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거너는 컨셉부터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음.

예전에 여거너 처음 나왔을 때부터 솔직히 이 생각 들기는 했음.
남거너랑 스킬이 거진 똑같네? 그냥 룩딸용 캐릭인건가? 뭐- 이생각? 근데 그 때는 남거너<여거너 요 시절인가? 그 때여갖고 와.. ㅁㅊ 남거너 너무 불쌍하네.. 뭐 이럴 정도로 글들을 많이 봤던걸루 기억.

지금은 정반대의 현실이 되었는데 .. 이참에 그냥 망한김에 아예 전체 뒤짚기를 시전하는게 맞지 않나 싶음. 이성직업이라고 해서 스킬이 왜 같아야 되는지 의문임. 제일 좋은 케이스는 남법사&여법사 케이스임. 비록 남법사가 4직업 다 나오지도 않았고 굉장히 f4 대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비교대상으로 올려도 좋은건지는 모르겠는데.

법사라는 점만 똑같고 여법사랑 완전히 차별있어가지고 육성의 재미도 있구 애정도 달라지고 뭐 그러지 않나유? 그것처럼 여거너도 아예 직업만 갖다치고 남거너랑은 차별성을 두는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싶으요. 메카닉을 예로 들면 남메카는 랜카전특화 여메카는 g시리즈 특화라고 뭐 나눠놨던데 실제로 보면 뭐 진짜 주력스킬이 랜카vsg시리즈이기는 한데 그외에는 거진 판박이임. 이름만 바꿔서 내놓은 정도? 바이퍼, 템페, 스패로우 등..

남메카가 설치, 폭탄 요런 느낌이면 제가 생각하기에 여메카는 건담, 광선 요런 느낌입니다. 이번에 2각만 봐도 여메카는 뭐랄까 .. 스타워즈에서나 쓸 거 같은 미래기반 로봇을 사용할 거 같은 느낌이죠. 랜드러너, 스패로우팩토리, 바이퍼 요런 거 쓰는 느낌은 아니라구 봅니다.

고로 남거너와 좀 다른 직업군이다 - 라는 걸 가시적으로, 장님이 아닌 이상 다 알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스킬들로 구성시켜주는 게 우선순위가 아닐까 .. 싶네요. 블러디아인가? 여레인저도 ㄹㄹㅇ 같은데서 보니까 남레인저랑 똑같니 마니 그렇게 해야 될 이유가 있느니 마느니 어쩌구 하던데 .. 여법&남법이 그런 얘기 전혀 안하는 거 생각해본다면.. 차별성, 개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리를 하구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