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술사] 수정한 사령술사 밸런스건의글

의식의 구조에 관한 내용은 의견이 갈리는 것 같아 제외하였습니다. 이미 의식템을 맞추신 분들도 계실테고요.

지능수치상승량 요구치는 너무 낮았던 500에서 1000으로 수정하였고, 사령스킬 중 가장 문제인 1각 팬텀스트롬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현재 7.14까지 받고 있는 밸런스 의견 접수에 넣은 글입니다. 여러분들도 되도록 많은 분들이 피드백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얘네들 여러명이 말하면 분명 들어주는 애들이에요.
유저도 몇 명 없는 사령술사니 만큼 피드백의 방향성이 저와 어떻게 다르든간에 피드백을 꾸준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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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사령술사 패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용어의 정의: 암흑의의식=의식 발라크르의맹약=맹약


★1.  1차 각성기 팬텀스트롬의 문제와 개선방안

1각 팬텀스트롬은 전부터 전직업 최악의 1차각성기였습니다. 딜타임은 소용돌이+사령의군대 합 9초가량의 황당하게 긴 딜타임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소용돌이에서만 약한 수준의 빨아들이는 판정만 있을 뿐 홀딩판정이 없어서 도중에 몬스터가 패턴이라도 발동하면 사령의군대 타격은 아예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무적판정으로 안맞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1각을 쓰는 시간동안 발라크르를 활용한 공격을 아예 할 수가 없어서 몬스터가 패턴발동으로 팬텀스트롬을 안맞으면 9초동안 손빨고 있어야 됩니다. 비슷한 1각인 버서커의 익스트림오버킬은 칼을 찍고도 버서커가 모든 스킬을 사용 가능하고, 바로 다단히트에 들어가서 경직으로 몬스터의 패턴발동이나 도망을 어느정도 차단할 수도 있고 딜량도 상당한데, 사령1각은 딜량도 어중간에 소용돌이시간이 너무 길어서 정작 빠른 다단히트의 사령의군대 딜은 들어가기도 전에 패턴발동으로 피해버리고 발라크르스킬조차 쓰질 못합니다. 이건 명백한 차별이고, 이번 패치로 스킬들의 전체적인 하향을 맞아 있는 스킬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1각은 솔직하게 쓰레기수준입니다. 

개선방안은 우선, 버서커의 1각 익오킬처럼 사령술사의 행동과 독립시켜 팬텀스트롬을 쓴 후에도 발라크르관련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야 합니다. 딜량은 익오킬보다도 훨씬 낮은데 스킬사용에는 제약을 받는게 말이 안돼는건 아시죠? 
또한 팬텀스트롬의 소용돌이의 흡입력을 강화하고 지속시간을 대폭 줄여 몬스터의 패턴발동 전에 바로 사령의군대 다단히트가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 홀딩판정도 없고 경직,다단히트도 부족한 소용돌이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정작 그사이에 몬스터는 패턴을 발동하고 사령의군대는 전혀 맞질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소용돌이의 지속시간을 줄이는 대신 흡입력을 강화시켜 몬스터를 빠르게 모으고 곧바로 사령의군대가 발동되는 것이 팬텀스트롬을 제대로 적중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죠.



★2. 암흑의 의식의 변화로 인해 개편을 했는데 오히려 20~25% 깎인 딜링과 개선방안

 

 사령술사는 이번에 홀리효율을 높인다는 구실로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스탯 자버프를 가지고 있는 버서커의 경우 딜적인 측면이 현상유지이고 엘마의 경우 오히려 상향된 것에 반해서 사령술사는 힘들게 의식과 맹약을 최대레벨에 힘도 3100가까이 높여서 의식지능과 스증뎀을 최대로 받아도 20~25% 딜링 하향을 당했습니다. 이는 암흑의 의식의 변화로 생긴 문제인데 지능4444에서 지능1000에 스증뎀60%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낮아진 지능 상승량으로 인해 스증뎀으로도 떨어진 딜량이 커버가 안돼는겁니다. 이 낮아진 지능은 또한 사령술사의 가장 주된 스킬인 기요틴이 독립공격력에 영향을 받는 데미지라는 것에 가장 큰 타격을 줘 쭉 떨어진 딜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개선방안으로, 지능상승량은 1000이 아니라 최소 2000은 주셔야 25%의 떨어진 딜을 어느정도 만회하고 특히 가장 큰 피해를 본 주력스킬, 기요틴의 하락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근거를 대보겠습니다. 사령술사 캐릭의 평균 지능을 1800으로 잡아봅시다. 거기에 패치 전 의식의 지능4444에 거형의 지능10퍼를 합치면 지능이 (1800+4444)*1.1=6868이네요.  지능이 기존대비 3.8배니까 노버프에 비교해서 3.8배 강해졌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반면 바뀐 의식에 적용해보면, 지능이 (1800+1000)*1.1=3080입니다. 여기에 지능의 x배는 x배만큼의 증뎀, 즉 스증뎀의 배수는 지능의 배수로 볼 수 있으므로 스증뎀60퍼면 3080*1.6=4928이죠 지능이 기존대비 2.7배니까 2.7배 강해졌다고 생각하면 이전과 비교해서 노버프 대비3.8배->2.7배이니까 약25퍼센트 약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데미지 계산식은 아니겠지만 지능량으로 어느정도 비교해볼 수 있죠. 이런 난감한 의식의 성능에서 지능상승량이 1천이 아닌 2천으로 바뀐다면 3800*1.1*1.6으로 6688이 나오므로 6868과 근접한 지능산출이 나오게 되므로 솔플 딜량은 예전과 비슷해지면서 홀리효율은 스증60퍼가 남아있으니 그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사령도 살리고 홀리효율증가의 컨셉도 가져갈 수 있는 개선방안이라는거죠.
의식의 지능상승량은 최소2000으로 상향해주는게 당연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얼마 없는 사령술사 유저들 숨통 좀 트이게 꼭 재고하셔서 개선방안을 반영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