머지 한 명을 보조홀딩이 가능한 디버퍼가 채우는 것이 매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데, 항상 모든 분야에서 1.5~2등의 역할을 해오던 아수라가 낄 자리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수라 유저들에게 있어 더욱 기가 막힌 건, '모든 분야를 고르게 할 수 있어서' 소외받는 와중에 모든 분야에서 안톤을 터트리고 다니는 직업들한테 밀려서 천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하향 전의 마도학자, 현재의 검신이 그것인데, 이들은 홀딩 능력도 아수라에 비해 안정적이고, 세팅에 따라 딜러도 되고 디버퍼도 된다는 점이 아수라가 울분을 터트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그러던 것이 네오플에서 갑자기 그리고 또 한번의 상향에서는 뜬금없이 유틸성이 아니라 심안 옵션 변경으로 크증뎀이 추가되었다. 언제는 서포터라며? 물론 살의의 파동을 통해 마크리를 확보하기 쉬운 아수라에게 있어 다른 직업들은 못 받아서 안달인 크증뎀을 받은 것은 확실히 상향된 요소이긴 하다. 문제는 그 크증뎀을 받은 게 아수라라는 것. 정말로 아수라의 포지션을 '서포터'로 잡고 싶었으면 뇌신의 기운의 마법 방어력 감소를 고정수치 감소로 바꾸든가, 아니면 작열파동진의 구려터진 홀딩 판정이라도 수정을 했어야 했다. 그런데 이번엔 유틸성이 아니라 대미지 쪽을 건드렸다.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서포터 포지션에 선 아수라'의 모습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결국 돌아오는 소리라곤 "죄송합니다. 그래도 수라는 좀..." 이고, 아수라는 계속 최고 컨텐츠까지 올라가지를 못한다. 나무위키 펌 이거 누가 쓴거? 존나 잘썼넹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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