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술사] 사망선고 받은 사령술사 피드백 개편안 (4차 수정) (재 게시)

퍼섭게시판과 1:1문의에 넣은 8/8 밸패 사령술사 피드백 개편안입니다.

이 내용들을 복붙해서 문의를 하시던, 이 중에 본인 맘에 드는 내용을 가져가 따로 개선안을 작성하시던 같이 퍼섭게시판과 1:1문의에 건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못 보신 분이 계시거나 글이 뒤로 밀리는 것으로 인해 2~3일에 한 번씩 글을 재게시하겠습니다.

이대로 넘어오면 사실상의 사망선고나 다름없습니다.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딜표는 올라온 딜표들을 참고해 두분의 딜표를 첨부했습니다. 절취선 아래로 본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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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섭 -> 퍼섭 딜표 비교 (퍼섭은 일부러 스탯까지 주고 친 딜표입니다.)
순서대로 초대륙4 사령, 초대륙풀 사령의 딜표이며 이외에도 여러 유저가 비교해놓았고,
공통적으로 전부 딜이 무려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전혀 안녕하지 못합니다.
현재 8월 8일 진행된 밸패의 상황은, 사령술사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대충 보여지는 의식 자버프 수치가 높아서 아예 지능을 통째로 삭제해버리고, 맹약 실시간화 시키면서 또 하향하고, 액티브 스킬들의 데미지나 구조, 시전시간들은 가져간 능력치들에 대한 보상을 전혀 주지 않아 찍히는 딜표만 봐도 반토막이 났으며, 기존의 불합리한 구조나 지나치게 긴 시전시간은 그대로 방치한 전형적인 쓰레기캐릭터 상황인데요.
지금 말도 안나오게 헤집어놓은 것들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정말 엄두도 안나게 난장판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지만 글이 길어지더라도 세세하게 밸패 내용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언급하겠습니다.






<1>

* 다크소울
- 공격력 65% 증가합니다.

* 커스 스피어
- 커스 스피어가 삼각 편대를 이루어 일자로 관통하는 스킬로 리뉴얼 됩니다.
- 스킬키 추가 입력을 눌러야 나가는 기존의 프로세스와 유도 기능이 삭제됩니다.
- 커스 스피어 군집에 닿았을때, 순간적으로 5회의 다단히트 공격을 가하도록 변경됩니다.
-변경된 프로세스에 맞도록 공격력이 재조정됩니다.


↑우선, 이건 왜 준겁니까? 안그래도 지금도 SP가 모자라서 60제, 70제, 75제 액티브스킬을 전부 1찍고도 망자의원한, 야행혼도 둘 다 마스터를 못하는 상황인데 찍지도 못할 스킬을 무슨 커스스피어 리뉴얼에 다크소울 상향입니까? 니콜라스 SP 20에서 15된다고 저걸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전혀 찍을 SP의 여유도 없으며, 여유 SP가 생긴다 해도 다른 스킬을 찍지, 누구도 안 찍을 커스스피어나 다크소울을 상향시킬게 아니란 말입니다.






<2>

* 암흑의 의식
- 힘 → 지능을 변환하는 기능이 삭제됩니다.
- 감소된 힘을 → 스킬 공격력 증가로 변환하는 기능이 삭제됩니다.
- 스킬 공격력 증가량을 단순하게 올려주는 스킬로 변경됩니다.
└10레벨 - 40% 증가

* 발라크르의 맹약
- 스킬 습득 SP 소모량이 50 → 20으로 변경됩니다.
- 스킬 효과가 실시간 적용되도록 변경됩니다.
- 스킬 공격력 증가 효과가 상시 적용되도록 변경됩니다. (암흑의 의식을 사용해야 발동하는 기능 삭제)


↑사령술사의 딜이 반토막이 된 가장 큰 원인입니다. 암흑의 의식과 발라크르의 맹약은 사령술사의 빈약한 패시브와 낮은 액티브 스킬 계수를 억지로 끌어올려 사람구실을 할 수 있게 하는 스킬이었습니다. 의식이나 맹약이 있었기에 그나마 정상딜이 나오던걸 다른 주력스킬의 상향은 전무하게 내버려둔 채로 의식은 지능1000을 통채로 삭제하고 다른 어떠한 반대급부의 보상도 없으며, 맹약도 실시간으로 만들어놓고 수치는 맥스렙기준 48%에서 실시간 30%로 황당한 대폭 하향, 이렇게 자버프를 전부 모가지를 가해놓고 후술하겠지만 다른 액티브스킬들도 상향이 없다시피합니다.

당연하게도 의식은 지능을 삭제한 것에 대한 스증뎀의 추가증가가 있어야합니다. 엘마나 버서커의 자버프 개편 때 그랬듯이요. 버서커는 폭주 힘600 감소시켜놓고 스증뎀을 13퍼센트를 줬는데 사령술사는 지능1000을 전부 삭제해놓고 아무것도 없는게 말이 됩니까? 지능1000 전부를 가져갔으니 15퍼센트 스증뎀은 더 주셔서 맥스레벨 기준 스증뎀 75퍼센트로는 주셔야 형평성에 맞습니다. 그래야 레벨링템 제외하고 균차5~6부위 추가되면 스탯 안붙은 버서커 폭주 수준은 돼는거죠. 소수직업이라고 무시하는 것도 정도껏 하셔야지, 다른 직업이랑 동등하게라도 해줘야할걸 버서커 자버프의 하위호환 조차도 안돼는 골때리는 상황에 어이가 없습니다. 맹약도 실시간 30%면 맥스렙 대비 18%가 내려간건데 제대로 사령술사 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맥스레벨을 맞추고 플레이하니 그냥 데미지 18%가 아무 이유없이 삭제됀겁니다. 이렇게 30% 실시간으로 해놓으면 진입장벽은 낮아질지언정 캐릭터 성능이 쓰레기라서라도 절대 신규유저 안생깁니다.

아예 아라드에서 사령술사를 삭제시키고 싶은게 아니라면 맹약은 최소 1레벨기준 실시간 40%로는 설정해주셔야 상하의 플티엠블 박고 44%로 그래도 기존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최소40%는 해주셔야 합니다.

반토막이 된 딜링에 대한 차선책으로, 의식과 맹약을 하향한 이유가 단순히 "수치"가 높다는 것 만으로 종합적인 딜을 완전히 무시하고 하향한 것이니만큼, 의식과 맹약의 수치를 상향하되, 요구하는 수준까지 상향이 힘들다면 결과적으로 버프기의 수치가 하향되더라도 종합적으로 보면 보완이 될 수 있도록, 아직 사령술사에게 없는 완드마스터리 추가라는 차선책도 있습니다.






<3>

* 흑사진
- 암속성 강화를 증가시키는 기능이 삭제됩니다.

* 어둠의 손톱
- 암속성 내성 감소기능 삭제되고, 어둠의 손톱 타격시 일정 시간동안 본인의 암속성 강화 수치가 증가하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 강화 효과 지속시간 증가 (10초 → 15초)
* 어둠의 손톱 강화
- 지속시간 증가수치가 실제 증가수치 보다 높게 나오던 현상 수정 12% → 10%로 정정
- 1레벨 당 암속성 내성 감소치 증가 기능 삭제
- 1레벨 당 어둠의 손톱 공격력 10% 증가로 변경


↑ 도대체 흑사진은 왜 암속강56이 통째로 날아갔는지도 전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사령술사가 DPL 상위권 팀에 한 사람이라도 랭크된 사람이 있었습니까? 단언컨대 없습니다. 아니면 뭐 캐릭터가 좋아서 멋진 영상 업로드가 자주 됩니까? 가뭄에 콩나는 수준입니다. 유저도 없고 성능도 평범한 비주류 캐릭터를 왜 이렇게 작정하고 조져놨는지 정상적인 사고회로인 저로써는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암흑의 의식 지능 통째로 삭제해버리고, 발라크르의 맹약은 스증뎀 18%를 날려버리고, 흑사진은 속강56을 다 삭제해버리고, 거기에 어둠의손톱 암속강 시너지 삭제까지. 삭제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돌아온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요.

흑사진 속강은 본인적용으로 바꾸고 시너지만 삭제하면 될 스킬입니다. 게다가 분명 시너지를 삭제한 것에 대한 딜적인 부분의 상승이 있을거라고 분명히 개발진이 명시했는데, 사령술사는 본인 속강 시너지 전부 다 삭제되고 스킬딜까지 하향되고 자버프까지 하향에 돌아온 것은 본인에게 적용도 안돼는 크증뎀 시너지가 전부입니다. 시너지 변경에 따른 본인딜링 감소는 상향해준다던 개발진들 말은 어디로 갔습니까? 왜 오히려 하향만 수두룩하게 쳐먹은겁니까?






<4>

* 망자의 혼
- 스킬 사용조건으로 망자의 혼을 요구하던 기능이 삭제됩니다.
- 지속시간 무제한으로 변경됩니다.

* 리빙데드
- 공격력 12.2% 감소합니다.

* 망자의 원한
- 공격력 10% 감소합니다.

* 야행혼
- 망자의 혼 사용시 추가되는 백귀의 공격범위가 기본 공격범위와 통일하여, 다단히트 회수가 일정하도록 조정됩니다.
- Y축 공격영역 20% 감소합니다.

* 좀비강령
- 공격력 30% 감소합니다.


↑진정한 코미디 한편 완성됐습니다. 망자의 혼 스택을 삭제해주더니, 지속시간을 무제한으로 변경하고 딱 망자의혼 버프 표기 수치만큼 리빙데드, 망자의원한, 야행혼, 좀비강령 데미지를 너프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리빙데드 기준 0.878*1.1=0.9658로 본서버에서 흑마법서를 켜지 않은 상태의 리빙데드보다도 약해졌습니다. 이렇게 스킬 데미지를 망자의 혼 버프 표기 수치만큼 깔거면 망자의 혼 스킬 자체를 삭제시키고 다른 신스킬을 추가해주던지, 이거 왜 있는 스킬입니까? 비슷한 데미지 내고 싶으면 버프스킬 하나 더 쓰라는겁니까? 다른 캐릭터들은 버프스킬을 통합받는 마당에 사령술사는 전보다도 약한 스킬계수의 리빙데드를 쓰려고 버프하나가 늘어야 돼요? 그리고 망자의 혼의 옵션도 리빙데드를 제외하면 거의 안쓰이는 실용성 없는 옵션이니 변경해달라고 그렇게 여러번 문의를 했는데 옵션조차도 그대로네요. 옵션은 그대로에, 무제한 주는대신 데미지는 똑같이 내라? 이게 도대체 무슨 논리의 개편이죠?

당연하게도 망자의 혼이 버프기로써의 밥값을 하려면 그만큼의 스킬딜 하향은 빼는게 당연한거고, 망자의 혼의 옵션도 요새 버프기 중에 스킬 몇 개만 데미지 올려주는 버프기가 어디 있습니까? 전체 스킬 스증뎀 실시간 적용으로 바꿔주셔야 합니다. 그럼 망자의 혼은 제대로 버프스킬 역할도 하면서 스위칭에 구애받지도 않고, 사령술사의 끔찍한 레벨링 효율도 완화됩니다. 차선책으로, 하다못해 쓰이지도 않는 망자의 원한, 야행혼, 좀비강령 증뎀같은 옵션을 빼고 주력 딜링기쪽으로 증뎀 대상이라도 변경해주셔야 합니다.






<5>

* 리빙데드
- 공격력 12.2% 감소합니다.

* 팬텀 스트롬
- 발라크르가 앞으로 이동하는 위치가 좀 더 전방으로 조정됩니다.
- 스킬레벨 6효과 - 니콜라스 강령 레벨 증가량이 레벨과 무관하게 5로 고정됩니다.
- 스킬레벨 9효과 - 발라크르 강령 레벨 증가량이 레벨과 무관하게 4로 고정됩니다.
- 전반적인 공격력 47% 증가합니다.
- 쿨타임 120초 → 145초로 증가합니다.

* 발라크르 현신
- 공격력 19.1% 증가합니다.


↑이 개노답 스킬들은 단순히 딜조정만 한다고 될 스킬들이 전혀 아닙니다. 특히 2각 발라크르현신은 여기서 딜을 1.5배를 올려줘도 못써먹을 개노답스킬이라고요, 예???? 2각이 구조적으로 그대로인데 딜만19퍼 올려줬다는 것에 진심으로 단전에서부터 분노가 끓어올랐습니다. 시전시간이 무려4초나 되는데 이 X신같은 스킬은 경직이 아주 조금도 없습니다. 끌어당기는 판정도 처음 등장할 때 빼곤 없고, 하루종일 등장해서 멀뚱히 서있는 종말의구체 판정범위는 답도없는 쓰레기수준입니다. 당연히 모르겠지만, 알면 이렇게 그대로 두지도 않았겠지만 사령술사는 홀딩이 아주 애매한 캐릭입니다. 블랙아라크니아가 쿨타임이 22초로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이 스킬로 홀딩한 채로는 위 3개의 스킬 중 어느 하나도 풀히트 시킬 수 없습니다. 분기나 흡기도 혼자서는 절대로 어느 한 스킬도 풀히트 시킬 수 없고, 쿨타임마저 55초 38.5초로 극악무도하죠. 무조건 1각 ,2각, 리빙데드 중 하나라도 제대로 다 맞추려면 아라크니아에 흡기나 분기 홀딩연계를 해야 하는데, 거지같이 긴 시전시간에 아무런 홀딩이나 경직판정도 없는데다가 범위도 쓰레기에 발라크르 스킬을 못쓰는 채널링이기까지 한 2각을 내다 버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맞출" 의도라면 필연적으로 아라크니아-분기연계를 해야 합니다. 근데 2각 맞추자고 아라크니아-분기 연계를 하고 나면 정작 다른스킬, 야망,기요틴,익큐를 맞추는데 쓸 홀딩기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야망 기요틴 익큐를 전부 포기하고 2각 하나 맞추자니 차라리 2각 버리고 주력기 3개 맞추는게 훨씬낫죠. 2각이 뭐 검마 2각 수준으로 쎄고 범위가 넓은 것도 아니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2각은 항상 마지막에 쓸 스킬 없을 때 어차피 풀히트 맞추지도 못하니 그냥 옛다 던져버리는 스킬이 돼버리는겁니다. 사령술사 유저들이 2각 현신을 데미지가 약해서 안쓰는것보다는 이 답도없는 구조때문에 안쓰는겁니다. 이 쓰레기 2각을 구제할 수 있는 해결책은 시전시간을 대폭 감소시키던지, 시전 중 다른 발라크르 스킬을 사용 가능하게 해주던지 하는게 최선책이고, 아니면 차선책으로 2각에 시전시 슈퍼홀드라도 주셔야 합니다. 이대로라면 도저히 못써먹는 2각이라는 것에 모든 사령술사들이 동의합니다. 여기에 너무도 좁은 종말의 구체 범위 안에 몬스터가 들어갈 수 있게 흡입능력을 강화시키는 개선이 겸해져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2각 현신의 공중으로 띄우는 판정이 리빙데드의 판정범위를 완전히 빗나가게 합니다. 현신의 공격이 공중으로 띄우지 말던지, 리빙데드의 Z축 범위를 늘려주던지 해야 "그나마라도" 사용할만 합니다.


또, 리빙데드는 범위도 좁고 경직도 없는 스킬이 소환하면 여자좀비가 똥폼잡고 쏘는 준비만 3초에, 이 노답스킬은 시전시 마공적용이라 때릴 타이밍이 와도 아포 완전히 깔리기 전까진 쓰지도 못합니다. 아포 완전히 깔리길 기다리랴, 설치하고 뿜기까지 준비시간 3초 또 기다리랴, 쏘는데도 1.5초인데 스킬 하나 맞출 타이밍 잡느라고 아주 갖은 ㅈㄹ병을 다해야됩니다. 홀딩기라고 있는 것도 분기쿨 55초 흡기쿨 38.5초로 특히 분기는 말도안돼게 쿨타임이 길어서 맘대로 쓸 수 있는 쿨타임도 아닌데 홀딩기 없으면 맞추는게 하늘에 기도해야 되는 수준이라 쓸데없는 리빙데드 선딜레이 3초를 삭제해달라고 아주 노래를 불렀는데 딜만 하향하고 아예 뭐가 없네요?

리빙데드 뽑고 나서 누가봐도 쓸데없고 불합리한 3초 선딜레이를 삭제해주십시오. 선딜을 삭제해도 독뿜는 시간이 따로 있어 선딜삭제는 충분히 해줄만하고 해줘야되는 겁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리빙데드 마공적용 실시간화 되어야 합니다. 안그래도 시전시간 답도 없는 스킬이 시전시 마공적용이라 쓸타이밍에 쓰지도 못하고 줄창 아포 완전히 깔리기 전까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됩니다. 또 2각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2각에 몹이 뜨거나, 기요틴 2타에 맞고 몹이 뜨면 리빙데드 Z축이 없는 수준이라 다 빗나갑니다 Z축 범위 증가시켜주셔야합니다.


이어서 1각 팬텀스트롬 이 스킬은 시전부터 종료까지 딜타임만 자그마치 6.5초입니다. 그나마 빨아당기는 판정이라도 있지만 이 스킬 또한 경직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 몬스터가 맞다가 지 멋대로 튀어나가고 패턴나오고 난리납니다. 홀딩이 동반되어야 하지만, 아라크니아-분기로 사령술사가 할 수 있는 최장의 홀딩을 해도 가장 쎈 막타가 맞기 전에 홀딩이 풀려버립니다. 이번에 전반적으로 시전시간이 긴 캐릭터들의 시전시간이 상당부분 완화가 되었는데 이 답도없이 시전시간이 긴 스킬은 왜 여전히 그대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노파심에 말하자면 밸패팀이 얘기하는 설치기니까 괜찮지 않느냐 하는 헛소리는 그 스킬을 적중시킬 수 있을 때 적용되는 말입니다. 다 맞추는 것 자체가 운빨인 스킬이 설치기인게 무슨놈의 소용입니까? 시전시 마공적용이라 쓰고 싶을 때 쓰지도 못하면서 시전시간은 더럽게 긴 리빙데드, 발라크르 스킬 못쓰는 채널링에 시전시간 4초나 되면서도 아무런 무력화판정 없는 내다버리는 스킬 2각 발라크르현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홀딩을 해도 스킬하나 제일 쎈 막타까지 맞추지도 못하고 홀딩풀리는 답없는 6.5초 시전시간에 경직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1각 팬텀스트롬. 완벽한 노답삼형제아닙니까?

이 3개의 스킬에 대한 시전시간 감소와 구조개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아주 기본적인거라고요. 사령술사가 이런 소수직업이 아니었다면 몇년 전에는 개선되었을 심각한 문제를 아직도 안고치고 있는겁니다.






<6>

* 학살자의 공포
- 암속성 저항 감소 기능이 삭제됩니다.
- 물리/마법 방어력 감소기능 삭제됩니다.
- 본인의 크리티컬 확률 증가 기능이 추가됩니다.
- 본인의 크리티컬 공격력 증가 수치가 조정됩니다.
└15레벨 기준 20% → 30%
└1레벨 당 상승폭 1.5%로 고정
- 학살자의 공포에 걸린 대상에게 파티원의 크리티컬 공격력 증가 기능이 추가됩니다.
└파티원 크리티컬 피해 수치는 레벨과 무관하게 20% 고정됩니다.


↑ 이 패치내용으로 사령술사를 시너지 딜러로 못박았습니다. 암속성 한정 시너지가 있었긴 하나, 파티를 전부 암속성 딜러로 채워가는 경우가 없고, 항상 메인딜러로만 다닌 사령술사가 대부분, 거의 다일겁니다. 뜬금없이 시너지를 준다는 점에서 기존 사령술사 유저들에겐 전혀 예상도 못한 황당한 패치이고, 거북하고 탐탁치 않지만, 이걸 받아들인다고 해도 사령술사는 캐릭터 자체가 시너지에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일단 시너지 딜러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홀딩능력이 사령술사는 말도 안돼게 빈약합니다.가지고 있는 홀딩스킬이라고는 블랙아라크니아, 분기암경파, 흡기암경파가 전부인데 3개의 스킬 전부 쿨타임이 22초,55초,38.5초로 지속적인 홀딩을 하기에는 말도안돼게 긴 쿨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홀딩능력 또한 아라크니아 2.5초 분기암경파 3초 흡기암경파 2초로 뭘 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홀딩시간입니다. 화룡점정으로 분기암경파와 흡기암경파는 사이에 연계도 안돼죠. 결국 사령술사가 유지할 수 있는 홀딩시간은 아라크니아-분기암경파로 꼴랑 최대5.5초가 전부이며, 이조차 55초 쿨타임마다 한번씩 쓸 수 있는 말 그대로 순수딜러로 못박은 캐릭터가 가진 세미홀딩과 다를바가 없는 홀딩능력입니다.

넌 잘 모르겠으니까 홀딩 조금 있고 기존에 암속강 시너지가 있었으니까 시너지딜러해라 하고 그냥 던져줄게 아니라, 제대로 시너지딜러로 갈거라면 기존의 말도 안돼게 긴 쿨타임과 부족한 홀딩능력을 가진 아라크니아,흡기,분기도 개선을 해줬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홀딩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순수딜러 노선을 타던지 해야죠. 지금 퍼섭의 사령술사는 딜은 반토막에 시전시간도 전혀 개선이 안되어 설치형으로 깔아놔도 애초에 스킬 풀히트가 불가능하니 딜 안정성도 안좋고 홀딩마저 애매해서 본서버에 오면 MMORPG에서 ROLE(역할)적으로 사실상 사망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사령술사 유저지만 제가 공대장이라도 사령술사를 데려갈 이유가 없습니다.






<7>

*그 외 언급조차 안 된 중요한 개선 과제

1.기요틴 강제경직 삭제

익스큐서너 슬래쉬가 쓸데없이 0.5초 강제경직으로 야신이나 건설자루크, 그외 몬스터들에게 패턴캔슬로 악영향을 미치고 카운터를 넣지 못하는 부분으로 인해 익큐 강제경직이 삭제된 부분은 유일하게 하나 잘된 변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기요틴도 똑같은 문제를 떠안고 있는데 이것만 그대로라는겁니다. 2타를 맞추기 전에 1타로 경직을 준다는 컨셉인 것 같은데, 그 컨셉조차도 희미한게 일단, 어차피 중요한 네임드,보스 몬스터들은 1타 맞고 2타 맞기 전에 패턴 발동하고 도망치고 다 합니다. 또한 경직이 필요한, 즉 몬스터의 이동을 막아야 하는 경우엔 애초에 니콜라스 홀딩을 하고 때리므로 강제경직에 의미가 없습니다. 발라크르 강격-2타 즉시 발동으로 경직없이 때릴 수도 있지만 이조차 기요틴1타의 딜을 전부 포기해야 가능합니다.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방해만 되는게 기요틴의 강제경직입니다. 익큐처럼 강제경직을 삭제해주셔야 합니다.


2.홀딩기의 쿨타임과 홀딩능력 개선

앞서서의 항목에서 얘기한 사항인데,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분기암경파 쿨타임55초에 홀딩3초, 흡기암경파 쿨타임38.5초 홀딩2초, 아라크니아 쿨타임22초 홀딩2.5초는 도저히 시너지딜러로 컨셉을 잡은 캐릭터의 홀딩쿨타임과 능력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홀딩기의 쿨타임을 대폭감소시키고, 홀딩시간을 소폭상승시키고, 분기암경파와 흡기암경파는 사이에 캔슬로 연계가 가능하도록 되어야합니다. 이게 안됀다면 지금이라도 1각패에 붙인 시너지 삭제하고 원래 사령술사의 정체성인 순수딜러 쪽으로 밀어주셔야 합니다.


3.망자의 집념 딜타임 압축 또는 리뉴얼

이 스킬은 아주 예전부터 버려져왔던 스킬입니다. 이번 밸패로 상당수 직업이 안쓰이는 스킬들을 개선받았는데, 이 스킬은 그중에서도 제일 돋보이는 쓰레기 스킬인데 아예 리뉴얼을 해주던지, 10초나 되는 정신나간 딜타임을 2~3초 정도로 짧게 압축해서 성능개선을 해주던지 했어야 하죠. 그 어떤것도 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얼마나 사령술사의 밸패를 정성이라곤 조금도 없이 대충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4.답도 없이 부족한 SP 해소

지금 사령술사의 미칠듯한 SP부족은 겨우 니콜라스 필요SP 20에서 15로 바꿔줬다고 해소될 부분이 전혀 아닙니다. 좀 계산을 해보시고 정성을 조금이라도 들여서 SP조정을 해줄거면 제대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8> 마치며

제가 사령술사를 3년이 넘게 해왔지만 이정도로 끔찍한 패치는 처음입니다. 다른 사령술사 유저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딜적으로도 구조적으로도 좋은 캐릭터가 아니었던 캐릭터의 딜을 말도 안돼게 절반으로 하향하고 유저들의 의견은 묵살한 지금의 패치내용에 대부분 애정을 가지고 키운 캐릭터를 강탈당한 느낌에 절망감으로 진지하게 게임을 접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현재까지 시너지딜러로 노선변경된 직업들은 딜을 현상유지 내지는 소폭 상향받고 유틸이나 시전시간쪽으로 개선을 받았는데, 사령술사는 말도 안돼는 폭의 딜 하향에 유틸이나 시전시간 쪽으로도 아무 것도 받은게 없습니다. 제발 소수직업이라고 버리는 카드로 쓰는 망하는 게임 마인드로 가지 말고 소수직업일수록 밸런스를 제대로 맞춰 직업간 인구 균형을 맞추자는 갓게임 마인드로 제대로 밸패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본섭적용까지 최대한 의견반영을 위해 노력해보고 그 후에도 이 끔찍한 내용이 본서버에 넘어온다면 미련없이 휴던할 것이고, 장담하건대 사령술사는 유저 수가 더더욱 적어져, 보기도 힘든 직업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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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바꿔서 내던 복붙하던 일부만 가져가서 내던 꼭 같이 문의해주세요. 다음주 목요일날 완전히 고인캐릭이 되느냐 그래도 목숨은 부지하느냐는 이 일주일에 달렸습니다. 

 

1차 수정 (8/10 01:30)
단어 선택을 바꾸고 <1>의 내용 소폭 변경, 오탈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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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수정 (8/10 06:10) 
I. <4> 망자의 혼의 요구 개편안을 전체 스증뎀 실시간 적용으로 변경
기존의 요구 개편안은 차선책으로 변경
II. <2> 의식, 맹약 항목 하향의 딜 하락 보완 방안으로 차선책 완드마스터리 추가

​

3차 수정 (8/10 20:35)
I. <5> 발라크르 현신 항목 가독성있게 수정  

II. 서론의 애매하게 보일 수 있는 내용 구체화  

 

4차 수정(8/14 16:53)

I.<5> 발라크르 현신 항목의 문제에 대한 차선책으로 시전시 슈퍼홀드 추가 

 

 

 

p.s  4차 수정 시 발라크르 현신 항목에 시전시 슈퍼홀드 추가에 대해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모두가 별로 탐탁지 않아하는 방향이니까요. 한번 밸패팀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사령술사의 거지같은 구조의 니콜 홀딩을 감안하지 않고, 2각의 경직이 아예 없는 수준에 범위도 좁은 것까지도 배제하면 2각의 "시전시간 4초"라는 것만 본다면 그렇게 긴 시전시간이 아니라고 볼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홀딩구조나 경직,범위까지 감안했다면 애초에 이런식으로 패치를 내지도 않았겠죠. 이런 입장에서면 시전시간을 감소시켜주지 않을 확률도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인지하겠지만 감소시키긴 어렵다는 입장일 수도 있죠. 거기에 현신 시전 중 발라크르 스킬을 같이 쓸 수 있도록 바꾸는 것도 발라크르가 떡하니 맵에 현신해 있는데 따로 발라크르 스킬을 쓰는게 컨셉상 모순된다고 그놈의 컨셉을 중요시하는 네오플 특성상 들어주지 않을 확률이 있습니다. 만약 둘 다 들어주지 않는다면(그렇지 않는게 베스트겠지만) 지금상태로는 절대로 못써먹을 2각을 개선할 남은 한가지 방법은 현신에 슈퍼홀드를 달아주는 것 뿐인데, 이게 맞는가 싶었죠. 그러다 이번 패치내용 중 아포칼립스의 지속시간이 기존의 12초에서 20초로 증가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니, 아포20초면 현신을 니콜홀딩과 겹치게만 쓰지 않는다면 굳이 현신에 슈퍼홀드가 생기는 것이 별 문제가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아예 문제가 없지야 않겠지만 지금처럼 허구한날 막타 날려먹는 쓰레기 2각보다야 훨씬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이상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바뀌는 아포칼립스 생각하고 그나마 현실성을 생각해서 차선책으로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