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븐나이트] 체인은 단순히 구조적 결함이 아니며 절대적인 단점 또한 아닙니다.

물론 첫타부터 강한 무큐기를 쓰지 못하고 기본기로 체인을 쌓아야한다는 점이 구조적 결함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이러한 구조적 결함은 역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상위권에 있게 할 수 있는 좋은 거래재료입니다. 

어차피 엘븐은 다른 직업들은 하나도 안쓰는 잉여같은 딜이 낮은 기본기를 초반 체인재료로 쓰기 때문에 주요 무큐기들이 딜이 날라갈 딜로스 걱정은 사실상 없다는 것에 이견은 없지요? 3체인 분쇄 런지 전조 신돌 체스 안쓰잖아요? 

그리고 6체인까지 도달하는 시간인데 이것 또한 큰 문제가 안됩니다. 체인 왕복해야만 겨우내 맞추는 틀딱노인도 아니고 바로 체인바 나타나자마자 체인 맞추고 6체인 도달하는 것 또한 80렙만 찍어도 자연스레 숙련될 문제입니다. 쩔받거나 캡슐만 먹여서 키운 게 아니라 정상적으로 키웠다면 말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구조적 결함이라 생각하지마시고 오히려 역으로 생각해서 이러한 딜을 넣는 조건부가 있기 때문에 상위권~최상위권에 있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이유, 상향을 요구하는 논리가 됩니다. 

그렇기에 전 지금의 체인을 만족하는 것입니다. 만약 프레이야가 머슬시프트나 체인을 제대로 해야만 지금의 딜을 뽑는다면 남들이 그렇게 물고 늘어질까요? 아니죠 조건부도 없이 딜을 과도한 수준으로 뽑아내니까 지탄받는 겁니다.

패황은 머슬시프트의 존재 때문에 딜이 세도 합당하다는 여론이 생길 수 있는 것이고요. 물론 그 수치가 좀 필요 이상으로 과도해서 욕을 먹긴합니다만 결론은 엘븐의 현재 체인러쉬는 구조적 결함이라 무조건 단점이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엘븐에게 장기적으로 득이 되는 밸런스 상향요구의 재료가 된다는 점. 이게 제 논점입니다. 

지금의 체인러쉬가 존재하기에 구조적 결함이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말고 역으로 보면 장기적으로 합리적이게 상위권 캐릭에 존재가능한 재료다 이거죠.

최종적으로 정리하면 체인은 절대적인 구조적 결함이 단점이 아니며 사실상 실전에 가면 6체인까지 도달하기 위해 별 딜에 중요하지 않은 기본기를 쓰기 때문에 딜로스가 사실상 없으며 

쩔받고 육성한 유저가 아닌 이상 만렙 찍기 전엔 자연스레 숙련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사실상 난이도 또한 별로 어렵지가 않으며 진입장벽도 거품에 가깝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구조적 결함이라 해봐야 큰 문제도 아닙니다. 

유일한 단점이라 하면 6체인까지 도달하기 위해 시동 거는 2초의 시간인데. 이걸 매개로 상향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겁니다. 

어차피 체인을 발검술처럼 바꿔봐야 지금 퍼뎀이 상승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전 지금의 시스템을 유지함을 지지하는 것이며 딜상승을 더 요구할 합당한 이유가 생기는 것이기에 지지하는 겁니다.

물론 공속이 문제인 점은 동의하는 부분이고요. 이 부분엔 이견이 없습니다. 풀플 마소라도 끼지 않는 이상 왕복해오는 체인에 신돌 타격도 어려운 것 인정하고요. 분쇄도 왕복체인에 한번에 해내기 힘들다는 점 잘 압니다. 이 부분엔 대자연의 가호 공속 수치 상향을 요구하는 부분이고 이견 없음을 명시합니다.

지금처럼 체인 난이도 유지하자고 하면 고인물논리 나오는데 사실상 진입장벽이 거품에 가까운데 별로 어렵지도 않은 난이도 더 낮춰달라는 건 지들'만' 로오레 못쓰는 30살 틀딱놈들 핑계랑 딱 논맥이 일치합니다. 고로 고인물이라는둥 몰아가기는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