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길드왕컴 | 날짜 : 2022-09-29 21:18 | 조회 : 2173 / 추천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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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노숙의 아침산속이니 밤 기온이 좀 추웠지만 가을침낭과 핫팩을 챙겼기에 별 추운줄은 몰랐다 날이 밝았고 숲 사이로 햇살이 비집고 들어 오는게 보였다 비박이기에 누워서 이런 장면을 보는게 가능하다 텐트가 좋기는 하지만 이젠 체력 안배로 겨울 아니면 텐트는 챙기지 않는다
이런 나에게 안해는 누가 산에 가라고 했냐면서 따신 집에 있어라고 한다 근데 따시기는 산이 더 따신걸 어쩌나 간혹 사람들이 왜 산에 가냐고 묻는데 폼 나는 대답은 '산이 거기 있어서' 이지만 난 산속을 걷는 그 자체가 좋고 특히 하루 산행을 마치고 숲에 있는 시간은 꿈결 같아 좋다 비박지를 정리하고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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