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아 근데 세라핌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하는 공대장들 좀 맘에 안 드네요.

루크를 가면서 2번 있었던 일인데요.

글을 올릴까 말까 하다가 이런 경우 겪으신 분들 저말고도 계신가 궁금하기도 하고

여하튼 적어봅니다.


루크 개편 전에 지능 4700일때 마딜 팟을 보고 신청 넣었는데

공대장님이 '용크 레벨 몇이세요?' 이러시길래

'~~입니다' 이랬는데

하는 소리가 '흠... 2팟 님들 저 정도로 괜찮으시겠어요?'

개편전에 지능 3000초중반들도 막 가는 레이드였는데 지능 4700으로 '저 정도로'라는 소릴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맘에 안 들면 안 할게요'이러고 그냥 나왔었고



개편 후에 지능이 5100에 우요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또 마퍼뎀+마고뎀 팟 보고 지원 넣어서 들어가니

공대장님이 '용크 레벨 물어봅니다'이러는데

시작부터 선임자라도 되는 것마냥 물어보는 것이 좀 맘에 안 들었지만서도

예전에 괜히 예민하게 굴었던 듯도 하여 '~~입니다'이랬더니

한참 생각하는 척을 하다가

'흠... 영축 ~~급이네. 2팟 님들 그냥 받아갈까요?'이러는 겁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용축 레벨은 생각하는 척을 하면서 스텟은 볼 생각도 안 하나 싶었지만

그래도 이번엔 튕기지 말고 그냥 해보자하고 참고 갔죠.



2팟분들이 딜 잘나온다고 엄청 좋아하시더니

고정하자고 하면 할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즐던하세요'이러고 그냥 나왔습니다.



제가 괜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런식으로 말하면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제가 너무 까탈스럽고 예민한 걸까요???

그렇다고들 하시면 제가 성격에 문제가 좀 있는가보다하고 앞으론 좀 더 참으면서 하려고요.

추가)
아래에 글을 따로 적긴 했지만 여기도 추가로 남깁니다.
굉장히 이상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전 용크렙 물어본 걸로 뭐라한 적 없고요
다만, 물어볼 때나 물어보고 나서 뭔가 하대하거나 얕잡아보는 투로 말하는 게 맘에 안 들었단거고
다음으론 용크렙을 물어봤단 건 어느정도 버프력을 가늠할 줄 안단 소리고
그럼 버프력이 충분한 걸 알텐데도 모르는 듯한 말투로 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만 묘하게 기분나쁘게
물어본 게 맘에 안 든단 겁니다.
잘 모르겠으면 좀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그리고 버프력이 좀 더 필요하다 싶으면 스위칭 템이 있냐고 물어보든지요
이게 하고싶은 말인데
용크렙이 어쩌구 지능 부심이 어쩌고 하면서 이상한 소리는 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