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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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06-19 02:56 | 조회 : 356 / 추천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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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술사] 퍼섭게시판에 올린 피드백 글퍼섭 게시판에 쓴 게시물입니다. 아직은 퍼섭패치내용이라 본서버 1:1문의로 받질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적어봅니다. 구체적으로요.
용어의 정의: 암흑의의식=의식 발라크르의맹약=맹약
이번 사령술사 패치의 문제점
1.지능과도, 홀리효율과도 아무 관계가 없는 맹약의 실시간화 발라크르의맹약은 스킬데미지 증가량의 옵션을 가진 스킬이고, 이 스킬은 지능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스탯버프때문에 홀리효율을 적게 받는다고 사령술사 유저들은 전혀 불편함을 제기하지 않았던 것들을 왜 개발자가 아무도 원하지 않는 패치를 단행하겠다고 이런 사단을 만들었는지부터도 이해가 안돼지만, 홀리효율을 잘받게 하겠다고 스탯관련 암흑의의식 업데이트를 하는 것에 찬성했다고 자기암시라도 걸어보겠습니다.. 그런데 왜 여기서 스탯과 아무런 관련도, 홀리효율과도 아무 관련이 없는 맹약이 실시간이 된건지 사령술사 유저 누구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기존의 암흑의의식의 요구 힘 수치를 충족시키면서. 의식을 검과 동시에 적용되는 맹약이 MAX가 될수 있도록 하려고 소위 말하는 원터치 세팅을 하려고 사령유저들은 그 돈이면 코어 에픽 아이템을 먹을 헬값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을 들여 아이템을 세팅했습니다. 제 기준으로 거의 10억가까이 들었습니다. 증폭에 보주값 포함해서요.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업데이트 컨셉과도 맞지 않고, 기존유저들의 노력에 명치에 칼을 쑤시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지금 이 패치 덕분에 맹약은 실시간이 되어 엄청난 고액을 들여 맞춘 스위칭템은 효율이 떨어지거나 하는게 아니라 아예 못쓸 아이템이 되어버렸고, 돈만 날린게 아니라 실제로 퍼섭과 본섭의 딜표를 비교해보면 절반아래로 딜량이 떨어졌습니다. 맹약은 건드려서도 안될 사항이었고, 건드릴 이유도 없는 스킬이었습니다. 다시 시전시 레벨 적용으로 돌려주십시오. 혹시나 싶어 말하는건데 의식을 스증으로 돌린건 줄어든 지능수치에 대한 보상이지 맹약의 대체품이 아닙니다. 설마 웃기지도 않는 의식에 스증이 추가됐으니까 맹약의 스증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해서 실시간으로 돌렸다면 정말 답도 없는겁니다. 그런식이면 사령술사는 이번에 지능만 4000날라가고 아무 것도 얻은게 없는거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의식의 스킬증뎀은 날아간 지능4천의 보상일 뿐입니다. 이대로 넘어오면 얼마 되지도 않는 사령술사 기존유저는 태반이 게임을 접거나 캐릭터에서 손을 뗄 것이고, 이정도로 절반이하로 떨어진 딜표로는 신규유저의 유입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컨대 말할 수 있습니다. 맹약은 시전시 레벨적용으로 돌려주십시오.
2.의식지능량의 터무니없는 수준의 감소와 그나마 감소된 지능도 최대치로 받으려면 힘 요구치가 4000인 것, 지능감소의 보상으로 주어진 초라한 스증뎀 의식의 지능증가량이 힘 요구랑을 충족 시 4444였던 것을 아실겁니다. 이것이 패치 이후 현재 의식을 최대레벨로 20으로 맞출 시(의식을 도대체 어떻게 맞출지도 고민입니다. 기존엔 의식은 스킬레벨과 별로 상관이 없는 스킬이었고 힘이 높으면 낮은 의식레벨도 커버가 됐죠. 당장 스킬칭호기간도 끝났는데 아무도 안맞추던 의식레벨링 칭호를 또 어디서 구합니까?) 지능증가량이 1000입니다. 줄어봐야 절반정도로 줄어들 줄 알았는데 무려 75%이상 하향된 스탯수치입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진게 의식레벨 최대20레벨로 맞출 시50%스증뎀입니다. 언뜻보면 많아보이지만 실상 보면 한없이 초라합니다. 지금의 절반이하로 떨어진 딜표의 원인 중 맹약의 뒤를 잇는 2순위 주범이죠. 간단하게 생각해봅시다. 지능이 1800에서 기존 의식버프로 6300이 됐어요. 노버프 대비 350%스증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능이 3.5배가 늘었으니까요. 그런데 하향당한 후엔 잘해봐야 지능을 800정도 받을테고,거기에 스증뎀50%를 받으면 실제 지능 3900수준의 효과입니다. 노버프 대비 216%스증뎀수준이네요. 6300과 3900수준이라는거죠. 거기에 거형이나 엘븐링같은 지능%증가아이템효과까지 더한다면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지며, 홀리의 버프도 같이 하향당한 현재 홀리버프를 받으면 기존에 홀리챙긴 딜만큼 나올거다라고 절대로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효율을 높이려고 단행한 패치니만큼 기존보다도 높게 나와야 하지만 훨씬더 낮게 나올겁니다. 지금 딜표가 절반아래로 떨어지는게 당연한 구조라는겁니다. 줄어든 수치도 문제지만 더더욱 문제는 이 1000을 다 받으려면 힘을 4000을 챙겨야 된다는겁니다. 4천이라는 수치를 MAX로 넣어놓은 걸 보고 도대체 게임은 해보고 이렇게 설정해놨나 의문이 듭니다. 3500도 맞추기가 힘든게 던파인데 4천이라뇨? 4444를 쥐꼬리만큼 1000으로 바꿔놓고 그마저도 주기가 싫어서 4천으로 정해놓습니까? 위 스샷에 있는 괴랄한 증폭템으로도 끽해봐야 힘이 3500입니다. 당연히 줄여서 나와야 할겁니다. 3.홀리효율을 늘리겠다고 의식지능량을 줄였는데 홀리의 지능증가량도 같이 줄여서 결과적으로 자버프효율도 쓰레기에 홀리효율은 더더욱 쓰레기. 결국 솔플효율도, 홀리효율도 다같이 나락으로. 의식지능량의 감소는 기본적으로 홀리버프의 효율이 안좋아서 단행된 패치입니다.그래서 4444를 사실상 7~800수준으로 황당한 하향을 했는데, 문제는 홀리버프도 같이 내리막을 탔다는겁니다. 결국 홀리스탯증가량도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자버프인 의식의 지능증가량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반대급부로 돌아온 스킬증뎀은 50%수준이 전부입니다. 당연히 딜표가 기존대비 절반이하로 떨어질 수 밖에 없죠. 도대체 무슨 계산으로 이런식의 어이없는 하향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메인줄기는 분명 레이드 개선과 대격변 연관캐릭터 패치였는데말이죠. 멀쩡히 잘 있고 별 불만도 없던 사령술사가 길가다 허리에 칼맞은 느낌입니다 진심으로.
정리: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십시오. 홀리의 기여도를 낮추자고 홀리버프의 스탯증가량을 이런식으로 하향할거면 의식의 지능증가량까지 이중으로 하향하면 안돼는 거였습니다. 홀리 기여도를 높이잔거에요, 낮추잔거에요? 의식을 그냥 그대로 두는게 맞았고 사령유저들이 아무런 불만도 없었고요. 그냥 버프의 지속시간만 지금처럼 무제한 유지가 됐으면 딱 좋았을걸 필요로 하지도 않고 전체 레이드 밸런스에 별 영향도 끼치지 못하면서 유저랑 사령캐릭터만 죽이는 패치가 강행된겁니다. 정 해야겠다면 지능증가량이든 스증뎀이든 최소한 사람구실은 할 수 있게 지능을2천수준 or 스증을 100%수준으로 바꿔야하고, 하향된 지능증가량이라도 적정수준의 힘에서 MAX로 받을 수 있게 하는게 당연한거고요. 4천이 말인가요. 또한 홀리효율과 아무런 관계도 없고 지금의 절반이하로 떨어진 딜의 제1순위 원인인 맹약 실시간이라는 얼척없는 것도 원래대로 시전 시 적용으로 되돌려주시고요.
p.s 이렇게 글을 길게 써야할지 몰랐습니다. 잘못끼워맞춘 톱니바퀴가 워낙 많아서요. 원래는 이런 글을 쓸 것도 없이 도대체 말해서 될정도 수준도 아닌 노답의 끝판왕을 달리는 패치내용이라 말없이 계정삭제하고 접을까 했습니다. 그러나, 몇번씩 유저 말 잘 피드백 해 줄 때도 있고 아직 퍼섭에서만 적용된거니까 딱 한 번만 더 믿고 글써봅니다. 부디 유저의 오랜 노력의 돈과 시간과 게임에 대한 애정을 이런식으로 부정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이건 결단코 성장을 위한 성장통도 뭣도 아니고 그냥 접는사람만 늘어나는 패치입니다. 사령술사 패치 건에 한해서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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