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이 넘게 의구심이 드는 던전앤파이터 무기 밸런스

여러분들

하시면서 무기에 대한 의문이 들지 않으시던가요?
그냥 뭐 속강뻥에 대한 물리 및 마법공격력 증가 이런거만 따지지 않고

그 캐러가 주로 쓰는 무기가 있는반면에 옵션이 많이 딸려 그리고...
무기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여 직업에 맞지 않는 엄한 무기를 사용하여 스킬을 구사한다 등... 많지요?


제일 황당했던게 뭔지 아십니까?

모 클래스들이 단지 독.립.공.격.력 스킬이 많이 붙어있다고 하여 %추가 대미지가 달린 무기를 사용하여
사냥하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까? 맞지도 않는 무기를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 그만큼 불이익 당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단순논리로 대미지가 쌔서 이런걸 떠나 이 직업이 이런 무기종류를 사용하라고 만들었는데 옵션으로 인해
엄한 무기를 사용하니 이게 만들 가치가 없다는 것 밖에 더 되겠습니까?

반론하는 분들은  여기서 중점으로 볼 것이 강력한 대미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직업에 대한 메리트가 없는 무기를 엄히 사용하여 플레이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네.. 옵션 좋으면 뭣들 못하겠습니까? 허나.. 특정 무기의 옵션으로 인해
캐릭터 특성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심지어 무기 마스터리 SP를 다른 곳으로 돌려 써먹기까지 합니다.
이러면 그냥 마스터리 삭제해야지요. 암요..
(단순한 예를 하나 들자면 독왕이 클로마스터리 버리고 ㅌㅍ끼고 사냥합니다.
어떤면으로 보면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캐릭의 주인으로써 생각한다면 한편으로는 참 암울하죠.)



또 한가지는 무엇이냐면
마법으로 봉인된 아이템으로 인해 유니크 아이템들이 죄다 빛을 보지 못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유니크(unique)라 함은  온라인 RPG게임을 한번이라도 손을 댔다면 당연히 의미는 알고 있을 거라 봅니다.
(특별하고, 유일무이한 것이죠.)

한때 초기때는 값비싼 유니크 가격으로 인해 많은 격차가 벌어졌었습니다. 이게 솔직히 당연하다고 생각안드나요?
투자효율을 따지는게 아니라 특별한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기에 그만큼 돋보이고 쌘 것인데
요즘은 뭐 드롭하기 쉬운 아이템이 옵션이 너무 하늘을 찌르고 있어서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힘들에 얻은 유니크 아이템들이 심심하면 떨어지는 흔히 말하는 마봉템에 비해 너무 효율이 딸리니
이게 언밸런스지 뭐라 표현하겠습니까??



그리고 하이브리드 캐러들
(퇴마사, 스핏파이어, 배틀메이지, 스트리트파이터 등)

이 클래스들 무기 보면 참 가관입니다.
봉에는 적중률 하나 달려있고 얼마 안됐지만 겨우 지능하나 달아주는 편의를 봐주었으며
마스터리로 옵션을 커버합니다. (마법크리티컬 및 적중률)

그리고 퇴마사는 도끼에 적중률, 염주에 캐스트속도+마법크리티컬
머스켓은 힘에 비해 지능이 1.5배 높으며 (ex:힘50/지능75) 무옵션^^;
보우건은 물리크리티컬 3%에 지능이 힘에 비해 1.5배 낮습니다. (힘50/지능25)

클로의 경우도 보우건과 유사하며 정말 대충 만들었다고 판단되지 않으십니까?

개발자들은 하이브리드의 고충을 충분히 이제 알 때도 되었는데 무기부터 글러먹었습니다.

물리, 마법이 혼합된 클래스인데 그냥저냥 대충 만들어놓고 뭔가 특별하게 옵션을 부여해줄 순 없는 것 일까요?

제가 정말 화가 나는건 시도도 해보지 않고 그냥 밸런스 파괴로 인해 할 수 없을 "것 같다"의 단순한 핑계입니다.
이런 것을 적용해 보았는데 이런 차이가 있어서 그런 패치를 할 수 없습니다. 라는 간단명료한 답변이 아닌
빙빙 둘러대는 기가 차는 답변들... 지금 패치에도 그렇게 써져있는 게 한두개가 아닐 겁니다.^^;

저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발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일이며,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데... 얼마나 욕 보겠습니까?

헌데 부딫히지도 않고 그냥저냥 현실적인 입장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금 캐릭터 밸런스 쪽으로 분위기가 많이 기울었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게
각 직업에 맞는 특화된 무기 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식상한 마스터리로 인해 그냥 끼고있는 느낌... 아시겠습니까??
차라리 이럴꺼면 무기제한 없이 옵션 좋은 것만 골라내서 끼게 하시던지요. 쩝...

그냥 주저리주저리 던파 쪼꼼한 유저의 하소연이었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