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김경손이다 | 날짜 : 2021-02-13 18:00 | 조회 : 1341 / 추천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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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잡는 새◆ 내가 창조경제다 / 주차장 정보 앱서비스 '모두컴퍼니' ◆ "1년에 한 번 바꾸던 구두 강남왁싱굽이 3개월 만에 닳았습니다."김동현 모두컴퍼니 공동대표(36)는 대학 시절부터 창업을 꿈꿨다. 대학교 때 PC방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데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졸업한 뒤 컨설팅회사에 지원한 이유다. 7년간의 사회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나왔다. 서울 시내에 차를 끌고 나왔을 때 불법주차로 견인됐던 상황이 떠올랐다.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던 강수남 모두컴퍼니 공동대표(53)는 2000년대 벤처붐이 일었을 때 대구출장마사지창업하지 못했던 것이 내내 아쉬웠다.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휴대폰소액결제현금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회사 생활을 하며 기회를 엿봤다. 뉴욕에 중고자동차매매사이트살았을 때 끔찍했던 주차 문제가 떠올랐다. 미국은 대형 업체들이 주차 산업을 이끌고 정보이용료현금화있었지만 정보기술(IT)과 연결돼 있지 않았다.한국은 반대였다. 주차는 땅이나 빌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팻말 하나 꽂아 놓고 하는 '장사'였을 뿐 산업화가 돼 있지 포항꽃배달않았다. 이곳에 길이 강남브라질리언왁싱있다고 판단했다.나이 차가 있지만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주차'에 대한 폰테크이야기를 했을 남성정력제추천때 서로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손을 맞잡았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주차장을 산업으로 바라본 '모두컴퍼니'는 이렇게 탄생했다.모두컴퍼니는 서울과 내구제경기도 등 주차가 어려운 지역의 주차 정보를 공유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차료 결제가 가능한 '모두의 주차장'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국 주차시설 강남역왁싱위치, 이용 가능 시간, 연락처 등을 지도와 함께 제공하고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경로까지 안내해 준다.강 대표는 "운전의 시작과 끝은 바로 주차장"이라며 "하지만 주차에 대한 정부나 사회의 관심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주차 산업이야말로 블루오션이라는 생각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들의 예상은 적중했다.2013년 2월, 회사를 창업한 두 사람은 주차장 찾기부터 나섰다. 더 큰 문제는 구청을 찾아가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일이었다. 김 대표는 "주차와 관련된 법은 지자체에서 맡고 있었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구청을 모두 찾아가 서비스를 설명하고 이를 이해시키는 것이 큰 난관이었다"고 털어놨다. 발로 뛸 수밖에 없었다.9개월 만인 2013년 12월, 서울 송파구에서 처음 조례 개정이 이뤄졌다. 이후 2년 만에, 서울에 있는 주차장 4200여 개가 모두의 주차장 속으로 들어왔다. 설립 2년 만에 회사는 450% 성장했다. 김 영통파스타대표는 "젊은이들의 창업 유도를 위해서는 벤처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벤처기업이 좋은 모델을 제시했을 때 큰 기업들은 이를 카피하려고 하는데 이 같은 관행이 줄고 성공 사례가 점점 많아진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원호섭 기자]▶ 무섭게 지입차팔리던 수입차 판매량 `급감`…이유는?▶ `작계 5015` 첫 적용…`김정은 제거` 고강도 내륙작전도▶ 혜리 뇌수막염으로 입원…증상은?▶ 이승기 훈련소 근황 포착 "기독교식 세례 받아"▶ 美 항공모함, 남중국해서 중국 함선들에게 `그만`[매일경제 모바일 파니서비스 퀵서비스| 페이스북] [매일경제 구독신청] [오늘의 매일경제][ⓒ 매일경제 핀페시아& mk.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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