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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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5-07-02 23:54 | 조회 : 455 /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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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댄서] 섀댄 유저가 본 섀도우 댄서 저는 8년전 학창시절에 이미 장르소설(무협 및 판타지등)을 반만권 이상 독파했고, 현재도 꾸준히 읽어 현재는 몇권을 읽었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매니아 입니다. 거기에 근거를 두어 던파 케릭터에 대한 고찰을 해보았습니다. 1. 직업명에 대한 의미 섀댄을 말하기 전에 개발자들이 직업명의 의미를 알고, 그 직업에 타당한 컨셉으로 케릭터를 만드느냐? 그 질문에 대해 저는 개발자들이 수박 겉핡기 식으로 밖에 이해하지 못하고 뻬껴오고 있다 혹은 급하니까 되는대로 연관있는 이름을 붙여서 공개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업명이란 그 직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또한 그 케릭에 대한 기능성을 유추할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던파에서는 점진적인 각성명이 아니라 그저 더 큰 의미를 가진 단어나 아예 생뚱맞은 각성명이 도중에 나오기도 하며 그에 합당하지 않은 스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2..직업명으로 본 섀도우댄서 (Shadow Dancer) , 나이트 메어 (Nightmare) , 그림리퍼 (Grim Reaper) -섀도우 댄서 Shadow 는 흔히 아시겠지만 '그림자'라는 뜻을 가지며 '어둠, 그늘'을 뜻하기도 합니다. Dancer 는 춤추는 사람 무용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춤출리는 없으니 '춤추는 것같이 화려하고 퍼포먼스 적인' 으로 해석하면 될것같고 둘을 합성해서 이 직업을 유추해보자면 '그림자를 이용해서 포퍼먼스적인 암살기예를 펼치는 자객' 이 됩니다. 흔히 암살자라하면 은밀하고 신속하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는 직업이라 생각하지만 댄서를 붙임으로써 우리가 생각하는 암살자 보다는 화려하고 요란한 암살자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제가 유추한 섀도우 댄서와 실제 케릭터인 섀도우 댄서와의 괴리는 얼마일까요?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나락으로 꺼져버려' 라던가 '죽어' , '후후훗'등 요란스러운 이미지와 칼날돌풍, 파이널 디스트럭션과 같히 화려한 암살기예는 맞아 떨어집니다. 아쉬운건 그림자를 이용한다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섀도우 댄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림자를 이용하는게 보조 수단이지 직접적인 수단이 되지는 못한다는 점 그리고 그림자 유도 분신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림자유도분신 쓰고 난 뒤 투명 상태는 분명 은신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은신상태인 암살자의 타격이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은 말이 되지않습니다. 크리티컬 100퍼가 아닌 추가 공격력 혹은 무조건적인 백어택 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나이트메어 Nightmare는 '악몽' 혹은 '악몽같은 끔찍한 일' 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여기서 나이트메어는 '악몽같은 끔찍한 재앙을 일으키는 암살자' 라고 해석이 됩니다. 던파공홈에 케릭터 설명을 보면 연회장을 휩쓸고 간 스토리가 나와있는데 스토리와는 매우 잘 맞아떨어집니다. 각패도 '마스쿼레이드'라는 단체가 나오는데 그 스토리에 맞게 잘 만들었구요. 그러나 몹들에게 악몽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섀도우 댄서의 점진적인 의미도 아닌 것 같고, (굳이 끼워 맞추자면 암살기예의 화후가 높아져 마치 악몽으로 느껴질만하기에 그리 불린다.)그리 거론할 여지도 없기 때문에 넘기겠습니다. -그림리퍼 Grim Reaper는 저승사자의 서양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생김새는 해골에 누더기 같은 망토를 걸치고 큰 낫을 든 사신입니다. 그림리퍼는 죽음의 인도자 역활을 하는 '사신(死神)' 으로 보시면되겠습니다. 암살기예가 극에 달해 마치 사신으로 불리우는 존재인데 스킬을 왜....왜......ㅠㅠㅠㅠㅠㅠ 그림리퍼라는 이름에 맞게 스킬을 리뉴얼 해보자면 각패 - 적의 hp가 낮을 수록 스킬공격력이 증가한다 근거를 들어보겠습니다. 사신으로써 : 상대방의 생명력이 적을수록 명계(冥界)(혹은 명부(冥府)라고도 하며 흔히 생각하는 염라대왕이 있는 저승세계라고 보면된다. 그림리퍼는 서양이므로 지옥으로 해석하면 되겠죠?)로 인도하기에 수월하다. 암살자로써: 상대방의 생명력이 낮아져 있을때 집중력이나 체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더욱 치명적인 일격을 먹이기가 쉽다. 각성기는 그림리퍼하면 첫째로 떠오르는 것이 낫이므로 죽음으로 인도하는 낫이 등장해야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개발자였다면 대각 4방향에서 사슬이 중앙으로 몹을 모으며 적을 묶고(묶는동안 잡불몹도 포함한 적이 경직판정) 서서히 죽음의 낫을 드리워서 베는 그런 각성기로 만들었을겁니다. 과연 각성명에 걸맞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저는 굉장히 큰 의문이 듭니다. 3. 던파의 도적 직업군 게임에서 도적 직업군이라 하면 음지에서 활동할 만한 직업군을 말합니다. 던파에서는 흑요정 특유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발전해온 무맥(武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중에 섀댄은 로그와 비슷하나 반대의 길을 가고있습니다. 로그를 앞에 상대를 두는 암살자. 암살자의 기사단 버전으로 본다면 섀댄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암살자에 가장 가깝습니다. 암살자의 특성을 게임으로 옮기자면 암살자는 치명적인 일격을 가한다 -> 공격시 크리티컬이 높아야한다 암살자는 최소한의 도주로를 확보하고 암살을 실행한다 -> 이동스킬,배후로 빠지는 스킬 필요 암살자는 순간적인 틈을 파고 들어야 된다 -> 공속이 빨라야 한다. 치명적인 일격을 가할수는 있으나 정면에서 싸우면 필패 -> 순간적인 딜이 높으나 지속딜은 약함 치명적인 일격을 넣어 상대를 빈사상태에 빠지게 만들지 못할시 역공을 당함 -> 방어력이 약함 즉, 높은 공이속과 순간딜으로 치고빠지는 스타일 자, 여기서 던파는 얼마나 일치할까요? 놀랍게도 매우 높은 일치율을 보이고있습니다. (섀도우컷,그림자이동술도 뛰어나며 백미는 '암살'스킬로써 매우 잘 만든 스킬인것 같습니다.) 여기에 던파는 홀딩을 추가로 주었죠. 아쉬운게 있다면 순간적인 딜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림자를 활용해 더 순간딜을 잘 넣을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섀도우 댄서의 암살자 컨셉에 백어택 설정은 저도 잘 어울린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파티사냥시의 백어택 타격의 성공은 컨트롤과 상관이 없을 정도의 난이도로 올라가게 됩니다. 암살자는 빈틈을 파고들어 찌르는 직업인데 1:다수의 상황에서 빈틈을 찌르지 못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이점 분명히 패치가 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상식적으로 1:다수와의 격전에서 빈틈이 더욱 잘 드러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다수와의 싸움에서 오히려 빈틈이 줄어버립니다. 4. 던파 스토리로 본 섀도우댄서 (Shadow Dancer) , 나이트 메어 (Nightmare) , 그림리퍼 (Grim Reaper) Shadow Dancer 직업 스토리를 보면 사형장에서 남긴 한 섀도우 댄서의 대사가 나옵니다. '어둠속에 숨은 우리가 끝까지 지켜보겠다' 라는 명대사를 남깁니다. 분명히 어둠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섀도우 댄서의 그 어느 곳에도 어둠이란것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또한!!! 가장 큰 오류는 그 섀댄의 끝템이 둘다 명속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큰 설정오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는 그늘입니다. 그늘은 빛의 이면이며 어둠입니다. 그런 그림자를 이용하는 섀댄의 현재 어디에서 어둠을 찾을수가있습니까? 또한 암살자의 백미는 은신과 강력한 일격인데 은신이 좀 약하다고 봅니다. Nightmare는 설정에 매우 잘 맞으므로 패스 Grim Reaper는 스토리가 별로 볼게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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