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1년 탈던 합니다. 모두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던파 유저 여러분들

즐겁게 했던 던파를 그리고 또 다른 삶이었던 던파를 이제야 떠나게됩니다.

지나온 1년을 생각해보면 후회 하나 없는 추억뿐입니다.

비록 업글픽도 못 올려보았고 루크도 몇 번 못 가보았지만

재수시절 시작해서 공부도 열심히 안 하고 던파를 열심히 했던 생각이 나네요.

콘텐츠는 뭐가 있고 아이템은 뭐가 좋고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이제는 떠나려고 합니다. 뭐.. 대규모 패치가 이뤄지고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할 맛이 안난들 까나요.. 

광부 채널 막힘과, 시나 2인 이상 불가... 뭐 등등등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죠 ㅎㅎ

딱히 뭐 그런 것뿐만 아니라 이제 21살이고 

지나온 1년 던파에서 즐겁게 보내면서

소홀히 보냈던 인간관계, 생활 등등 다시 잡으려고요

꿈도 컸고 욕심도 많기에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고

한 달 뒤엔 군대까지 갑니다 허허..

대학생활하면서 이제 시간 없으니 접어야지 하면서 게임시간을 줄이면

어느새 하루 안 하면 파밍 못하는 대가가 크니까 꾸역꾸역이라도 해야지 하면서..

재미도 못 느끼는 게임을 하고 있더라고요

작년에 2년 동안 했던 크루세이더 퀘스트라는 게임(던파랑 파밍 구조가 비슷)을 했었는데

모바일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보통 게임하면 3일 못 가는 저에게 2년이라는 시간을 달려오게 했습니다.

접어야지 하면서 현자 타임이 올 때마다 재미없는 게임을 또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계정을 처분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두 번 다시는 그 게임 근처에도 안 가게 되더라고요

게임카페에 간다던지, 패치 내역을 본다던지, 게임을 들어가 본다던지..

이제는 던파가 그럴 시기가 온 거 같네요 ㅎㅎ..

일주일 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 스케줄까지 잡아가면서 하는 게임이었는데 떠나게 되네요

딱히 게임 구조가 별로라거나

(사실 마음에 안 들어요 에픽 조작 관련돼서 예전부터 의심하고 있었고 확률 조작이라던지.. 

이게 터지고 나니 고치는 거 보면 고의성이 없다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건 아니에요.. 1년 동안 거의 반나절을 달려왔다 보니까

쌓인 것도 많고.. 추억도 많고 그렇다 보니 정리하는 데만 하루 꼬박 걸렸네요

던파 내에서 한 번도 잡아보지 못한 돈을 들고 있어보았어서 또 새로운 추억하나 만들고 갑니다..

아이템 잠금을 해제하려면 otp가 필요한데 전 ios 사용 중입니다.

otp 번호가 재생성되려면 otp를 다시 켜야 하는데

원래는 배경화면 들어갔다 나오면 번호가 재생성 됐었습니다.

그런데 ios11 패치 이후엔 무조건 종료를 하고 다시 켜야 하더군요 그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ㅠ.. 아바타만 20셋 정도 돼서..

가뜩이나 잠금아이템이 하나라도있으면 캐릭터 삭제가 되질않습니다ㅠㅠ.. 덕분에 스위칭템까지 싹다 잠금해제를 해야하네요..

계정을 처분하면서 큰일 날뻔했던 것이 있었는데 에서 사용처를 생각을 못 했던 거죠

평소 애소로 도전장을 사는 경우는 없었기에.. 지인분이 알려주셔서 알았습니다 ㅎㅎ 덕분에 2~3억 가량 벌었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캐릭터마다 쌓인 초대장들이 2000장씩 해서 총 2만 장 정도 있었습니다.

너무 아까워서 사용처를 생각하다 순간 에서 = 초대장이라고 생각한 거죠..

그래서 그란디 그에게 보장 항아리 6개를 구입해버렸고.. 순간 마우스 잘못 클릭으로 인해 무기까지 사버렸습니다..

덕분에 4천만 골드 가량 증발시켜버린 거죠..

아이템을 처분하면서

람누 심장이 첫날 2200 정도 했었는데 다음날 1200 돼버린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덕분에.. 레저 합성으로 이득 못 봤네요

또 룩 압살 당시에 그렇게 비싸게 샀었던 것들이 1/5 가격도 못 받는 것에 참 부질없다 생각했고요

역시 아이템을 사고팔 때는 잘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알아서 싼 가격의 아이템이 다시 올라오고 그렇더라고요

세라 상자에 계약 아이템이 안 나왔을 시절

계약이 없어서 2일마다 200만 원 골드를 썼던 기억이 있는데

마침내 계약 아이템이 세라 상자에 나왔을 때 1년가량 채워놨는데..

180일도 못써보고 접게 되네요 ㅋㅋ.. 뭔 욕심이 많아서 그렇게 채워놨는지 

마지막으로 가장 오랜 시간 머물렀던 광부를 돌아봤는데..

몇 달 만에 각성 컷신, 전직 아바타, 오라 이펙트, 이펙트 투명도, 퀄리티 등 최상으로 올려서 게임했는데 와 던파가 이렇게 이펙트가 멋졌었나 할 정도로 감탄했습니다. 

가끔씩 그래픽 설정을 최상으로 올려서 게임해보시는 거도 추천드려요 ㅎㅎ

작년 이맘때쯤 시즌 서버를 열나게 했던 던린이 시절이 생각나네요..

어느새 던창이 되어버린 것 같고.

던파를 하면서 돈도 많이 벌었고 쓰기도 썼습니다.

뭐 후회는 없고요 지금쯤이면 안톤 쩔을 하고 있었을 거 같네요 평소 같았으면 ㅎㅎ..

아 또 별 볼 일 없는 길드에서 오랜 시간 머물러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이 긴 글을 누가 읽어줄진 모르겠지만. 그냥 추억 생각해보면서 남기고갑니닿ㅎ

오랜 시간 즐거웠어요 모두들 즐겜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원하시는 아이템 많이 갈아서 날려놓았으니까 득하시길 바라요.

( 아! 가끔 던파하면서 무서운 분들이 있는데.. 험악하게 무섭다기보단 특정 말투라든지,, 괴상한 성격을 가지신 분들

가끔씩 소름 끼치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 하면서 무서웠습니다 ㅎㅎ..)

수입 목록 ( 자고로 항아리, 엠블갈갈, 오라갈갈, 레전합성 모두 해본결과 득못봐요 하지마세요. ) 

총 획득 : 7억 골드 (재료2억4천, 소비600, 전문100, 레전1억, 아바타 3억3천)

소울: 레어소울:5345 , 유닉소울:92 

레전소울:381 + 22(소울변환) = 403

소비아이템  = 600만

함성포션42, 고농축지76, 상급 마법의 항아리403

텔레포션199,피로회81,스태미너회복199,트레져29,해체기17

재료아이템  = 2억 3834만

큐브: 무큐13만개, 황큐1000개 = 1000만

보석: 혈류석356, 다이아몬드361, 옵시372, 아쿠아383=60만

재료: 영흔3576, 화려한곡옥653, 순에결1284=70만

재료2: 탄생의씨앗2026, 상원결7447  = 330만

재료3: 모순4개, 정수3개 = 80만

재료4: 막토166, 스카디7, 황헬103 = 80만

재료5: 공마석1956, 끝영6194 = 840만

도전장: 9027장 = 2억 1374만

전문재료  = 100만

황금가루1918,마력용해1329,용의심장2288,두툼한고기2073

레전합성

람누,, 시세하락만없었으면 이득이었는데 추천안합니다 ㅠ 레전소울은 소울데로 들고..

소모 : 1억

획득 : 9270 

소모 : 85제 레전밀봉 x 9 = -9000   // 상원결 10800 + 10400 = 20600 = 10703000 

획득: 수호하는자의 묵직 2400

리옹의심장        1080

수호의 기사단의 무구 1040

람누               2400 / 1350

아포피스         1000

베키 780 

부계정에서받은것

획득 : 2860

안톤 항아리결과

배메 - > 이기스태프

홀리 - > 낫,이기소검

프레 - > +6스태프, 핸드캐넌, 보우건, 얼개

암제 - > 리볼버

 마도 - > 마테카, 얼개

얼디 - > +5잔재, 쿠로

염제 - > 스태프, +2낫, +5염주, 단검

미스터리 오라 갈갈 3개 결과 

화듀엠 힘+hp, 화녹 물크

찬듀엠 힘+mp, 찬듀 지+mp, 찬듀 힛리+이속

클레이모어, 천라지망

자 이제 다시시작합니다...

장난이구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