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린이 든파 2달하고 현자타임 옴 이번패치 견해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던파. 친구가 지원해준 자금 천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직업은 뭐가 좋을까 하다 이번에 나온 여프리스트나 키워볼까 하고 시작하게 된 이단심판관,

개멋지더군요 반했습니다. 피로도라는 시스템이 있더군요, 무슨 피로도회복물약 이런거 먹으면 채워진다합니다.

매일매일 피로도 다써가면서 만렙 찍었습니다. 옆에서 친구가 하나하나 알려주니 좀 알겠더군요

만렙찍고 이계던전돌아 크로니클세트 맞추고, 고대던전 돌아 퀘전더리 아이템도 맞췄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레이드 쩔받아서 소울먹고 그 소울로 초대장 사서 헬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첫 코어템인 황금잔을 먹었을때의 전율이란 크.. 짜릿했죠.

그리고 강화뿐만아니라 증폭, 마부라는 것도 알게되고 초월, 정가라는 좋은 시스템도 있더군요.

잊혀진땅? 흑요석? 차원의균열? 절망의탑? 참 재밌는게 많더군요

황금잔 강화하겠다고 돈 다 날려보기도 했습니다ㅠ

그리고 85제 유니크템 합성도박도 , 아바타 분해해서 엠블렘 합성도박도, 나름 중독적이었습니다ㅋㅋ

아 그리고 최종컨텐츠라는 광부질도 해봤습니다ㅋㅋ 재밌던데요?

그러다보니 어느정도 에픽,레전더리 아이템이 모이고 스스로 마틈이라는 곳도 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톤에도 도전해보며 안톤레이드 몬스터들 패턴 익힌다고 머리를 싸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첫 레이드 공대. 친구의 도움으로 겨우 치러냈습니다. 친구말로는 뭐 격무원이라던데 

언젠간 알겠죠 뭐ㅎ 그간 던파와 함께 많은 추억이 쌓였네요. 

그리고 이제 루크레이드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그러나 저의 스펙은 하염없이 구리기만 합니다.

세트템도 하나도 없고 잡에픽만 가득합니다. 그래서 헬을 돌아 템을 얻으려니 초대장이 모자랍니다.

무과금유저인 저로선 초대장 수급은 오로지 안톤레이드 뿐입니다.

그래서 키우게 된 부캐, 내가 인내심이 부족해서 그런가 2~3개 키우고 힘이듭니다.

그냥 본캐에나 집중할까 합니다. 그러나 레이드가 없는 날엔 할게 없습니다. 

해봤자 진혼의돌 모으기? 일톤 마틈돌기밖에 없습니다. 레요일도 별거 없습니다. 레이드하고 초대장으로

허탕치고 끄기, 이렇게 늘 반복...

이래서 언제 루크갑니까? 처음 시작할때부터 안톤 레이드까지는 연속적으로 이어져 정말 재밌게 즐겼는데,

이놈의 루크레이드 앞에서 연속성이 딸려 지루한 기간에서 오는 현자타임이 존재하네요

(물론 그 현자타임을 이겨내거나 현금술을 이용해서 루크까지 진입하는 분들도 계심)

근데 이번에 나온 90제 퀘전더리 던전과 아이템,  안톤레이드에 치우친 무게중심을 루크레이드 쪽으로

옮긴다는 패치.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부족했던 연속성을 채워주니까요. 저 역시 에픽이 없어서

받는 불만보다, 게임을 켰는데 할게 없다는 불만이 더 컸거든요. 이제 할게 생겼습니다.

아 물론 10캐릭 이상 레이드 돌려왔던 분들한텐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저는 충분히 즐길 준비가 됐습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