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검사(남)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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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10-30 22:52 | 조회 : 324 / 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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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수라가 진짜 불쌍한게 뭐냐면 -2-사람 찬 공팟에 넣자니 어처피 걸러진다. 그래. 방금 판 공대장밖에 없는 공대에 신청을 넣는다. 신청넣고 1분이 지났을까. 또 까였네 오늘안에 레이드는 가나?하는순간 공대장이 받아준다. 그리고 크로니클 셋 뭐뭐있냐고 물어보면 훈련이라도 된듯 크로니클 셋 다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함포로 가세요.하고 공대장이 함포에 넣어준다. 너무 고맙다. 그리고 이제 기다린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찬다. 기다린지 언 한시간 20분? 반정도 찼다. 근데 갑자기 공대장이 함포 포지션 딜러를 하나 넣는다. 인포를 보니 나보다 캐릭터도 좋고 딜도 잘나오는 캐릭터다. 어느 하나 면에서 내가 뛰어난게없다. 공대장이 그 사람과 이야기한다. 다리는 좀 힘드시고 격전은 꽉찼고. 함포..?하는데 함포에 홀리자리인데 저놈을 넣자니 너무 힘들다. 공대장이 고민을 한다. 아.. 홀리 넣어야 하는데.. 흠.. 홀리 없인 힘들겠지? 한다. 그럼 속으로는 저새끼 빨리 내보내! 하지만 그럴 수 없다. 껴준거에 감사해야지 그러더니 갑자기 공대장이 말이 없어진다. 그리고 옆에 갑자기 반짝반짝 대화창이 뜨기 시작한다. 공대장 : 수라님.. 수라 : 네? 공대장 : 죄송한데요.. 수라 : 네.. 공대장 : 제가 딜러를 잘못넣어서 수라님이 좀 빠지셔야 할거같아요 ㅜㅜ 수라 : 네? 저 엄청 기다렸는데 공대장 : 하..사실 저분이 제 친구가 오기로 해서요.. 수라님 정말 죄송합니다 수라 : 아니 저 진짜 .. 한시간도 넘게 기다렸는데.. 공대장 : 담에 꼭 같이해요. 수라님 죄송합니다 표정이 썩어 문드러지면서 아 내시간.. 좆같은 공대장새끼 하 시발.. 투덜투덜대면서 공팟에 날 위로해줄 사람은 없기에 나간다. 그리고 뻔히 상상된다. 공대장 친구는 오지않는다. 단지 방금 받았던놈이 나보다 모든면에서 우월하기땜에 핑계를 대려고 한것. 그리고 자연스럽게 상상되는 "수라 나가서 다행이다 ㅋㅋ 솔직히 수라 왜받음?"하는듯한 기분 이렇게 또 다시 레이드 오늘안에 갈 수 있을까? 하면서 공팟을 찾는다.. 그리고 나간 공팟을 눌러보니 방금 왔던놈이 내 자리를 대신해 1파티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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