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미스트리스 음성리뉴얼은 캐릭을 죽이는 길입니다.

이번 미스트리스 음성 하향 패치가 어디서 많이 본것 같아서 잘 생각해보니 

삼양라면 햄맛 파동이랑 비슷하네요

삼양이 햄맛이 강한것이 싫다는 인터넷의 글을 보고 햄맛이 강한 것이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린다고 판단하여 삼양라면의 햄맛을 줄여버린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삼양라면의 햄맛을 좋아하던 사람은 이탈하고 햄맛을 싫어한 사람은 여전히 

삼양라면을 구매하지 않게 되었죠.

그결과 삼양라면은 콩라인을 벗어나 업계 3위로 내려서게 되었습니다.

미스트리스의 지금 컨셉이 싫은사람은 이미 다떠나가고(컨셉도 싫은데 성능도 나쁘니 

붙어있을 필요성 없음) 그게 좋은사람만 남아서 조용히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컨셉을 리뉴얼하게되면서 캐릭터의 정체성마져 잃게 만들면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