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여) 통합
조둔지 | 날짜 : 2017-01-09 14:00 | 조회 : 204 / 추천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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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파란을외쳤다 님의 개선건의안 글을 보고 보충해보겠습니다.
지능을올려서 내가 강해지면 파티원도 강해지는 버프+배틀 합체컨셉을 밀고싶다면
용축영축의 스위칭을 막되 기본수치를 압도적으로 올리거나 개같아도 이중스위칭할테니까 버프지속을 타캐릭 자버프처럼 무한으로 바꿔줘야함
크오빅의 경우에는 스위칭하기가 진짜 극혐인데 걍 기본성능을좋게하되 레벨링효율 낮추고
실시간으로 하면 좋겠음 -이하 파란을외쳤다 님께서 올리신 글을 발췌했습니다. 파란을외쳤다 님께서 기재하신 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입니다. 어제였나요? 그제였나요? 확실한건 어제 던전앤파이터 공식홈페이지 대문에 여크루세이더를 홍보하는 배너가 있었습니다. 던파조선에서 어떤 기자분이 체험하고
그 후기를 올리신 글이 던파공식 홈페이지 대문에 걸려 있었구요. 아마도 던파운영진 쪽에서도 지금의 여크루세이더를 향한 유저들의 걱정과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듯 하여 그 홍보글을 전면으로 배너에 내세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찬찬히 살펴본 결과 파란을외쳤다 님께서 언급하신바와 같이 그 던파조선 기자분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강해지면 파티원들도 강해진다'
저것이 아마 네오플에서 기획한 여크루세이더의 기획 컨셉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이제와서 더이상 버프+전투의 컨셉을 버리진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저는 최대한 저 컨셉을 유지한채 어떻게 하면 여크루세이더를 남크루에 못지 않은 1인분을 해내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보다는 걱정이 앞섰던게 사실입니다. 사실 아직도 답은 모르겠습니다.
그걸 알았다면 지금처럼 키보드질하지 않고 네오플에서 월급을 받았겠죠. 그런데 파란을외쳤다 님의 글을 보니 꽤나 흥미로운 내용이 있더군요. 여크루가 정말로 내가 강해지는 만큼(내 마을지능이 상승할수록) 내 파티원들도 강해진다. 라는 컨셉을 네오플측에서 확실하게 밀고 출시할 것이라면, 상대적으로 마을스탯이 던전스탯보다 챙기기 힘들다는 것을 네오플 측에서 인지하고 있고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설하고, 그렇다면 내가 강해지는것은 앞으로 나오게 될 2각의 변수에서는 기대해 볼만 하죠. 왜냐하면 내 전투력이 올라가는 것은 인던 지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테니까요. 하지만 버프력은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마을지능에 한해서만 영향을 미칩니다. 여크루게시판 분들의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계시듯이
여크루와 남크루의 동(同)마을스탯 에서의 버프력차이가 남크루에 70~80% 수준밖에 미치지 못하죠. 이것은 더 큰 문제를 가져오게 됩니다. 남크루는 인던에서의 스탯이 버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럼 저 버프력은 더 극심한 차이를 내게 되는겁니다. 여기서 약간의 혼란이 오는데, '내가 강해진만큼 파티원이 강해진다'
라는 저 컨셉을 그대로 적용시키려면 여크루세이더는 앞으로 출시될 버프보완 크로니클 템
혹은 왕유셋같은 지능스탯깔창템에 지능증폭을 하고 그 템을 그대로 입고 데미지도 만족시켜줘야합니다. 제가 말해도 약간 억지같지만 저 컨셉을 그대로 계승하기 위해선 스위칭이 배제 되어야 하거든요. 하지만 모자란 버프력을 메워줄 스위칭템 따로, 데미지 딜링을 위한 세팅 때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이미 '내가 강해진만큼 파티원도 강해진다' 라는 컨셉을 철저히 무시하는 겁니다. 그리고 또 유저에게 극심한 금전적인 부담을 떠안겨주게 되는 셈이 되죠. 여지껏 던전앤파이터 직업군 중에서 스위칭템에 증폭을 하는 직업이 존재를 했었나요? 몇몇 분들께서 남크루에 예를 드실 것 같아 미리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남크루세이더는 최종육성 단계로 갈수록 버퍼로 파티에 기여를 할 것이냐? 아니면 데미지 딜러로써 파티에 기여를 할 것이냐? 로 나뉘게 됩니다. 홀리오더의 대부분 육성코스가 말그대로 버퍼로 시작하여 차근차근 아이템을 모아나가 코어픽들을 하나 둘씩 모으고 나서 배틀크루로 전향을 할때 자신이 1인분의 데미지 딜링을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 판단되면 배틀크루 템 셋팅에 증폭을 하고 투자를 하는 형식이죠. 아니면 처음부터 배틀크루를 위해 지옥파티 헬 작업을 할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케이스는 배틀크루로 넘어가기 전에 파티를 지원하는 버프크루를 잠깐 거쳐가는 형태로 인지하고 플레이를 하고 계시죠. 여지껏 버퍼가 홀리오더밖에 없었다는 점. 그래서 상대적으로 레이드 진입장벽이 제일 낮았다는 점. 레이드 진입 장벽이 제일 낮았던 만큼 투자의 필요성이 없었다는 점. 초기때 부터 있던 직업군이라 그만큼 배틀크루로 전향할 시간적 기회가 충분했다는 점. 그 시간적 이점을 미루어 보았을때 여크루세이더에게 데미지딜링과 버프를 동시에 수행하라는 건 약간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홀리오더는 분명히 버프와 전투 두가지 스타일 중 하나만 수행할 수 있지만 더욱더 수월한 플레이를 위해 더 재밌는 플레이를 위해 어떤 파티에는 배틀크루로, 또 다른 파티에는 버퍼홀리오더로써 게임을 즐기려고 두가 셋팅에 모두 증폭 한 분들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분들의 개인적인 만족감이며 실제로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분들이 상당히 적다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여크루세이더는 상당히 차별을 받는 직업군이 되는거죠. 말그대로 버프템은 스위칭아이템이 되어버리는건데 그 버프템에 증폭을 강요받게 되고, 버프력이 상대적으로 남홀리에 부족한 만큼 그 부족한 버프력을 데미지로 메워야하는데 그 데미지를 위해서 데미지딜링 아이템 또한 증폭을 강요받게 됩니다. 뭔가 불합리하다고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할말은 더 많은데 배가고파서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관계로 일단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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