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븐나이트] 난이도가 높을 수록 게임은 재밌어진다

도박과 게임이 재밌고 쉽게 빠져드는 이유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긴장감과 예측불가능한 고난이도에서 유래하여 리스크도 크지만 이기거나 해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 혹은 그 외 보상적 요소들이 리턴이 비례해서 크기에 도파민을 분출시키고 빠져들게 한다.

이 글을 읽는 다른 사람들에게 묻는다. 롤이든 던파결장이든 오버워치든 상대가 너무 못하고 쉬워서 10연승 20연승 30연승을 쉽게 하고나면 게임이 재밌었는가. 보증하건대 절대 재미없었을 것이다

난이도가 높을 수록 게임은 재밌어진다. 물론 그게 가능한 수준이라는 가정 하에 말이다. 그리고 던파는 충분히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게임에 속한다.

이는 다른 pvp게임인 롤 오버워치 혹은 파티원과 합을 맞춰야만 상위 레이드를 깰 수 있는 rpg게임인 블소같은 게임에 비교해봐도 던파라는 게임 자체가 어떤 캐릭, 어떤 조건부 템컨트롤이라고 할 장벽이 매우 낮다.

게임의 난이도가 낮을 수록 게임은 평면적이고 루즈하며 이와 같은 사례는 현재 안톤레이드 꼬라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닌 보상과 의무감, 그로 인한 반강제성으로 하는 것이 게임? 만약 보상을 얻거나 의무감으로 하고있는 상태라면 그건 이미 주객전도가 된 상황이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 볼 수 없다. 그건 사이버망령과 다를 바가 없는 인생을 아라드 쓰로잉한 던창새끼지

그래서 말하고 싶은 건 뭐냐

현재의 최종컨텐츠라는 레이드의 난이도가 너무 낮다.

그런데 이것은 사기캐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과 물딜들에게는 적절한 난이도다. 문제는 혼자서 다른 게임하는 일부 사기캐들과 마딜들이지

고로 몹피통을 올리고 사기캐와 오밸 마딜들의 상향을 누락시켜 간접하향을 하든 아니면 직접적인 하향을 해야한다. 네오플 성격과 역사상 전자의 밸패를 하겠지

그러므로 현재의 엘븐은 리스크 대비 리턴이 전체순위에서 당장은 낮은 편에 속하나 밸패 이후에도 순위가 중간수준이라면 그 때 리턴 추가상향을 요구해야한다.

그리고 체인을 5~6체인부터 시작하게 해달라는 소리는 대체 무슨 씹소린지 모르겠다.

체인을 써도 안써도 데미지가 같으면 체인과 엘븐의 정체성부터 근본부정하는 것인데 이럴 거면 대체 체인을 왜 쓰고 엘븐을 왜하는지?

게임하며 체인의 긴장감이 중독되서 엘븐을 하는 것에 대부분의 9할 5푼 이상의 엘븐 유저가 동의하는 부분일텐데

체인을 쓰나마나하면 그냥 asdfgy qwer 누르는 널리고 널린 직업들과 다른 게 없는데 타직업 하고 말지 지금에서 리스크 더 내려달라고 요구하는 놈들은 뭣하러 엘븐 부여잡는가? 이런 허무맹랑한 씹소리를 할바에 제발 자신의 손가락을 먼저 점검해보길 바란다

사족을 덧붙이자면 가뜩이나 던파 진입장벽이나 게임 난이도 수준이 허벌톤, 좆크, asdf겜 등등 개좆밥수준으로 평가받고 유저들이 체감하고 있는데 이럴 바에야 엘븐 체인난이도 과거로 롤백해서 리스크 확 늘리고 리턴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 

애초에 옛날 체인도 백날 성캡만 처먹이고 만렙찍거나 체인을 아예 원초봉인한 놈 아니면 육성구간에 연습해서 만렙 때 안되는 놈 절대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