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공팟 8/27 10시 레이드 토벌 미클 사건에 관하여 조금 말 하자면...

같이 갔던 3팟 홀리 영축노가다^^ 입니다.

먼저 저지때는 문제가 있었건 없었건 무난하게 클리어 하였습니다.
문제는 다들 아시다시피 토벌 때 한 파티가 에게느를 클하지 못하여 공대원들이 2팟 얼디님의 스팩을 발견하게 된거죠.

같은 길드인걸 알기 전에 ㅈ목이 아닌이상 갈 수 없는 스팩인건 바보가 아닌 이상 알게되고, 미리 언급만 하셨으면 친목이어도 클하는데 지장이없게 한다, 미리 양해를 구해서 납득된 사람들로 갔다면 2팟 로그,검신 님들의 숙련도를 떠나 클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할 터인데 나중에 발견되고도 프로옷깃쳐님의 "할줄 만 알면 되지않느냐. 다른캐릭들 쩔공 돌려서 4억 벌어서 ㅁㄴ로 팔아서 지금 쩔 받을돈 없다는둥"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못하고 비꼬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셨고 나얼 공대장님은 공대원들이 2팟 얼디 스팩 뭐냐 어떻게 된거냐 에 답이 없어서 공대원들이 하나 둘 클리어와 다른 길로 나가서 배리어가 차기 시작하고 부화장이 닫히지 않기 시작하니까 "일단 자기 할 일들 하라며" 우린 공팟에 노예로 온게 아닌데... 같은 '유저'인데... 아마 토벌하게되면 뒷말이 없을꺼라 생각하시고 일단 밀어붙이실려 했던거 같으신데 거기에 절반가량 공대원들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드셨죠..

허나 그 이후 얼디님은 제 말을 받아들이고 사과를 하셨으나, 공대장님의 변하지 않는 일관된 토벌관련 오더 혹은 클목적 발언으로 전의상실한 공대원들의 말을 묵인하시어 결국 하나둘 더욱 거센 반발을 사 결국 토벌하지 못하셨죠.  

개인적으로 레이드 숙련도 맥스레벨인 사람이 많은데 "할 줄만 알면 되지 않냐", "난 다른캐릭은 쩔공도 돌리고 돈도 ㅁㄴ로 벌기도한다" 라는 자기는 우월하다 라는 태도에 어이가 없었죠. 뭐 그래도 친목으로 가는건 저도 공대장을 해봐서 어느정도는 인정하는데  저같은 경우 미리 언지나 양해를 구하거나 혹은 나중에 문제 발생시 사죄를 먼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토벌때 10분 넘게 공대원들이 채팅쳐도 한마디도 없었던 공대장님의 실수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게임 일 뿐이지만, 존심,체면을 조금만 내려두고 한두마디 사과나 양해말씀만 하셨어도 토벌은 했을꺼라 생각됩니다.   공대장님 스팩 좋아서 공팟 잘 찾았다고 들어갔는데...ㅠㅠ 

아무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다는것을 알게 됬고 그냥 재밌는 경험이라 생각하고 웃고 넘깁니다. ㅎㅎ      (쩔공으로 4억 팔았으면 자기 날먹도아닌 85렙캐릭터 쩔비받을돈은 남겨두고 팔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