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여크루도 보면 급하게 만들어낸 캐릭터 같음

새해에 맞춰 신규 캐릭터를 만들어야겠고

그 캐릭터는 여자 프리스트!

그리고 프리스트하면 "크루세이더"가 무조건 있어야 임팩트가 있다라는 것은 논리가 없더라도

거의 명확하다고 생각됨

그러기에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급하게 만들어낸 캐릭터 중 한개가 아닌가 싶음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대신 지능이라는 단일 스탯으로 몰아버린건 육성의 편리함을 갖춘것에서는

신규유저나 새롭게 프리스트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이라 생각됨

물론 체력/정신력 스탯을 남크루에게만 가치있게 만들어버린 것은 조금 안타까움

스킬면에서도 버프류를 통합하고 최대한 개수를 줄여서 따로 버프 크루/배틀 크루로 만든게 아니라

자버프를 쓰는데, 그 버프가 팀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개념으로 해서 전투도 충분히 할 수 있게 만든 캐릭터라서 좋음. 특히 시나리오 던전 진행 등 육성 구간에서 남크루의 경우 파티가 강제되지만 여크루는 딱히 그런점은 없음.

근데 막상 전투와 버프의 연관성이 거의 없다보니

그냥 편의성이 엄청 좋아서 그냥 버프만 걸어주고 전투는 할 필요가 없음

혹시나 홀딩 혹은 생존이 필요한 순간에만 스킬을 쓰지 나머지는 걍 돌아다니면서 템 줍는게 고작

근데 최상위 컨텐츠는 템도 안나오니 그냥 노가리까면서 놀고 있음

이게 무슨 액션게임인가 싶음

유저들의 건강을 생각해

식사 거르지말고 게임해라고

세라핌으로 파티하면서 버프 걸어주고 라면이라도 먹으면서 끼니 거르지 말라는 갓띵진의 뜻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