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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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05-17 21:43 | 조회 : 1067 / 추천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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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의 입장
먼저 글을 적기전에 필자는 경제학과 전공인 학생이기에 예를들때 다소 경제용어가 등장할수있으나 다들알만한 경제용어만 사용하겠습니다.
사실 저를 비롯한 많은유저들이 직업게시판에서 하향평준화냐 상향평준화냐에 대해 말한것이 많았는데 이런것들은 2차적인 요소밖에 되지않습니다. 왜냐하면 하향평준화나 상향평준화나 주장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캐릭간의 밸런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지 특정한 캐릭터가 강해지길바래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많은 유저들이 캐릭터간의 밸런스조정을 주장하는 것은 게임내의 직업밸런스가 잘 맞지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겠죠. 저는 이쯤에서 한가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밸런스가 잘 지켜지고 있다면 굳이 이렇게 대규모 밸런스패치를 2년연속 하지않아오 괜찮은데 왜 대규모밸런스 패치를 하고도 얼마지나지않아 밸런스에 대한얘기가 자꾸나올까 라는 의문이였습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개발자들이 여태까지 제대로된 밸런스패치를 하니 않았기 때문이죠 지난번 대규모 밸런스패치를 되돌아보면, 많은것을 손보고 많은시간을 투자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기존의 강캐가 약캐가되고 기존의 약캐들이 강캐가되는 밸런스의 구조가바뀌는 패치가으니라 그 밸런스 그대로 직업들의 자리만 바꾼 패치였습니다. 패치를 할때 기본적인 홍보와 틀은 밸런스패치이지만 사실은 강캐를 로테이션돌린꼴이죠 만약 제대로 밸런스패치를해서 몇몇직업만 제외하고 밸런스가 얼추 맞는다면 올해 이렇게 또 밸런스패치를 할 필요가없고 몇몇직업들만 수정되었겠죠 그렇다면 던파밸런스의 근본적인 문제와 유저들이 바라는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던파밸런스는 한국이나 미국의경제와 많이 닮아있아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말인가하면 한국이나 미국의 경제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것이 빈익빈부익부현상입니다. 경제구조가 다이아몬드계층형이 아닌 피라미드형계층구조를 띄고있죠 던파밸런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강한직업들은 서로 무슨직업이 더 강한지 말하기 곤란할정도로 끼리끼리 강하고 약한직업들은 반대로 끼리끼리 뭐가 더 약한지 구분하기 곤란할정도로 약하죠 다만 확실한건 강한직업과 약한직업글의 구분과 직업들의 능력차이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밸런스패치의 1차개편안을두고 어째서 유저들이 욕을 많이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저들이 바라는것은 바로잔에 언급했다시피캐릭간의 격차를 완화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밸런스패치의 내용은 그런것이아닌 캐릭간의 격차를 완전히 벌려놨다는겁니다. 애시당초 캐릭간의 격차를 완화하기위해서 밸런스패치를 하는데 그격차를 완화시키는것이.아니라 더욱 벌려놓을 뿐이라면 밸런스패치를 하지않는편이 오히려 현명한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의 컨셉이 어떻든간에 직업간의 격차가 완화된다면 개발자들이 피곤하게 이렇게 자주 대규모 밸런스패치를 하지않아도 될것입니다. 그냥 몇몇직업만 손봐주면 되니까요 밸런스에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줄어들겟죠 뭘 어떻게 상향하고 하향하거가 문제가 아니라 캐릭간의 밸런스를 맞춰야한다는 말입니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강캐를 로테이션으로 바꾸던가 직업의 스킬구조를 바꾸는것응 유저들이 원하는게 아닙니다. 또한 여태까지처럼 이런식의 밸런스패치는 후에 또 다른 밸런스패치의 필요성만 불러일으킬뿐이고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한번하실때 확실하게 해주세요 글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어요 모바일이라 오타나 띄어쓰기문제가 있을수있으니 감안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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