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램퍼드 티타니아 단순 비교 feat.앱필

속깍 리디머가 뜨면서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리디머를 시작하시는거 같은데

속깍 세팅중에 중에 신발에 램퍼드 티타니아 VS 앱솔루트 필드 로 갈리더군요.

저는 램퍼드 티타니아를 아주 저렴하게 구했기에 그냥 쓰고 있었는데

인식으로나 추천은 앱필이 우세하지만 정확히 어떤 것이 더 나은지 궁금해서 

이번 기회에 앱필도 구매해서 실험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앱필이 일반적으로 램퍼드 티타니아보다 낫다" 입니다.

일단 두 장비의 큰 차이점은 적용 방식이죠. 

대충 보기에는 둘다 오라형식 같아 보일수도 있지만 램퍼드 티타니아는 오라가 아닙니다.

한번 발동하면 30초간 지속되는 디버프 오라가 아니라

대쉬하는 순간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적에게 30초간 속깍을 하는 것입니다.

위 스샷의 오른쪽 아래 고블린처럼 대상에게 직접 속깍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속깍이 제대로 적용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위 스샷의 오른쪽은 램퍼드 티타니아의 속깍을 적용받은 상태고 왼쪽은 속깍 적용후 소환하여 미적용 상태입니다. 

이처럼 탬퍼드 티타니아는 5초에 한번씩 적용되기 때문에 진행이 빠른 곳일 경우 

속깍을 제대로 다 넣기가 어려워지죠. 아무리 쿨타임이 5초로 비교적 짧은 편이라고 해도

빈틈이 존재하고 넴드마다 스위칭을 해서 쓰자고 하기엔 불편한 사항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한해서는 상시적용 오라인 앱솔루트 필드의 압승입니다.

속깍면에서는 확실히 램퍼드 티타니아가 낫긴 합니다만

딜러를 못구해서 저 혼자서 실험한 결과로는 최대 약 1퍼정도 차이나더군요.

위 앱솔루트 필드/ 아래 램퍼드 티타니아 입니다. 

중갑마스터리 지능 차이로 램퍼드는 크로니클 팔찌하나 추가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약 0.5퍼 정도 램퍼드가 우세하네요. 평타로 실험했을때는 약 1퍼 정도 램퍼드가 우세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딜러구해서 실험을 하면 다시 추가를 해야할것 같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는 정도로만 봐주세요.

덤으로 가격도 살펴보면 2017. 05, 22 15시 기준으로

앱솔루트 필드는 노강기준 평균가가 약 360만 / 10강 기준 평균가 1000만원

현재 10강 매물이 없고 거품이 끼어 이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제가 직접 노강매물을 구매하려 강화해보니 앱필과 강화비용까지 합쳐서 900만이 좀 안되는 선에도 되더군요.

램퍼드 티타니아는 약 700만원 선입니다. 마찬가지로 거품이 끼어 있고 가격이 꽤 올라있습니다.

대략 200~300정도 차이가 나는데

정리하자면

속깍자체는 램퍼드 티타니아가 높고 가격도 비교적 싼 편이긴 하나 오라형식이 아니고

상시 적용도 아니기 때문에 범용성 측면에서 특히 안톤같은 경우는 앱솔루트 필드가 좋습니다.

단, 화산 마테카, 부폰, 하부브, 건설자 루크 등 딜타임이 따로 존재하는 몹의 경우는

램퍼드가 상시적용이 가능하고 속깍이 조금이나마 더 높기 때문에 앱필보다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그냥 편하게 앱솔루트 필드를 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

램퍼드 티타니아가 있는데 굳이 앱필로 갈아탈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