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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_ | 날짜 : 2015-12-02 03:38 | 조회 : 358 /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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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븐나이트] 체인러쉬 난이도 하향에 반대하시는 분들에게 하고픈 말엘븐이란 직업이 너무 희귀해서 정보를 구하고자 엘븐게시판 눈팅이나 하는 해신거형 노력충 유저입니다. 이제 슬슬 2각이 다가오면서 엘븐 개편에 대한 의견들이 조금씩 나오고, 특히 오늘 오던에도 엘븐의 체인러쉬에 대한 언급이 있었죠. 오던 글의 댓글을 읽다 보니 체인 난이도 하향에 반대하며, 개편이 체인러쉬에만 집중될 우려를 보이는 유저분들도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물론 엘븐나이트라는 캐릭터가 전체적으로 뜯어고칠 부분이 많은 캐릭터인 건 사실이고, 개편이 체인러쉬에만 집중되면 안 되는 것 또한 맞습니다. 하지만 엘븐나이트라는 캐릭터를 정말 아끼신다면 '체인 난이도 하향'은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까지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체인 난이도 완화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신규 유저를 유입을 늘려야 합니다. 특정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유저 수가 많을수록, 그 캐릭터에 대한 운영진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대부분 아는 사실일 겁니다. '유저 수 = 수익의 크기'니까 운영진의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겠죠. 아무리 곧 2각을 앞두고 있다해도, 이번 사이다 밸패 때 꼴랑 전조와 돌파 유틸개선(심지어 스킬 데미지는 하향)만 준 것은 운영진이 엘븐나이트라는 캐릭터에 관해서 관심이 없고 잘 모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체인 난이도 완화를 통한 신규유저 유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2. 안정적인 딜 구조는 기존 유저에게도 당연히 이득입니다. 당장 어떤 식으로 체인을 개편하는 게 좋을지는 생각을 안 해봐서 간단한 예를 들어봤습니다. ex) 최대 5체인을 최대 4체인으로 변경, 구간별 증뎀폭을 늘려 '현재 5체인 증뎀 = 개편 후 4체인 증뎀'을 가정 1) 맥스치가 4체인으로 줄어들면 딜타임에 분쇄, 런지와 같은 강력한 스킬을 넣는 속도가 지금보다 빨라질 겁니다. 또한, 4체인의 체인바가 넓다보니 4체인을 유지하며 분쇄, 런지 이외의 보조 딜 스킬을 넣는 것이 훨씬 편해지며 상시 증뎀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 2) 엘븐은 손고강이 필요한 캐릭이니 웬만하면 거른다는 인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체인러쉬 유지가 쉬워야 컨트롤이 부족한 유저들의 딜로스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레이드에서의 인식이 어느 정도는 개선되겠죠. 3. 체인러쉬가 쉬워져야 파티플레이 스트레스와 홀딩 의존도가 줄어듭니다. 체인러쉬의 난이도가 그리 어려운 게 아니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몹들이 수련방 진누골도 아니고 가만히 맞고만 있지는 않아서 체인이 줄줄 새는 일이 빈번합니다. 뿐만 아니라 파티원이 로그, 자이처럼 몹을 좀처럼 가만히 놔두지 않은 캐릭터일 경우에도 체인유지하며 딜 넣는게 어렵지 않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여기까지가 체인러쉬 난이도 하향에 대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낮은 스위칭 효율, 긴 쿨타임, 어드밴티지 없는 무기 제한, EX기를 포함한 무큐기 개선 등 손 볼 부분이 많고, 2각이 나오면서 체인러쉬에 집중한 개편만 이루어지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겠지요. 하지만 본인은 현재 난이도에 만족한다며 체인러쉬 난이도 하향에 반대하는 것 또한, 그저 컨트롤 부심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감출 수가 없네요. 출산율과 인구수가 곧 국력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신규 유저를 유입시키고 기존 유저를 떠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캐릭터의 장기적인 밸런스 개편에 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남은 2각이 잘 나오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이상입니다. |
프시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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