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패치 끝난 거 아니잖아요?

밸런스 패치다보니 정말 화제거리가 되네요
저도 모든 캐릭이 밸런스가 맞았으면 좋겠는데 어느 게임이나 밸런스가 완벽한 게임이 있던가요
하다못해 넥슨의 단풍이야기라는 게임은 사냥,보스 레이드에서 공격 스킬 1개만 사용하는데 밸런스가 늘 안맞는데
그래서 요즘에는 신캐릭 나올 때마다 각 직업군 사기스킬을 다 공통으로 주던데
던파로 따지면 여귀검이 넨가드를 쓰면서 공격시마다 체이서가 생기면서 슈퍼아머라는 버프가 있고
힘과 지능이 상승하면 물뎀 마뎀 고뎀이 동시에 올라가는 말도안되는 현상이 어떤 게임에서는 벌어지고 있죠 
제가 던파랑 메이플을 좀 오래 한 유저이기는 한데 메이플에서보면 방학 시즌마다 사기캐릭이 나와서 6개월을 평정하고 다음 방학 때 고인이 되는 로테이션을 많이 봐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보니까 던파도 의도한건지 신캐릭을 조금씩 사기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여귀검이 하향을 할 줄 알았는데
메이플처럼 잔인하게 하향시키지 않고 결국 다른 캐릭들을 다 버프하려고 하네요 물론 지금 패치내용만 보면
부족한 부분이 매우 많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저는 던파가 아직 막장 수준까지 던지지는 않았다고 생각이 들고
밸런스 부분을 어느정도 수습하려는 것 같아서 일단은 기분이 좋네요
물론 암울한 직업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단순히 데미지량(dpm)만 같아진다고 밸런스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우선 직업적인 특징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던파에 모든 직업이 dpm이 같아진다면 역시 그 또한 밸런스 파괴가 되는 것이죠
간단히 예를 들어 팀에 도움이 되는 버프를 가진 직업과 그렇지 않은 직업자체만으로도 벌써 버프 없는 애들이
솔플 도는 소리가 들리네요 홀딩기 버프 유틸성 등이 모두 같을 수는 없기에 dpm도 모두 같을 수는 없죠
홀딩기나 파티버프가 부족한 직업은 데미지는 월등히 강력하거나(예를 들자면 데페)
버프가 훌륭한 홀리오더같은 경우 데미지보다는 파티 플레이를 부각시켜줄 수 있는 액티브 스킬or능력
명속성 인다라천이 누구보다 빠르게 사냥할 수 있는 명속 저항이 낮은 던전(물론 그의 반하는 페널티로 명속 저항이 높은 던전도 있겠죠)
딱히 이렇게 패치되길 원한다는 것은 아니구요 그저 지금 패치방식처럼 단순히 데미지만 버프시켜서
기준점을 잡는 방식보다는 직업들을 부각시켜줄 수 있는 방식의 밸런스 패치가 나아가야할 길이 아닐까 싶네요

딱히 특정 직업을 깎아 내리려고 쓴 글은 아니구요 그저 던파가 직업적 특성이라는 걸 가졌으면 해요
솔직히 지금은 핸드캐논물공캐,자권마공캐,리볼버물공캐 이런 느낌이네요