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조상에 관심 전혀 없는데

전 죽은 사람에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조상신 같은것도 믿지 않고 그저 산 사람들만 행복하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돌아 가시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모시고 여행 다니려고 하고 있고요.

 

근데 부모님은 옛날분들이라 조상을 잘못 모시면 화를 입는다고 생각하십니다. 뭐 실제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전 조상도 관심없고 조상님이 물려주신 땅 또한 관심이 없습니다. 장가도 안갈거라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 부동산을 전부 가문 재산으로 환원할거고요.

 

벌초 시즌만 되면 부모님과 마찰 생기는것도 짜증이 너무 납니다. 제사 때도 그렇고요. 심지어 출근해서 해야할 일도 산더미인데 제삿날이라고 월차내고 산소에 가자고 그러시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전 화장을 해서 선산에 뿌릴 생각입니다. 후손에게까지 벌초를 시킬순 없으니까요.

 

그냥 그 에너지를 살아 있는 사람들끼리 행복함을 누릴수 있는곳에 썼으면 좋겠네요.

 

일단 막창 순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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