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술사] 사령쨘은 오늘도 울고갑니다 (글많음주의)

"사령언니, 왜 울고있어요?" 언제나 당당하던 그녀를 보자마자 나온 나의 첫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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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아갈때면 언니는 항상 좀비들을 세워놓고 터뜨리기를 반복하며 당찬 모습으로 사냥을 했었다. 어느 날, 내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어보았다. "언니, 좀비는 왜 자꾸 소환했다가 터뜨리는거에요?" 그러자 돌아오는 대답은 "이거? 나도 별로 하고싶진 않은데 이렇게라도 해야 사냥이 수월해져서 어쩔수없이 하는거야." 언니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사냥을 하러가기를 매번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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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은 언니가 세상을 잃은 표정이었다. 언니가 화낸 일이 없었기에 걱정을 많이하며 물어보았었다. "언니, 무슨일이에요?" 그러자 그녀는 울음을 터뜨리며 "내..발라크르..." 이 말을 반복하며 뒷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뒤늦게 알았지만 그날은 발라크르가 소환 시 공격력에서 소환 후의 실시간 공격력이 반영되는 패치가 이루어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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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언니가 나에게 달려오며 "이것봐, 나도 2차각성이라구?" 하는 것이었다. 그날의 언니는 잊혀지지 않을만큼 이뻣고, 그만큼 강력했다. 발라크르의 '익스큐스너 슬래시'는 강력했으며 각성스킬인 '발라크르 현신'은 엄청난 몹몰이 기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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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이의 과거를 담고싶었는데 필력부족으로 담을수가 없네요.. 넣고싶은게 불편해도 우리는 참고 했지만 그럼에도 하향당했다는 걸 넣고싶었는데 ex)망자의혼 영혼수급, 너무나도 약한 기본기
아무튼.. 글의 시간 순서는 첫번째가 제일 최근 패치인 의식패치전 - 두번째는 발라크르 실시간화 - 세번째는 2각당시네요. 재미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하는 바램은 있습니다~ㅎ.ㅎ

결론은! 여러분 일러도 이쁘고 한직업에 4명의 성우가 들어가있는 사령하세요! 상향도..해줄꺼에요..?
그렇죠 밸패담당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