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븐나이트] 2각 후 펠펠 스위칭에 대해 재고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진누골로 딜 측정 할때야 펠로스 옵 발동 시키고, 스위칭 해서 다시 옵 발동시켜 탁월한 뎀지 증강 체감 굿 하기 쉽죠. 저도 그랬구요.
사실 2각 전엔 안톤 던전 실전에서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체인러시 다단히트를 조금 신경써서 넣어주면 발동이 금방 금방 일어나서 2중 힘뻥옵 제대로 받기 쉬웠거든요. 애초에 1~5체인까지 다 쌓다 보면 들어가는 스킬 수도 많았으니...

그런데 2각 후를 생각해 봅시다. 체인러시가 단타옵으로 바뀌었고, 바로 3체인부터 시작하게 해주는 용방까지 생겼어요.

용방이 생긴후 레이드에서 가장 단시간에 최고효율의 뎀딜을 넣는 트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스딜타임에 용방킨후) 
 
                    [압도-무장해제-전조-체인스트라이크]

.... 압도 무장해제 전조 죄다 단타기입니다. 사이사이에 세번 들어가는 체인러시 방패치기도 단타기에요. 이걸로 2중 펠펠 스위칭 정말 하실 수 있나요?  전 가끔 가다 보면 그냥 펠로스 옵도 안 켜질 때가 있더군요.

물론 스펙에 따라 보스딜타임이 길어지면 저기서 하나씩 우선순위가 높은 스킬들이 더 들어가겠죠. 분쇄,런지,신뢰의돌파,자연의분노 등... 그런데 네임드 하나에선 보통 압도,무장,전조 후에 분쇄같은 스킬 하나 더 쓴 후 체스 날리면 딜타임이 끝납니다. 패턴 문제도 있고, 최근 물리 딜러들 상향 추세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는것도 고려해야해요.  

그야 토그, 에게느 같은 곳에서 주구장창 치고 있노라면 펠펠이 문제가 아니라 펠펠펠 도 얼마든지 넣을 수 있습죠... 그런데 다른 곳에서 펠펠 스위칭, 다른 엘븐 분들 잘 하고 계신가요.

지금 토그 에게느 제외하곤 그냥 탐형을 쓰는 게 나은게 아닌가 고민 중이네요.(아직 업적보상을 안받았습니다.) 가뜩이나 워크라이 스위칭에 늘어난 액티브 커맨드 관리 등등 신경쓸것도 많아졌는데, 잘 터지지도 않는 펠펠옵까지 신경쓴다는 건 좀 허세에 가깝지 않나 싶어서요. 
무엇보다 절대 이 딜 타임을 놓치면 안되기에 필요한 스킬만 꼭꼭 골라넣었을 때 옵 발동되길 기대할 여지가 적다면.... 진누골 딜타임 측정에서 무진장 높은 효율을 내고 말고가 뭔 소용인지 회의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